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 느낌/나를 울리는 음악
똥배에서 나온다는 그 힘.
노랠 들으면 지난 스무살의 겨울날이 생각나.
눈이 참 많이 왔었는데.
옆 단지에 사는 누나와 그 옆단지에 사는 여동생..
머 그렇고 그런사이..
나는 스물한 살 이었습니다 - 원태연
우연히 들려온 노래. 그 노래
나는 스물 한 살이었습니다
가진 것이라고는 들고있던 신문과
주머니 속에 있던 것이
전부였던
나는 스물 한 살이었습니다
하나의 우산 속에 부딪히는 어꺠에
작은 빗방울 마저도
아름답게 보였던
나는 스물 한 살 이었습니다
이렇게 멈춰 서서
그 노래를 들으며 그때를 떠올린다는 것이
이런 것인지 미리 알았더라도 그냥 빠져 있었을 나는
스물 한 살 이었습니다
2006/07/27 15:22 PERMALINK MODIFY/DELETE REPLY
우연히 들려온 노래, 그 노래 나는 스물 한살이었습니다.
(멋있는 사나이 많고 많지만♬.. 바로 내가 ...♪)
가진 것이라고는 들고있던 M16소총과 주머니 속의 건빵이
전부였던 나는 스물 한 살 군인였습니다. ~~~ (^------^)v
구름 위로 보이는 하늘빛이 생각에 잠기게 하네요. (ㅠ.ㅠ)/
소낙비가 오락가락하네요. 빗길 조심하세요.
남은 하루 잘보내시구요/~~
2006/07/28 00:58 PERMALINK MODIFY/DELETE
비가 참 구슬프게 오는것 같네요.
주루룩 새차게 몰아치다가 다시금 가냘픈 안개비를 뿌리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