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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 2008년/2008년 12월
언젠간 기억될 날이 있겠지..
솔직히 말해서 별로 필요성은 없는것 같은데.
구석기 시대 노트북에서 뺀 40G짜리 외장 하드가 하늘을 봤기 때문에 뭔가 필요하던 참에
지름신이 강림하셨던걸 받아들였지.
나름 상품명 답게 미니 하니 귀엽긴한데.
내구성이나 구성이 좀 엉성하다.
16G짜리라고 sixteen이 써있던.
첨엔 s e x i n g으로 잘못 읽고 당황해 했지만..ㅋㅋ
어제 글에 이어 오늘도 변태가 되는건가? =_=
그건그렇고 저 돈 말야.
얼마전 받은 건데
'행운의 돈' 이라고 써 있는데 왠지 쓰고 싶지가 않아서 보관하고 있다는.. ;;
Category : 2008년/2008년 12월
오늘 내 행동을 보고선 나 혼자 길가다가 피식 웃었거든.
내가 길을 걷고 있는데,
저쪽에서 여자애가 걸어온단말야.
글엄, 난 가능한 그 여자애가 내 옆으로 바짝 지나갈 수 있게끔 진로를 살짜기살짜기 옮겨 맞추거든.
대부분의 여자들은 화장을 하기때문에,
그렇게 지나가고 나면 향기가 코 옆으로 스쳐지나가게 되는거지.
깊게 들여마셔보면 향긋함에 그 사람의 느낌이 오는것이지.
나름대로의 상대를 판단하는 기준 중 하나라는 것.
간혹 거기에 향수라도 담아온 것이라면, 더욱이 지나가고 나서 뒤돌아 보게끔 만든다는 거..
특히 베르사체 레드!
내가 젤 좋아하는 내음..
근데 그렇게 하면 모해?
이미 그 사람은 향기만 남긴채 내 뒤로 저 멀리 가버리고 없는데.
이렇게 하는 거 나만 그런겨?
Category : 2008년/2008년 12월
레이아웃에 있어서 빈 공간에 이미지 한장이 들어가는가,
'가나다' 텍스트를 이미지로 표현하는가 그 차이일 뿐인데.
웹에이젼시에 있을 때 절실하게 느낀건,
고등학교 시절, 이과와 문과의 차이라고 해야하려나.
생각을 표현하는 것과.. 그 생각을 만들어가는 것의 차이.
생각을 만들어내는건 문과생이, 그 생각을 꾸며 표현하는건 이과생이 할일.
프로그래머는 공돌이 듯해 딱딱함에 가로세로 반듯반듯한 전형적인 테이블 구조를 지향하고.
디자이너는 둥글고, 흐리더라도 anti 속성을..
하나의 프로젝트를 진행함에 있어서, 프로그래머는 하나의 선을 긋고 그 선위에 딱딱함을 이어가고.
디자이너는 그 선은 가이드라인일 뿐 작업후엔 선은 언제 있었냐는 듯 레이아웃에 덮어 없어져버리고.
그러다보니 이미지가 늘어가는건 당연한것이고.
프로그래머는 이를 이미지가 많으면 수정이 어렵고, 페이지 로딩시간이 오래걸린다는 말을 하게 되고.
그로인해 떼어내려해도 뗄 수가 없는 관계지만, 사무실을 갈라서야 할 만큼의 거리감도 생기게 되지.
레이아웃 구상하는데 이미지 좀 쓰자...
졸려서 정리 안되엥.
Category : 2008년/2008년 12월
간만에 세운건데, 올겨울은 좀 즐거운 일만 있었으면 하는 바램.
지난주에 세워놓구선 이제야 글 쓰는...
Category : 2008년/2008년 12월
머리를 돌려볼, 다른 곳으로 눈을 돌려볼 뭔가가 절실해졌음을 인식하고 구입.
전에 700페이지 웹표준 책은 어찌나 쉽던지 1주일도 안되어서 다 훌터버렸었는데
이 책은 그러지 않길 바랄뿐.
Category : 2008년/2008년 12월
너무나도 잦거나. 그 힘든게 매일매일 반복되는 일상이거나.
