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 느낌/스크랩
대 검찰청 홈페이지에서 가져온 글입니다.
이 필자의 글이,
본인의 의사를 모두 반영하거나 의사가 같은 내용은 아닙니다.
다만.. 공감이 가는 부분이 있어 게시합니다.
진실은 저 너머에..
====================================================================
1포스트에 이어 계속.....
[ 차 례 ]
(1 포스트)
1. 황우석 교수를 지켜주는 3가지의 결정적인 의문점
2. 황우석 박사는 사기꾼의 행동법칙 다섯 가지를 어겼다.
3. 황우석 교수의 기자회견문에 나타난 음모세력
4. 방귀 뀐 놈이 성낸다.
5. 제보자의 확신과 PD수첩의 확신과의 연관관계
(2 포스트)
6. 음모의 시나리오.. 황수석 교수에게 뒤집어 씌어라
7. 모든 악의 근원은 미국.. 하이에나의 삼각관계
8. 미즈메디병원과 메디포스트의 배후에는 미국과 섀튼이 있다.
9. 미국의 조직적인 행동.. 시나리오가 있었다는 뜻
10. 수수께끼.. 그 미로의 끝은 바로 박을순이다.
11. 매국노들이 판치는 세상에서 황우석 교수를 살려야 한다.
** 음모의 시나리오.. 황수석 교수에게 뒤집어 씌어라 **
실제 인간 체세포 복제는 미국 생명공학회사 중 하나인 [어드밴스트 셀 테크놀로지(ACT)]의 로버트 랜저 박사가 처음 성공한 바 있다. 하지만 랜저 박사팀의 복제배아는 8세포기에 이르기 전 모두 죽었고, 결국 배반포기까지 키워낸 것이 황 교수팀의 '원천기술'인 셈이다.
이후 과정은 배반포기에서 내부세포 덩어리를 떼어내 4∼8주 배양하면서 줄기세포를 확립하는 과정인데, 이는 1998년 미국 [위스콘신대학]에서 처음 성공했고, 국내에서는 [미즈메디병원]에서 이 기술을 확보하고 있었다.
황 교수팀 역시 윤현수 [한양대] 의대 교수와 [피츠버그대]에 파견된 김선종·박종혁 연구원 등 당시 [미즈메디병원] 소속 연구원들이 이 과정을 담당했다.
눈여겨 볼 것은 2004년 논문과 2005년 논문을 비교했을 때 배반포기 형성 효율(242개→30개 vs 185개→31개)은 별 차이가 없지만, 배반포기에서 줄기세포를 추출해 내는 기술(30개→1개 vs 31개→11개)이 비약적으로 발전했다는 사실이다.
이는 황우석 교수의 원천기술의 발전이 아니라 [미즈메디병원] 측의 배양기술이 비약적으로 발전했다는 것을 의미하고, 연구과정에 [미즈메디병원] 측의 연구원이 핵심적인 역할을 하였다는 것을 말한다. 이에 대해 일부에서는 "황 교수가 한 일이 무엇이냐"며 그의 '역할론'에 의문을 제기하는 이들도 있다.
그렇다면 2번째 논문의 담긴 연구의 핵심적인 성과는 [미즈메디병원] 측의 성과이며, 담당 역시 [미즈메디병원] 측에서 담당했고, 자료 또한 [미즈메디병원] 측에서 분석 자료를 황우석 교수에게 제출했다.
[미즈메디병원] 측의 획기적인 배양기술 성과는 연구팀의 수장으로 있던 황우석 교수가 논문을 발표하게끔 되어 있다. 문제는 황우석 교수가 논문을 발표했으니 황우석 교수가 모든 것을 뒤집어 쓰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알고 보니 비약적인 발전을 했던 배양기술은 가짜였고 그것을 보증하는 모든 데이터들은 '허위자료'였다는 것으로 된다.
황우석 교수는 기자회견에서 배반포기에서 줄기세포를 추출해 내는 배양기술은 [미즈메디병원] 측에 있고, [미즈메디병원] 연구원이 실행 했으며, DNA분석도 [미즈메디병원] 측에서 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황우석 교수가 기자회견에서 굳이 연구과정을 상세히 설명한 이유는 바로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그렇다. 황우석 교수는 분명히 배반포기 세포를 [미즈메디병원] 측에 넘겨주었는데 어째서 [미즈메디병원]이 배양을 한 다음에는 줄기세포가 [미즈메디병원] 측이 보유한 수정란 줄기세포로 밝혀지느냐는 것이다. 도대체 [미즈메디병원] 측에서 무슨 짓을 했길래..
황우석 교수는 완전히 당했다. 황우석 교수 원천기술인 배반포기 형성 효율이 242개→30개 vs 185개→31개로 나름대로 진전이 있었던 상태에서 동업자인 [미즈메디병원] 측의 기술인 배반포기에서 줄기세포를 추출해 내는 배양기술이 30개→1개 vs 31개→11개로 획기적인 발전을 이루자 크게 고무되었을 것이다.
비록 황우석 교수의 원천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은 아니지만 [미즈메디병원] 측의 배양기술이 획기적인 발전을 이룩한 것은 그가 목표로 하는 불치병치료에 크게 가까이 다가서는 일로서 기뻐할만한 일이었다.
황우석 교수는 [미즈메디병원] 측을 추호도 의심하지 않았고, 제2차 논문을 [싸이언스]에 발표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던 것이다. 그러나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다고 세상은 황우석 교수에게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그 곳에 덫을 놓은 누군가가 있었으니 말이다.
이쯤에서 핵심을 말하자면 황우석 교수 연구팀은 연구 과정상 조작하거나 바꿔치거나 끼워넣기를 할 이유도 없을 뿐만 아니라 조작된 이 하나도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즉 조작된 모든 것은 황우석 교수팀의 담당이 아니라 [미즈메디병원] 측의 담당이라는 것이다.
지금 밝혀지는 조작의 핵심은 소위 '끼워넣기'이다. 이것은 체세포 배반포기 세포에 누군가가 수정란 세포를 집어 넣었다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체세포는 사멸하게 되고 수정란 세포만 살아 남게 된다. 이것은 외형적으로 구분하기 어렵다.
