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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좋게 조잘거리며 걷는 세 친구, 그들은 사람이 아닌 네 발 달린 멍멍이들이었습니다.
그렇게 사이좋게 이야기하고 걷느라고 신호등이 있는 횡단보도가 아닌 차도로 걷게 되었는데 끼익~~털썩 지나가던 자동차가 그 중 한 마리의 멍멍이를 치었습니다.
에이 재수 없어! 운전사는 그냥 지나쳤고 남은 두 마리의 멍멍이는 한 친구의 죽음을 아무것도 할 수 없이 지켜보았습니다.
친구의 주검을 지켜보며 우는 멍멍이들의 슬픈 목소리는 지나가는 자동차들의 소음에 묻혀갑니다. -소천- --------------------------------------------------------------------- 혹시 우리는 만물의 영장이라 자부하면서 우리보다 못한 동물들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있지는 않습니까? 그러나 그들에게도 목숨은 소중한 것입니다 - 세상에 하찮은 생명은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