그 차이일건데.
'하느님은 견딜 수 있을 만큼의 고통만을 줄 뿐이다.'
나는 이 말을 정말 증오한다.
그걸 이기지 못해 자살했던 사람도 있고.
어쩔 수 없이 목숨을 끊어야만 했던 사람들도 많다.
말이기 때문에 멋지게 꾸면진 단어들의 조합일 뿐이겠지.
말로는 절대 절대 표현할 수 없는 것도 있기 마련이다.
내가 살아갈 수 없는 절대적인 이유를 말로 표현하지 못하기에,
세상 사람들에겐 그게 자살이라는 단어로 밖에 표현이 안되는 그런게 바로 그것이다.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단지 '자살' 이라는 단어로 밖에 표현될 수 없는 그런 것.
어쩜 그 사람에게는 그 죽음보다 더 중요한 이유가 있었을지 모르니깐.
말로는 표현할 수 없었던 죽음보다 더 큰 이유.
Category : 2008년/2008년 11월
- Textcube / Winter skin
- TheSecret / ShoppingMall Site
간만에 기분이 좀 풀렸나 싶은데.
좋은일도 없었지만, 퇴근하는 차 안에서 들은 뽕짝 음악 때문인건가.
잠시나마. 기분이 들뜬다.
Category : 2008년/2008년 10월
뭐하고 지냈니?
만날 먹고 자고?
올핸 좀 제대로 된 사랑도 해보고 싶었는데.
아직 올해가 다 간건 아니니깐 해봐야지 하면서도, 현재의 내 상황에선 이게 사는거니?
아주그냥~~ 쥑여!
ㅋㅋ
가끔은 TV에서 화려한 연예인들을 보면 정말 부럽기만하다.
물론 요즘엔 삶을 포기하는 사람들이 종종있긴하지만, 어찌되었건 내가 연예인이 되었다면 나 또한 그 길을 걷게 될지도 모르지만서도..
내가 저 위치에 있다면 어찌했을까를 생각해보면.
마냥 기쁜 생각뿐이라는걸.
세상에 널리 나를 알리고프다.
우리같은 평범한 사람에겐, 매스컴을 타는 제일 쉬운방법은 거대한 범죄를 저지르는 것이란 말인가 ㅋ
보이스비 엠비씨.
결론은 은행을 털면되는거군.
그럼 나는 연예인이 되는거구?
매일 우중충한 생활속에 반복만 되고.
뭔가 다른게 필요하다는 생각에서 탈출구로 연예인을 보곤 턱이 넘 높다라는 생각만.
Category : 2008년/2008년 10월
전어다 대하다 축제는 한창이고.
마음은 설레이는데.
예전과 다를게 없는 난 내가 싫어하는 미역국 같다.
Category : 2008년/2008년 8월
Category : 2008년/2008년 8월
다른 여자 생겼다고 걍 쉽게 말하지..
그러면, 싸데기 때릴거잖어 ㅋㅋㅋ
한 이만이천퍼센트 공감하는 내용.
남자들은 여러개의 방을 두고 각 방에 한 사람씩을 두지만,(그 방에 있는 사람은.. 혹여나 옆 방에 누군가 있는거 같다는 느낌을 드는게 당연한거지)
여자들은 하나의 방을 두고 그 방에 누군가 있는가 없는가의 차이만 있을 뿐.
Category : 2008년/2008년 7월
눈에 불질러 버렸더니, 활활 눈깜짝할 사이에 결제하고 있던 나를 발견.
결국 어제 내 손엔 새 디카가...+_+
연's님이 보내주신 필카 아직도 잘 간직하고 있어요.
사실 딱 한번 가지고 나가봤었는데, 너무 이뻐서 다들 쳐다보는 바람에, 꺼내들고 다니질 못할 정도 였으니.. ㅋㅋ
오프라인에선 쉽게 샘플조차 구하기 힘들다는 KODAK 제품.
그러나 디자인도 구려도,
코닥만이 가지고 있는 두가지로 다른 여타의 디카나 DSLR을 뒤로하고 선택하게 되었지.