만약 황우석 교수팀이 체세포 배반포기 세포와는 별도로 수정란 세포를 만들어 끼워넣기를 한 다음에 미즈메디 병원 측에 넘겨주었다면 황우석 교수팀의 범행이 된다. 그러나 황우석 교수가 밝히고 미즈메디 병원 측의 윤현수 교수가 인정했듯이 수정란 세포는 미즈메디 병원측이 보관하고 있는 것과 일치한다.
이러한 사실은 황우석 교수팀의 범행이 아니라, 배양하고 DNA분석을 했던 [미즈메디병원] 측의 범행이 된다는 완벽한 증거물이다.
또한 체세포를 제공한 환자의 성별과 바뀌어진 [미즈메디병원] 줄기세포의 성별이 완전히 일치하고 있다. 또 대부분의 줄기세포주는 [미즈메디 병원]에서도 아직껏 논문이나 존재사실, DNA 특성이 외부로 공개 안 된 줄기세포로 바뀌었다.
이러한 사실은 [미즈메디병원] 측의 범행이 실수가 아니라 의도적이었다는 것을 완전하게 증명하고 있다.
모든 정황은 이렇게 예측이 가능하다. 황우석 교수팀은 분업화된 절차에 따라 체세포 배반포기 세포를 [미즈메디병원] 측에 넘겨 주었다. [미즈메디병원] 측은 배양을 담당하면서 제1계대기에 자신들이 보유하고 있던 수정한 세포를 남몰래 삽입하게 된다. 그러나 아무도 알아채지 못한다.
음모세력이 추구하는 목적은 황우석 교수에게 치명적인 상처를 안겨주어 그를 매장 시키는 것이다. 때문에 황우석 교수가 논문을 발표하게 되는 것에 그 증거를 남겨야 한다. 그러므로 일부러 잘자라는 세포를 오염시켜 존재 자체를 없애고 새로 만들어지는 세포에도 '끼워넣기'로 논문의 허구성을 결정적으로 증명해 보이려 했던 것이다.
문제가 되는 과정은 '배양과정'이다. '배양과정'에 대한 책임은 미즈메디 병원측에게 있는데 황우석 교수는 단지 논문을 발표했다는 이유만으로 사기꾼으로 몰리고 있는 것이다.
황우석 교수는 거대한 음모가 자기의 목을 조이고 있다는 것을 어느 순간 직감하였으나 주위를 둘러보았을 때 그는 무방비 상태에 놓여있었다. 그렇다 모든 증거는 사라졌다.
그가 해명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원천기술을 보여주는 것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때문에 그는 "연구성과를 통해 증명해 보이겠다"고 말했던 것이며 "세상이 이렇게 무서운 줄 미리 알았더라면 데이터를 잘 정리했을 것이다"라고 말했던 것이다.
한편 섀튼 교수는 황우석 교수의 성과를 메일로 보고 받았다. 또한 섀튼은 줄기세포가 사멸했다는 것에 대해 "줄기세포가 만들어진 것은 사실이므로 논문을 발표하라"고 종용했을 것이다. 그리고 그 논문을 통과시켜 주었다. 이것은 섀튼의 역할이다.
스너피와 영롱이, 심지어 1차논문까지 역시 조작이라면 이 또한 [미즈메디병원] 측의 조작이다. 황우석 교수팀의 기술과 역할은 언제나 배반포기 형성까지 만이다. 그 이후에 기술과 역할은 언제나 [미즈메디병원] 측이었으므로 황우석 교수팀을 얼마든지 속일 수 있고, 황우석 교수팀은 알 길이 없다.
황우석 교수의 두번째 논문의 본질은 황우석 교추팀의 원천기술은 사실이고, [미즈메디병원] 측의 배양기술만이 거짓이다. 배양, DNA분석, 사진 촬영 모두 [미즈메디병원] 측에서 했다. 하지만 책임은 황우석 교수에게 돌아오는 이상한 상황에 황우석 교수는 치를 떨고 있다.
** 모든 악의 근원은 미국.. 하이에나의 삼각관계 **
세상에는 영원불멸의 두 가지 거짓말이 있다. 장사꾼의 "밑지고 판다"는 말과 노인네가 "빨리 죽어야 할 텐데"라고 말하는 것이다. 그 만큼 장사꾼(사업자)은 이익에 혈안이 되어 있다는 뜻일 것이다.
노성일씨는 기자회견에서 "섀튼 교수는 줄기세포가 사멸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는 두 가지를 암시하고 있다. 첫재.. 노성일과 섀튼의 관계를 예상보다 긴밀한 관계에 있다는 것을 말하고, 둘째.. 섀튼을 붙잡아 두어야 할 이유가 있음을 말하는 것이다.
줄기세포가 사멸된 상황을 섀튼이 알고 있는지 모르고 있는지 노성일씨는 어떻게 알았는가 하는 것인데, 확인 없이는 기자회견장에서 할 수 없는 말이다. 상호 긴밀한 유대관계를 갖지 않고서는 확인할 수 없는 사실을 노성일씨가 말한 것이다.
노성일씨는 섀튼이 황우석 교수를 향해 "우리는 여전히 친구다"라는 발언을 내뱉자 말자 바로 섀튼을 위협하는 그와 같은 말을 했다는 사실이다. 그렇다면 섀튼도 이 모든 사실을 알고 있으며 섀튼의 말이 노성일씨에게는 "섀튼 스스로 심정이 흔들리는 것"으로 비쳐졌을 수 있는 정황이다.
섀튼과 [미즈메디병원] 외에 우리는 또 다른 피의자를 만날 수 있다. 그것은 [메디포스트]라는 회사이다. [메디포스트]는 '성체줄기세포', [미즈메디병원]은 '배아줄기세포'라는 차이점이 있지만 세포의 배양이라는 측면에서는 동일하다.
[메디포스트]의 주요사업 목적은 연구사업분야로서 각종 줄기세포를 이용하여 질병으로 인해 손상된 각종과 장기를 재생하고 회복시켜주는 세포치료를 개발 실용화하는 것이라고 한다. 한편 사업분야로는 줄기세포은행을 표방하고 있다.
[메디포스트]의 이러한 사업목적과 사업방향은 황우석 교수팀이 추구하는 방향과 일치되는 것으로서 만약 황우석 교수가 정부의 지원을 받아 [생명공학 허브]가 발족되면 그들의 이익은 크게 도전 받게 될 것이다.
