Category : 2006년/200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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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우리 슬픔을 슬픔이라 생각지 말자
아픔을 아픔이라 여기지 말자
지난날들이 늘 눈물겨웠다면 말하지 말자
때론 바람에 흔들리며 모진 세상의 풍파 속에서
먼지처럼 떠돌다가 그대와 내가 영원히 못한다 하더라도
다시는 못 만날 거라고 생각하지 말자
그저, 그대를 만나 행복했었다고,
다시 그대를 만날 수 있는 날 있으리라고
맘 편히 생각하자
어차피 우리 사랑은 그렇게 생겨 먹었는 걸
살아가다가 살아가다가 무덤덤해지는 날도 있으니
그대 우리 사랑도 서로의 삶에
눈부신 햇살이었다는 것을 자인하며 고개를 끄덕이자
사랑이여,
내 삶에 늘 멀고 아득했던 사랑이여...
詩 이정하
정말 다른일에 신경쓰다보니깐 순간 너에 대한 기억과 감정이 무덤덤해짐을 느꼈어. 아주 오랜 시간이 지난것처럼.
다시 생각나지 않길 바라지만.. 내 맘 내가 다스릴수 없는게 그게 바로 사람의 감정이니겠니.
아니라고 아니라고 우겨도 내 맘은 울고 있고 웃고 있는 걸 뼈속 깊은 곳에선 울리고 있잖어.
기억하지 말게 하옵소서.. 기억나지 않게 하옵소서..
2006/01/26 18:53 PERMALINK MODIFY/DELETE REPLY
이글 좋아서 홈피로 가져갈께..
2006/01/26 19:27 PERMALINK MODIFY/DELETE
응 근데 설마 밑 부분까지 가져가는건 아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