그 풍푸한 색감하나는 100만원자리 디카가 전혀 부럽지 않다는 것과,
200%만끽할만한 파노라마 기능.
인증샷은, 일단 좀 더 찍어보고나서 올리겠어요오~
근데 요즘 디카는 전원켜두면 안에서 팬 돌아가는 소리가 나나요?
나름 잘 나오는 예전에 쓰던 디카는 그런거 없었는데.
안에 쿨러가 들었나봐요.
이거 잘만 쿨러로 바꾸면 소음이 줄어들래나? =_=b
Category : 2008년/2008년 7월
내 개인적인 이야기를 떠벌리는것도 싫고해서 말이지.
그러다 어쩌다가 아주 가끔 무슨ㅅㅐㅇ각을 가지고 그러는 건지 나두 잘은 모르지만,
글을 남기게 되면,
어쩜 바로 그 윗글에 나보다 더 재미난 글과 제목으로 글이 올라오는것인지.
무플일 경우도 허다하고,
내 바로 윗글은 나보다 늦게 남겨진 글임에는 확실한데, 조회수도 내 글보다 2~3배는 높다..
이런..
삭제해야하나..
삭제하자니 그 조회수만큼 내 글을 읽은, 아니 확인하고 넘어간 그 사람에게 자존심을 굽히는게 되는것인가?
어쩐다. ㅋ
Category : 2008년/2008년 6월
아놔... 왜 모블로깅이 앙되지.
울이 똥글이 찍어 올리고 시픈뎅.
KTF라 구려서 그런가.
누나오면 더 구린 LG콩으로 해봐야지.
긍데 누나가 안들어온다.
한집에 사는데 오늘도 우린 못만나는겨? ㅋㅋ
2.
브아걸 그 랩하는애 빼곤, 그 앤 어쩐지 좀 뭔가 식상하다고 해야하나.
노래는 그럭저럭 괭찮은데.
내것(?)도 아닌데 뭐 이리 따지니?
'그 대 와 그 대 와 아~~ 두 팔을 벌려서~~~'
뭐하려고? 팔 벌려서 머하려궁? ㅋㅋㅋㅋ
3.
으히. 스킨제작 시작했따아~~~
긍데, 벌써 1주일 째 뽀또샾에서 시안작업만.. +_@/
오늘도 작업한다고 컴앞에 앉아선 카페만 돌아다니공.
Category : 2008년/2008년 6월
'어디갔다 오는데?'
'지금 가는건데?'
아... 오는것만 생각하고 가는건 생각못한 나.
치... 다시 연락한다구 해놓구선, 연락도 없는 나쁜 기집애. 헉
Category : 2008년/2008년 6월
선화동 광천식당.
몇년만에 가본곳인데, 내 입맛이 변한것인지, 예전만큼은 못한것 같더라구.
모임자리에 딱 들어갔는데, 첨이라 어찌나 어색하던지.
배불리 먹고 재미나게 즐기고..
사진 좀 보내주세연~! 그랬더니 장당 만원이라는..
여기서 내가 어디있을까요?
Category : 2008년/2008년 6월
순간 머릿속에 무흣한 상상이 스쳐가는데.
글세, 우리집 문앞에 여자 속옷과 비슷한..
아니. 첫눈에 봤을 땐 여지없이 저거 속옷이다 라고 생각이 들만한 형태였는데.
나두 참, 그냥 가면 될걸 그걸 들쳐봤다?
내가 여자가 아니니 잘은 모르지만, 실크같은.. 그 브라위에 살짜기 걸치는 민소매의 짧은 스커트 스타일의 원피스?
뒤에는 끈으로 살짜기 묶을수 있게끔.
밤에 이걸 풀면 스르륵 벗겨질것만 같은.. -_-b
딱 이런 스타일 이었는데..
누가 들고나가다?
아님 여기서 벗었을.. 설마. ㅋ
순간, 변태적인 기질이..
이걸 집에 가지고 들어갈까? 한 3초 생각끝에, 아쉬움(?)을 뒤로한채 그냥 들어왔는데
아니나 다를까, 집에 아무도 없을 줄 알았는데 들고 들어왔으면 더욱이 이상한 상황이 될뻔. ㅋ
Category : 2008년/2008년 6월
AM 7:44분 KTX를 타고 호남선을 달리기로 했는데.