[미즈메디 병원] 노성일씨는 [연세대] 의대 출신으로 1991년 [미즈메디 병원]을 설립했는데, 그는 [삼성]과 함께 [삼성제일병원]을 공동창업 한 故 노경병 전 [대한병원협회] 회장의 장남이다. 노 이사장의 선친인 故 노경병 회장은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의 형 이동희 박사와 산부인과 전문병원 [제일병원]을 공동 창업했고, 이 [제일병원]이 현재 [삼성제일병원]으로 발전했다.
노성일씨는 [제일병원(삼성제일병원 전신)]에서 산부인과 과장을 했다. 따라서 [미즈메디 병원]은 삼성의 인맥으로 볼 수 있고, 그 중에서도 굳이 따지면 홍석현 전 주미대사보다는 이건희 현 회장에게 더 가깝다.
한편 [메디포스트]의 양대 주주인 양윤선 대표와 [보광창투]는 홍석현 전 주미대사이자 전 [중앙일보] 회장, 그리고 전 세계신문협회 회장의 동생들이 대주주로 있다. [삼성] 인맥, 그 중에서도 [삼성] 외척인 홍라희 가문이다.
[메디포스트]와 [미즈메디병원]과 관계는 1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지금으로부터 1년 전에 보도된 언론의 기사를 살펴 볼 필요가 있다.
[ 미즈메디병원(이사장 노성일)이 미국 국립보건원(NIH)으로부터 향후 3년간 약 10억원의 연구비를 추가 지원 받기로 했다는 발표 직후 세계 최고 수준의 여성전문병원을 지을 계획이라는 추가 보도가 나가자 이를 해명하느라 진땀을 흘렸다. 미즈메디병원 노성일 이사장과 의과학연구소 윤현수 박사팀은 30일 NIH로부터 2002년부터 2년간 50만9438달러를 지원 받은 데 이어 앞으로 3년간 82만5152달러를 추가로 지원 받는다고 발표했다. 윤현수 박사는 "앞으로 인간 배아줄기세포를 대량 증식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주력할 것"이라면서 "연구성과에 대한 소유권은 미즈메디병원에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미즈메디병원은 노성일 이사장이 기자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점심 식사를 하면서 무심코(?) 던진 미래의 청사진이 일부 언론에 여과 없이 보도되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모 언론은 "미즈메디병원이 2007년께 판교에 1만2천여평 규모의 세계 최고수준의 여성전문 병원을 완공할 계획"이라면서 "1000억원을 투입해 1만2천여평 중 800여평에 최상급 출산시설을 갖추는 한편 줄기세포 재생의학센터를 설립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그는 "판교 신도시에 병원을 지으려면 분양도 받아야 하고 1000억원이란 거금이 당장 어디에 있느냐”면서 "정부는 영리법인을 허용할 생각도 하지 않고 있는데 당장 되겠느냐"고 덧붙였다. 그는 "미즈메디병원은 이미 검증되지 않았느냐"면서 "나라가 투자를 못하게 해서 그렇지 투자하고 싶어 하는 사람도 있고, (투자를 성사시킬) 능력도 있다"고 강조했다. [2004년 10월1일 기사] ]
그로부터 1년이 경과한 지난 12월14일, 메디포스트는 미즈메디 병원 노성일 이사장과 손을 잡고 노 이사장이 가진 배아줄기세포 기술에 성체줄기세포를 결합한 '복합 줄기세포 연구'에 1,000억원을 공동 투자하겠다고 발표하고 경기도 파주에 복합 줄기세포 연구소를 설립하기로 하였다.
그런데 또 다른 이상한 점은 미즈메디와 메디포스트 모두 세포 배양에는 경험과 기술을 갖고 있지만 황우석 교수의 결정적인 기술인 배반포기 형성 기술은 두 곳 모두 갖고 있지 않다. 이것은 마치 '차체기술'을 가진 두 업체가 협력하는 것과 마찬가지인데 엔진 없는 차체(車體)는 의미를 갖지 못한다.
즉 '엔진제작 기술'을 가진 황우석 교수팀과 협력하지 않으면 얻을 것이 별로 없는데 왜 '차체기술'만을 가진 이들이 협력을 선택했느냐는 것이다. 또 다른 한편 미국은 왜 [미즈메디병원]에게 연구비를 지원하고 있느냐는 것이다.
그 해답은 섀튼과 미국에게서 찾을 수 있다.
** 미즈메디병원과 메디포스트의 배후에는 미국과 섀튼이 있다. **
2003년 6월 황우석 교수는 섀튼 교수에게 "나는 인간 세포를 복제해 배아줄기세포를 만드는데 성공했다"고 이메일을 보냈다. 섀튼 교수는 눈으로 보지 않고는 믿어지지 않는 내용이었을 것이다. 이 부분에서 왜 황우석 교수가 섀튼에게 이메일을 보내어야만 하는지를 통해 섀튼의 패권적 지위를 확인할 수 있다.
2003년 11월, 섀튼은 방한해 황수석 교수의 줄기세포를 눈으로 확인했다. 섀튼으로서는 얼굴이 붉어지는 순간이었다. 불가능하다고 했던 일들이 황우석 교수의 연구실에서는 버젓이 일어나고 있었기 때문이다. 섀튼의 권위가 땅바닥을 치고도 남음이 있다. 이때 섀튼의 충격은 이루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었다. 첫째 그의 권위가 그 순간 모두 무너졌고, 둘째 엄청난 부(釜)를 몰고 올 기술을 보았기 때문이다.
2004년 2월, 황우석 교수는 줄기세포주의 특성을 검증하여 그 결과를 [싸이언스]에 발표하였다.
이 무렵, 섀튼은 " 줄기세포를 미국으로 가져와 미국의 줄기세포 분화기술을 활용하자"고 황우석 교수에게 제의했다. 그러나 황우석 교수는 "줄기세포는 한국에서 만들어진 만큼 분화기술을 한국으로 갖고 와 연구하자"고 맞섰다. 이때부터 국익의 전쟁이 시작된 것이다.
2004년 5월, 과학전문지 [네이처]는 "한 박사과정 학생이 자신의 난자와 다른 여성 연구원의 난자제공을 밝혔다"고 문제화 하기 시작했고, 이것은 황우석 교수에게 커다란 압력으로 작용하기 시작했다.
미국이 이라크를 침공한 이유가 석유 때문이라는 사실은 이미 삼척동자도 다 안다. 세계의 석유시장, 무기시장, 금융시장, 약품시장, 등.. 미국은 독점적 지위를 가지고 있다. 그들의 배를 채우기 위해서는 전쟁도 서슴지 않는다.
특히 돈이 되는 것이면 모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빼앗아 간다. 과학시장에서의 미국의 횡포 또한 마찬가지다. 황우석 교수의 사건은 바로 이러한 미국의 깡패주의적 속성에서 출발한다.
미국 피츠버그대학의 셰튼 교수는 미국이라는 패권국가를 배경으로 세계 생명과학 분야에서 막강한 권위를 가지고 있다. 그에게 굽신굽신하지 않는다면 좋은 일은 별로 없을 것이다.
황우석 교수는 그가 할 수 있는 최대의 예의를 셰튼 교수에게 선사하였다. 그것은 연구원을 미국으로 파견하여 섀튼의 원숭이 복제를 돕는 것이었고, 연구 논문 말미에 "섀튼 교수가 이번 연구에 하나하나 관여했다"고 치켜세웠다. 이때 초특급 기술자를 섀튼에게 보낼 수 밖에 없는 여건은 약소국의 설움이다.
하지만 이러한 것들이 섀튼을 만족시킬 수는 없었다. 이때쯤 섀튼과 [미즈메디병원]측과의 커넥션이 시작되었음을 짐작 할 수 있다. 그것은 [미즈메디병원] 이사장 노성일씨의 발언과 관련된 언론기사 내용이다.
2004년 10월1일, [미즈메디병원] 노성일씨는 미래를 예측하듯 "1000억원을 투입해 1만2천여평 중 800여평에 최상급 출산시설을 갖추는 한편 줄기세포 재생의학센터를 설립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메디포스트]가 끼어 든 것으로 보인다. 이때쯤 섀튼은 황우석 교수에게 얼토당토 않는 요구를 하였다고 한다. 그것은 특허권을 내놓으라는 것과 이사장 직을 내 놓으라는 것이었다. 11월29일자 중앙일보 보도는 정황과 시점이 일치하는 증언을 보도하였다.
섀튼은 황우석 교수가 특허권을 내놓으라는 요구와 이사장직을 내어 놓으라는 요구에 응하지 않자 방법을 변경한 것으로 예측된다. 즉 그 핵심은 '3각 커넥션'이라고 말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서 밝히기로 하자.
2005년 5월, 황우석 교수는 배양기술의 진전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2차 논문을 [싸이언스]에 발표했다. 황우석 교수는 데이터가 조작되고, 세포가 바뀐 것도 모른 채 섀튼의 독촉을 받으며 논문을 발표하고만 것이다. 황우석 교수는 마치 시한폭탄을 안게 된 것과 같은 형상이 되고 말았다.
2005년 6월, 섀튼은 회의 참석차 한국을 방문하여 황우석 교수 측을 만나게 된다. 이때, 아주 특별하고도 이상한 현상이 눈앞에서 펼쳐졌다. 그것은 섀튼이 특허변호사를 대동하고 들어온 것이다. 모두가 "의아해 했다"고 한다.
2005년 10월3일, 섀튼은 이전보다 분명하게 특허권 지분을 요구하게 된다. 섀튼은 센프란시스코를 방문한 한국측 관계자를 만나 "황 교수 논문의 공동저자로 특허권을 가질 권리가 있으니 특허권의 절반을 달라"고 요구했다. 황우석 교수 측은 이를 거부했다. 연구의 특허권이 국가(서울대 산학협력재단)에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 뿐만이 아니다. 섀튼은 줄기세포 허브와 함께 연구기금을 관리할 [세계줄기세포재단(World Stem Cell Foundation)]의 이사장 자리를 요구했다. 이러한 사실은 최근 관련 조직도가 언론에 발각됨으로써 사실로 드러났다. 이 조직도에 의하면 섀튼이 실질적인 권한을 가진 것으로 되어 있다.
또 있다. 섀튼은 "미국인 과학자를 이사회 멤버로 50% 이상으로 하자".. "서울대 초빙 교수로 해달라".. "재단을 미국에 세우자".. 등, 집요하고 비상식적인 요구를 계속하고 있었던 것이다. 특히 "황우석 교수가 노벨상을 받게 해주겠다"며 유혹하기도 하였는데 그가 도대체 무엇을 하는 사람인지 의심하게 하는 대목이다. 불행(?)히도 황우석 교수 측에 의해 모두 거절되었다.
2005년 11월15일, 섀튼은 황우석 교수와 결별을 선언하였다. 황우석 교수와 섀튼은 20개월간 호흡을 맞춰왔던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함께 해온 20개월 동안 섀튼과 미국의 관심은 연구가 아니라 탐욕이었을 수 밖에 없고, 압력에 시달리면서도 섀튼을 내치지 못하는 황우석 교수의 고통은 약소국 국민의 설움이다.
같은 날(15일), 황우석 교수팀의 대변인으로 줄기세포 임상시험을 주도하고 있는 안규리 교수는 [연합뉴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섀튼 교수의 결별은 우리나라 사람이 만든 작품"이라고 말했다.
'우리나라 사람'이라는 의미를 알지 못한 연합뉴스 기자가 '우리나라 사람'이란 누구를 말하는 것이냐고 묻자 안교수는 "누구인지는 밝힐 수 없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절대 중단돼서는 안돼는 게 줄기세포 허브 사업"이라고 말했다.
안 교수는 "의사로써 사람이 죽는 것을 많이 봤지만 지금처럼 힘들게 느껴본 적은 없었다"며 최근의 심경을 밝혔다. 안 교수가 말하는 '우리나라 사람'은 [미즈메디 병원]측과 [메디포스트]가 아닐까? 어쨌든 실제로 미국의 횡포는 시작된다.