7호차 D3 좌석이었던가.
들어가보니, 일요일이라서 그런지 사람이 꽤 있더라구.
근데 내가 창측 좌석인데. KTX가 좌석이 좀 좁잖아.
그 좁은 자리에 철부덕하니 다리 쫙 벌리고(솔직히 남자들 그러고 있는거 정말 꼴불견으로 보여) 자고 있더라구.
다리를 톡톡쳐서 깨운뒤에 창측에 앉긴했는데.
가운데 분리대 손받이에 그 남자 팔꿈치가 자꾸만 내쪽으로 넘어오는거있지.
더 못참겠는건.
입벌리고 자던데. 그 숨쉴 때 마다 입냄새가 퍼져오는데 미칠것 같더라구.
창쪽에서 나오는 에어컨 바람에, 생명을 이어가는 산소호흡기인 마냥 그렇게 버티고..
나를 얼마나 벌리고 있는지 복도로 지나가는 판매원 아저씨도 굴러가는 바퀴를 밀어 비켜달라고 하더군
그렇게 1시간여 동안을 달려서 마침내 도착 알림 멘트가 나오고나서,
나름 깔끔을 떤다고 먹었던 그 1500원짜리 커피하고, 삼각김밥 비닐을 챙겨들고 나왔는데.
화장실쪽으로 가다보니 휴지통이 보이더라구. 냉큼 버리고나서,
그 때가지 몰랐었는데 정차 후 내려서 뭔가 허전한게 빠진듯한 그 기분.
아차.. 승차표가 어디갔지?
이래저래 생각끝에 아까 커피랑 휴지 버릴 때 같이 버렸구나 =_=;
근데 표 확인하는 곳에 가보니 아무도 없길래 낼름 살포시 비껴 갓길로 나와버렸어.ㅋ
Category : 2008년/2008년 6월
지껄이기. 별 내용은 없겠지.
7일 저녁 칭구와 전화통화 1시간여 하다가 어리버리 누나차를 빌렸지.
'기름 없다~' 라는 말을 듣긴했는데, 설마~
하고 다음날 8일 일요일 아침 내려가보니 오링 빨간불이 들어와 있더라.
언능나가서 차 밥좀 먹여서 들어와 채비하고.
정오에 집에서 출발.
5분거리의 언니부터 태우러 집앞으로.
응, 언니 하니깐 생각났는데. 아.. 이 이야기는 다음 글타레에 해야겠다.
암튼
태우고 동학사로 고고.
썬글라스도 끼고, 운전대앞에 앉으니 그 넘의 일준이 자슥만 아니었음. 언니가 내 보조석에 앉는건데.
룸미러로 뒤를 말끔말끔 쳐다만 봐야하는 안타까움에 눈치없는 자슥.
도착해서 보니, 경만이 차는 아직 안왔고. 20여분기다렸나.
온다던 비가 한두방울씩 듬벙듬벙.
비온다.. 그냥 가자~ 다시 주차장으로 =_=;
가보니 다시 비 안온다.. 그래서 동학사 입구까지 갔다가.
시계를 보니 2시가 다 되어가길래. 파전이랑 묵이랑 막걸리 한잔씩 하고.
3시이던데, 6시에 저녁 모임이 예정이었는데 시간이 그렇네.
경만이랑은 Wife랑 아이들이랑 해서 집으로 가라구 하고.
규미 태우고 울이 넷이서 대청댐으로 이동.
잘해놓긴 했더라. 공사하기전에 가본게 4년전엔가 가보고 첨이었는데 분수대랑 매점도 생기고.
어째 동학사보다 사람이 더 많더군. 대전사람 이 이리로 왔나.
규미랑, 언니는 번대기 먹고 싶다면서 주루룩 달려가 한컵을 담아서 나란이 앉아서 컵하나에 번대기 찍어서 먹고나선 한바퀴 돌고나니깐 5시가 좀 넘었던데.