** 미국의 조직적인 행동.. 시나리오가 있었다는 뜻 **
느닷없이 결별 선언을 한 섀튼은 대변인을 통해 선언서를 낭독하게 지시하고 종적을 감추었다. 섀튼이 떳떳하다면 도망갈 이유는 없었다 오히려 당당하게 황우석 교수를 질책했어야 마땅한데 그는 황우석 교수를 만나주지도 않고 연락을 두절해 버렸다. 한편 사전조율이나 한 듯 미국의 각 연구기관들은 맞장구를 치고 나섰다.
2005년 11월15일, 섀튼의 결별 선언에 이어 미국 기구들은 동시에 황우석 서울대 교수팀의 세계 줄기세포 허브에 협력하려던 계획을 모두 철회했다. 샌프란시스코의 [퍼시픽불임센터(PFC)], [어린이 신경생물학치료재단(CNSF)], [하버드대 줄기세포 연구소], 매사추세츠주 서머빌에의 [베드포드연구재단], 스탠퍼드대와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 주립대학(UCSF)의 연구팀], 등이 그것이다.
심지어 '허브' 와 무관한 미국의 연구기관들도 참여요청을 거절한 사실을 공개하고 나섰다. 미국 국립보건원(NIH)의 [미즈메디 병원] 지원에 이어 조직적으로 섀튼을 지원사격하고 있는 것이다. 뿐만이 아니다.
2005년 11월17일, [네이처]는 438호에 실린 '규제기구여 일어서라'라는 제목의 사설을 통해 "줄기세포 실험에 쓰인 난자가 어떻게 확보됐는지에 대해 한국정부가 조사를 시작할 때가 됐다"고 촉구하고 나섰다.
2005년 11월18일, 사이언스(誌)는 최신호에서 '줄기세포 공동연구자들이 윤리 문제로 갈라서다'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책임 편집자 도널드 케네디 말을 인용해 "사이언스는 이번 (황우석에 대한) 비난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만약 이번 비난을 뒷받침하는 증거가 제시되면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2005년 11월19일, 유향숙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박사는 [매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일본의 한 영장류연구센터에서 한국이 의뢰한 실험을 해줄 수 없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유향숙 박사는 "한국이 줄기세포 연구에서 획기적인 성과를 내면서 생명공학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자 이를 견제하고 있다"고 말했으며, 이영석 한양대 분자생명과학부 교수도 "여러 가지 정황을 볼 때 한국이 줄기세포 연구분야에서 주도권을 갖지 못하도록 견제하고 있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2005년 11월22일, [싸이언스] 또한 논란을 빚고 있는 "연구용 난자의 취득 과정에 대해 해명"을 요구했고, 2005년 11월25일 섀튼은 황우석 박사의 전날 기자회견과 관련한 성명을 통해 여성의 난자 기증에 대한 확고한 규정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당시 음모세력에게 남은 것은 MBC PD수첩 방송이며, 그들은 방송 되기만을 학수고대하고 있었다. 그러나 방송이 되긴 하였지만 한국 누리꾼의 반발로 그들의 예상대로 되지는 않았다.
그러나 이미 황우석 교수는 음모세력의 덫에 걸려져 있었고, 그가 파멸하는 것은 시간 문제였다.
PD수첩이 대박을 터트릴 거라며 황우석 교수팀을 유린하고 다닐 때, 미국은 동맹국(영국 등) 언론을 이용하여 윤리문제를 세계적인 이슈로 터트리고, 미국의 패권이 작용하는 과학계는 섀튼에게 보조를 맞추며 황우석 교수를 압박하고 있었던 것이다.
** 수수께끼.. 그 미로의 끝은 바로 박을순이다. **
배아 줄기세포 핵심 기술을 갖고 있으면서 미국 피츠버그대 섀튼 교수팀으로 파견된 서울대 황우석 교수팀의 연구원은 모두 3명이다. 박을순(여·29) 연구원과 박종혁(36) 박사 그리고 김선종(34) 연구원이다.
박종혁 박사와 박을순 연구원은 섀튼의 요구에 의해 황우석 박사가 지난 2004년초 미국 피츠버그대로 파견한 기술자들이고 김선종 연구원은 2005년 9월 파견된 기술자이다.
박을순은 체세포 복제 핵심 기술 보유자이며, 특허권을 가지고 있는 특급 기술자이기도 하다. 박을순은 2003년 난자에 작은 구멍을 내고 압력을 가해 포도알 짜내듯 핵을 제거하는 독보적 기술을 창안했다. 김선종은 박종혁과 함께 줄기세포 배양 기술을 가지고 있다.
이들은 모두 관련 연구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을 보유한 인력들이다. 황교수팀 관계자는 "이들은 팀내에서도 황교수가 가장 관심을 갖고 지켜본 사람들"이라고 말했다.
박을순은 황우석 교수 팀의 일원으로 서울대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석사학위 취득 직후인 2004년 초 미국으로 갔으며 현재 섀튼 교수팀의 정식 연구원이다. 난자에서 핵을 짜내는 손기술이 뛰어나 황 교수의 두터운 신임을 받았던 그녀는 황 교수 측이 지난달 21일 한국행 항공권을 보냈지만 돌아오지 않았다.
그런데 박종혁박사와 박을순이 미국 영주권을 신청하려는 움직임이 포착됐다고 한다. 특히 박을순은 미국 내 한국계 법무법인에 영주권 신청 문제를 이미 문의한 것으로 알려졌다.[조선일보]
박을순은 지난 달(11월) 이후 연락이 되지 않고 있으며 최근 미국을 다녀 왔던 안규리 교수도 만나지 못했다. 파견되었던 박을순이 어떤 이유로 섀튼 교수팀의 정식 연구원이 되었는지도 의문이다.
섀튼의 각종 요구에 대한 황우석 교수의 거절, 그리고 한국정부의 '줄기세포허브' 추진정책은 섀튼과 미국의 전술을 변경하도록 만드는 계기가 되었다. 그는 핵심연구원 파견을 요구했고, 황우석 교수는 섀튼의 패권적 지위에 그의 요구를 무한정 거절할 수는 없었던 터라 핵심연구원 2명을 섀튼 교수 연구팀에 합류 시키도록 허용하였다.
문제는 여기서부터 시작되는 것이다. 섀튼과 미국의 전략은 '탐욕'이었고, 전술은 '핵심'을 빼내는 것이었다. 박을순은 섀튼에게 있어 포섭의 대상이었고, 박종혁과 김선종은 기술 습득의 대상이었다.
이제 미국 단독으로 황우석 교수와 기술적으로 대등한 입장에 서게 된 것이다. 섀튼은 황우석에게 치명상을 주면서 결별하는 것만이 남은 셈이다. 섀튼은 결별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다. 결별은 노성일에게도 필요했다. 그것은 난자문제와 함께 황우석 교수를 진위논란 속으로 몰아넣는 것이다.
황우석 교수의 두번째 논문은 섀튼의 전술을 펼치는 좋은 도구가 되었다. 결과적으로 황우석 교수의 논문은 오점을 남기게 되며, 허위 논란 속으로 빠져들 수 밖에 없게 되었다. 그들이 미리 만들어 놓은 덫에 걸린 황우석 교수의 미래는 확연한 것이었다.
섀튼에게는 황우석 교수의 등장으로 치명상을 입은 자신의 명예와 권위를 회복하고 싶었을 것이다. 또한 황우석 교수의 원천기술에 탐욕을 느꼈을 것은 당연하다. 원천기술 습득은 황우석 교수에 대한 회유와 협박으로 핵심기술자 3명을 이미 섀튼의 수중에 넣었기 때문에 성공한 셈이다.
한편 3명의 핵심기술자를 무리 없이 자기의 수중에 두는 문제와 무너진 권위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누군가가 황우석 교수를 파멸시켜주어야만 했다. 그것은 [미즈메디병원]이었고 [미즈메디병원]은 그 역할을 잘해주었다.
한편 [미즈메디병원] 노성일씨 역시 황우석 교수의 기술에 탐욕을 가지고 있었다. "노성일씨는 황우석 교수의 원천기술이 장막에 가려져 있음에 대해 불만이었다"는 언론의 보도는 유념할 만한 대목이다.
[미즈메디병원]은 황우석을 제거함으로써 원천기술과 기술 인프라를 고스란히 빼낼 수 있다. 황우석 사단의 교수들이 책임을 지고 물러나거나 보직 해임되게 되면 이들은 어디론가 가야만 한다. 그들이 갈만한 곳은 [미즈메디병원]과 [메디포스트]의 합작 회사뿐이다. 이는 두 회사의 공개적인 합작은 그래서 지금 필요했던 것이다.
[메디포스트]는 홍석현이 대주주로 있는 [보광창업]이 관장하는 회사다. 홍석현은 거의 미국인이나 다를 바 없는 '미국통'이다. 어쨌든 [메디포스트]가 1000억원을 [미즈메디병원]에게 투자하게 된 것은 미국이 공개적으로 할 수 없는 일을 대신하는 것처럼 비쳐진다.
시나리오 대로만 되면 원천기술을 이 두 합작회사는 어쩌면 쉽게 얻을 수 있다. 그러나 최악의 경우라도 핵심 원천기술은 섀튼이 이미 습득하고 있으므로 이들 회사와 공유하면 된다. 원천기술을 가지지 못한 [미즈메디병원]과 [메디포스트]가 왜 합작에 서명하였는지를 알게 해 주고 있다.
하지만 어떤 경우라도 황우석 교수가 파멸되어 재기 불능의 상태로 되어야만 시나리오와 실제가 맞아 떨어지는 경우가 된다.
만약 섀튼이 핵심 연구원과 기술을 얻지 못했다면 이러한 일은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다. 핵심 연구원은 바로 박을순이며 수수께끼의 끝에는 바로 박을순 연구원이 존재한다. 박을순의 행방은 아직도 오리무중이다.
황우석 교수의 파멸로 이들 '3각 커넥션'은 얻는 것이 실제로 존재하므로 충분한 동기가 된다. 뿐만 아니라 미스터리한 사건의 전말을 풀어주는 유일한 해석이다.
** 매국노들이 판치는 세상에서 황우석 교수를 살려야 한다 **
황우석 교수가 '인간 배아줄기 세포' 복제에 이미 성공하고 재차 확인하는 실험을 하고 있던 2003년 4월, 생명공학 분야 세계 최고 권위자 중 한 명인 미국 피츠버그대학 제럴드 셰튼 교수는 [싸이언스]에 "현재 기술로는 인간 복제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논문을 실었다.
결국 황우석 교수와 연구진은 [싸이언스]에 실린 섀튼 교수의 논문이 큰 오류를 적시하고 있음을 알면서 진행하는 실험이 되고 만 것이다. [싸이언스]는 섀튼 교수의 논문을 실은 지 2개월만에 정반대의 논문을 싣도록 요청하는 이메일을 읽어보아야 했다.
섀튼 교수를 2개월만에 '미래'로 보내준 황우석 교수와 연구진의 획기적인 성과는 바로 '인간'이다. 다시 말해 '인간 배아줄기세포 복제'라는 생명공학 기술이었다. 드디어 인간에게도 복제가 가능하게 된 획기적인 사건이었다. 인간의 체세포 복제는 더 이상 '불가능한 영역'이 아니었다. 이로서 배아줄기세포를 이용해 각종 난치병을 치료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된 것이다.
그렇다면 '인간 배아줄기세포 복제' 기술은 곧 불치병 치료가 임박하였음을 의미하는가? 그렇지는 않다. 황우석 교수의 말대로 앞으로 갈 길은 멀다. 황우석 교수는 생명공학의 최고의 권위자였던 섀튼이 '불가능'이라고 단언했던 것을 '가능'으로 바꾸었을 뿐이다.
한국은 생명과학 관련 7개의 특허를 출원했다. 이미 한국은 세계 생명과학에 주도권을 잡은 선두주자가 되었다. 진보된 기술과 특허권은 원천기술이며, 정부의 강력한 지원은 한국 생명과학의 진행 속도를 가속화 시킨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에 따르면 황우석 교수와 연구진의 연구성과 가치는 2015년 기준으로 연간 최대 33조원으로 추정했다. 물론 '최대의 경우'라고 하지만 '대박'임에는 틀림없다. 황우석 교수는 이와 같은 거대한 경제효과를 몰아오고 있다.
우리는 황우석 교수 사건의 본질을 알아야만 한다. 이때 우리가 어리석게 행동한다면 엄청난 국익을 앉아서 미국에게 빼앗기는 멍청한 민족이 될 것이다.