어찌나 하늘이 캄캄해지던지. 갑자기 바람도 불고 당장이라도 쏟아질것 같은 하늘에 서둘러 찾에 오르고 나니 천둥번개에 앞이 보이지 않을정도의 비가 내리더라구.
조심조심 꼬불꼬불 산길을 지나 6시가 좀 넘어 그렇게 대전으로 돌아와서 저녁모임에 참석.
힘들었지만, 재미있었던 하루.
일주나 찍은 사진 언능 보내죠.
거기에 같이 찍은 사진도 있단말야.
Category : 2008년/2008년 5월
아침 6시반에 일어나서,
10시까지 돌아다니다. 집에 와서 푹 쓰러져..
어찌나 전화는 쏟아져 오는지.
뒤척뒤척 일어나보니 오후 5시..
낮잠을 이렇게 오래 자보기도 몇백년 만인지.
오늘은,
열심히 일하고,
사실은 짜증나 미칠것만 같았지만, 오늘도 참았고.
퇴근해서 돌아오는 길엔 지하철에서 이사온 집은 왜 이리 멀기만 한건지.
땀 삐질삐질 흘리며 30여분 걸어서 현관 카드키 찾는데 한참을 헤메고.
배는 어찌나 고프던지.
밤 9시에 배터지게 먹고나니.
또 뱃살이 걱정이구나..
그리고 뒹굴다 보니 밤 10시..
아줌마는 드라마를 꼭 봐야만 하지.
오늘도 드라마 삼매경.
근데 오늘 울 누나가, 이사온 옷 정리를 하면서 갑자기 묻더라.
'너 여자친구 날씬하니?'
'응'
'일루와방'
'이거 한번도 안 입은 거거등 이거 줘'
이거 뭐라 해야하나. 원피스인데. 영화에서 보던 바람에 살랑살랑 거리는 커튼같은 재질 그거 뭐지?
그거에 양쪽 어깨만 걸쳐서 내려오는 시상식에 입고나갈 법까지는 되지 않지만,
좀 야시시한거네.. =_=bbbb
이거 어쩐다..
지금은 일단 드라마 봐야하구. 인증샷은 나중에.. 한 백만년 뒤에 쯤? ㅋ
Category : 2008년/2008년 5월
번역기 스팸양반.
머 그런거 별로..
이전에 이미 달려버린 스팸 일괄 삭제 관련 글을 올린적이 있다.
이를 이용해서.
텍스트큐브 1.7 기준으로 예를들면..
/blog/interface/owner/communication/comment/
폴더안의 index.php를 수정하면 된다.
이외, 텍스트큐브 사이트에서 일괄삭제 플러그인을 다운받으면 쉽게 삭제를 할 수 있다.
Category : 2008년/2008년 5월
어제 만두국 먹으면서, 우연히 칭구한테서 언니 소식을 들었는데,
남친이 사고나서 허리를 삐끗했다고 했다나..
언제냐구 물었는데 1주전쯤?
걱정이 되긴했는데.
그 순간 생각한것이, 나도 참 못된게.
그게 언니는 걱정이 되는데, 그 남친은 고소하다고 해야하나 뭐 그런..
근데 엊그제 연락했을 땐 놀러가구 있댔는뎅.. 어찌된거샤.
이글 언니가 보면 안되는데...=_=;
Category : 2008년/2008년 4월
월요일 저녁이라 근처 술집엔 사람이 별루 없더라구.
3층에 올라갔다가 썰렁해서 1층으로 다시 내려와서 들어갔어.
간만에, 아니... 단 둘이 만난건 이번이 첨이지. 넘 좋아
그것도 먼저 연락해 와서 만난건 더욱이.
잊어버리지 않기 위해, 몇자 적기.
구석에 앉아 서로 얼굴 마주치기, 눈 마주치기 쑥스러웠던지 그 어색함.
픽쳐 하나, 매콤한 치킨안주.
그 쬐그마한 매운고추 하나 찔끔 먹어보고 매워서 안절부절못하던.
간단히 먹고 나와 집앞까지 갔다가 왔지.
몰랐었는데 지난 12월에 이사한 날도 같고.
이사한 지역도 같았다.
걸어서 10분거리..
우연이 좀 과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