황우석 교수 사건의 본질은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다.
황우석 교수는 복제기술을 가진 것이지 배양기술을 가진 것은 아니다. 때문에 황우석 교수는 배양기술을 가진 [미즈메디병원]을 동반자로 선택했고, 그들에게 특허권의40%를 내어 주었다.
지금 '사기' 운운하며 문제가 되고 있는 부분은 배양단계에 있다. 복제단계에 문제가 있었다면 배양된 줄기세포가 [미즈메디병원]의 수정란 줄기세포와 일치할 수 없기 때문이다.
배양을 전담한 것은 [미즈메디병원] 측이었으며, 분석데이타를 만든 것도 [미즈메디병원] 측이다. [미즈메디병원] 측이 전담하였으므로 '바꿔치기'가 가능했으며 '바꿔치기'를 했으므로 거짓 데이터가 만들어질 수 밖에 없었다. 물론 완전히 의도적인 것이다.
황우석 교수팀은 복제기술자이고 복제를 전담하고 있는데, 자기와 관련이 없는 배양기술을 부풀릴 이유가 없다. 차라리 거짓말을 치려면 복제기술을 조작하는 것이 사리에 맞다. 그러나 논문에서는 배양기술이 조작되었다.
본질적으로 배양기술에 대한 책임이 있다면 배양기술을 전담한 [미즈메디병원] 측에서 져야 한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복제기술을 가진 황우석 교수팀이 책임을 지고 풍비박산이 나고 있다.
황우석 교수에게 "줄기세포가 존재하느냐?"고 물어서는 안된다. 바로 이것이 음모세력이 노리는 노림 수다. "줄기세포=복제기술+배양기술"이다. 복제기술은 황우석에게 묻고, 배양기술에 대해서는 노성일에게 물어보아야 한다.
황우석 교수의 이름을 빌린 배아줄기세포 연구는 엄밀히 말해 [서울대 연구소]와 [미즈메디병원]의 공동 연구이다. 이러한 공동연구를 신뢰를 바탕으로 한다. 때문에 한쪽이 조작한다면 다른 한쪽은 알아채지 못하는 특성을 안고 있다.
황우석 교수는 자기들이 전담하는 복제기술의 발전과 함께, [미즈메디병원] 측이 전담하는 배양기술의 발전을 함께 논문에 실었다. 그런데 [미즈메디병원] 측에서 준 데이터는 거짓이었고 세포는 바꿔치기 당했지만 그는 알아채지 못했다.
그리고 누군가에 의해 PD수첩에게 제보되었고, 섀튼은 결별을 선언하고, 서울대 조사위원회는 "황우석에 조작"이라고 발표하고, [서울대]는 사표를 제출하고 떠나는 황우석 교수를 향해 파면되어야 한다고 떠들고, 의사들은 황우석 교수를 처벌해야 한다고 거품물고, 추기경은 눈물을 흘리며 한탄하고.. 황우석 교수는 어느 순간 사기꾼이 되고 말았다.
12월23일, 서울대조사위원회 노정혜 서울대 연구처장은 중간조사 결과 발표에서 "논문의 데이터들은 단순한 실수에 의한 오류로 볼 수 없고, 2개의 세포주에서 얻어진 결과를 11개로 불려서 만들어낸 고의적인 조작으로 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조사위는 "연구 데이터의 진실성이 과학을 떠받치는 기반임을 상기할 때 이와 같은 잘못은 과학의 기반을 훼손하는 중대한 행위로 판단된다"고 평가했다.
서울대조사위원회가 황우석 죽이기에 크게 일조하고 있는 셈이다. 노정헤는 이사건의 본질을 꿰뚫지 못하고 있다. 조사위의 말대로 황우석 교수가 2개를 가지고 11개를 만들라고 지시했다면 2개 밖에 성공 못했는데 11개가 성공한 것처럼 만들라고 지시했다는 뜻일 것이다.
그렇다면 가짜든 진짜든 2개밖에 존재하지 않아야 하는데 황우석 교수는 2개보다 더 많은 세포를 보관하고 있었다. 황우석 교수는 왜 가짜를 신주단지 모시듯이 보관하고 있었을까?
황우석 교수가 보관하고 있는 세포는 실패한 배아줄기세포가 아니라 [미즈메디병원]의 수정란줄기세포다. 황우석 교수가 부풀리기를 하려면 차라리 데이터만을 조작하는 게 낳지 황우석 교수가 [메즈메디병원]에 잠입해서 수정란세포를 훔쳐와서, '끼워넣기' 하고, 그런 다음 애써 만들어낸 가짜는 아무런 쓰임새도 없이, 진짜 2개를 가지고 데이터를 조작하라고 지시하였다는 것인데 그럴 바에는 가짜를 왜 만들었단 말인가? 앞뒤가 하나도 맞지 않는다.
아무래도 서울대조사위원회는 종교적인 색채를 띤 편파적인 집단인 것 같다. 중학생이 조사해도 이것보다는 훨씬 잘 조사할 것이다.
이미 모든 증거는 사라졌다. 발뺌하거나 주장하면 그만이다. 황우석 교수는 뒤집어 쓰게끔 되어 있다. 음모세력이 그렇게 서투르지는 않으니까 말아다. 실제로 모든 것은 음모세력의 시나리오대로 완벽하게 진행되고 있다.
우리는 너무 급하게 황우석 교수를 몰아 붙이고 있다. 또 돌팔이(조사위)들이 황우석 교수를 검증하려 대들고 있다. 우리는 이성을 찾아야 한다. 그리고 천천히 해야 한다.
우리가 황우석 교수에게 사기 당한 것이 아니라, 황우석 교수야 말로 누군가로부터 크게 사기 당한 것이다. 과연 누가 사기 당한 것일까? 누가 거짓을 말하고 있는 것일까?
이것을 가늠하는 방법 중에 유일하게 남은 방법은 황우석 교수에게는 난자와 체세포를 주고 "배반포기 복제배아를 형성해 보라"고 하면 되고, [메즈메디병원]에게는 황우석 교수가 만든 복제배아를 "배양해서 줄기세포로 만들어 보라"고 하면 된다. 그러면 깨끗한 답이 나온다.
사표를 제출하고 떠나는 황우석 교수는 이렇게 말했을 것이다. "세상 참 무섭다. 하지만 나의 원천기술은 존재한다.. .."
이번사건으로 황우석 박사님이, 완전히 짖밟혀지시고,,,대한민국의 국익에 반하는 무리들에 더러운 잔꾀에, 속아넘어가는 아둔한 국민이 된다면...
훗날 미래에,, 우리의 후손들이..지금세대를 살고 있는 우리들 모두를 어떻게 볼지 한번 생각해보자~..우리모두 떳떳할수 있을까????? 고개라도 들수 있을까?? 아님 남의 나라일인가? ......그누구에게도 떠넘길수 없는 것이다...지금 이글을 읽고 있는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나서야 할 일인 것이다
이 필자의 글이,
본인의 의사를 모두 반영하거나 의사가 같은 내용은 아닙니다.
다만.. 공감이 가는 부분이 있어 게시합니다.
진실은 저 너머에..
====================================================================
1포스트에 이어 계속.....
[ 차 례 ]
(1 포스트)
1. 황우석 교수를 지켜주는 3가지의 결정적인 의문점
2. 황우석 박사는 사기꾼의 행동법칙 다섯 가지를 어겼다.
3. 황우석 교수의 기자회견문에 나타난 음모세력
4. 방귀 뀐 놈이 성낸다.
5. 제보자의 확신과 PD수첩의 확신과의 연관관계
(2 포스트)
6. 음모의 시나리오.. 황수석 교수에게 뒤집어 씌어라
7. 모든 악의 근원은 미국.. 하이에나의 삼각관계
8. 미즈메디병원과 메디포스트의 배후에는 미국과 섀튼이 있다.
9. 미국의 조직적인 행동.. 시나리오가 있었다는 뜻
10. 수수께끼.. 그 미로의 끝은 바로 박을순이다.
11. 매국노들이 판치는 세상에서 황우석 교수를 살려야 한다.
** 음모의 시나리오.. 황수석 교수에게 뒤집어 씌어라 **
more..
실제 인간 체세포 복제는 미국 생명공학회사 중 하나인 [어드밴스트 셀 테크놀로지(ACT)]의 로버트 랜저 박사가 처음 성공한 바 있다. 하지만 랜저 박사팀의 복제배아는 8세포기에 이르기 전 모두 죽었고, 결국 배반포기까지 키워낸 것이 황 교수팀의 '원천기술'인 셈이다.
이후 과정은 배반포기에서 내부세포 덩어리를 떼어내 4∼8주 배양하면서 줄기세포를 확립하는 과정인데, 이는 1998년 미국 [위스콘신대학]에서 처음 성공했고, 국내에서는 [미즈메디병원]에서 이 기술을 확보하고 있었다.
황 교수팀 역시 윤현수 [한양대] 의대 교수와 [피츠버그대]에 파견된 김선종·박종혁 연구원 등 당시 [미즈메디병원] 소속 연구원들이 이 과정을 담당했다.
눈여겨 볼 것은 2004년 논문과 2005년 논문을 비교했을 때 배반포기 형성 효율(242개→30개 vs 185개→31개)은 별 차이가 없지만, 배반포기에서 줄기세포를 추출해 내는 기술(30개→1개 vs 31개→11개)이 비약적으로 발전했다는 사실이다.
이는 황우석 교수의 원천기술의 발전이 아니라 [미즈메디병원] 측의 배양기술이 비약적으로 발전했다는 것을 의미하고, 연구과정에 [미즈메디병원] 측의 연구원이 핵심적인 역할을 하였다는 것을 말한다. 이에 대해 일부에서는 "황 교수가 한 일이 무엇이냐"며 그의 '역할론'에 의문을 제기하는 이들도 있다.
그렇다면 2번째 논문의 담긴 연구의 핵심적인 성과는 [미즈메디병원] 측의 성과이며, 담당 역시 [미즈메디병원] 측에서 담당했고, 자료 또한 [미즈메디병원] 측에서 분석 자료를 황우석 교수에게 제출했다.
[미즈메디병원] 측의 획기적인 배양기술 성과는 연구팀의 수장으로 있던 황우석 교수가 논문을 발표하게끔 되어 있다. 문제는 황우석 교수가 논문을 발표했으니 황우석 교수가 모든 것을 뒤집어 쓰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알고 보니 비약적인 발전을 했던 배양기술은 가짜였고 그것을 보증하는 모든 데이터들은 '허위자료'였다는 것으로 된다.
황우석 교수는 기자회견에서 배반포기에서 줄기세포를 추출해 내는 배양기술은 [미즈메디병원] 측에 있고, [미즈메디병원] 연구원이 실행 했으며, DNA분석도 [미즈메디병원] 측에서 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황우석 교수가 기자회견에서 굳이 연구과정을 상세히 설명한 이유는 바로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그렇다. 황우석 교수는 분명히 배반포기 세포를 [미즈메디병원] 측에 넘겨주었는데 어째서 [미즈메디병원]이 배양을 한 다음에는 줄기세포가 [미즈메디병원] 측이 보유한 수정란 줄기세포로 밝혀지느냐는 것이다. 도대체 [미즈메디병원] 측에서 무슨 짓을 했길래..
황우석 교수는 완전히 당했다. 황우석 교수 원천기술인 배반포기 형성 효율이 242개→30개 vs 185개→31개로 나름대로 진전이 있었던 상태에서 동업자인 [미즈메디병원] 측의 기술인 배반포기에서 줄기세포를 추출해 내는 배양기술이 30개→1개 vs 31개→11개로 획기적인 발전을 이루자 크게 고무되었을 것이다.
비록 황우석 교수의 원천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은 아니지만 [미즈메디병원] 측의 배양기술이 획기적인 발전을 이룩한 것은 그가 목표로 하는 불치병치료에 크게 가까이 다가서는 일로서 기뻐할만한 일이었다.
황우석 교수는 [미즈메디병원] 측을 추호도 의심하지 않았고, 제2차 논문을 [싸이언스]에 발표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던 것이다. 그러나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다고 세상은 황우석 교수에게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그 곳에 덫을 놓은 누군가가 있었으니 말이다.
이쯤에서 핵심을 말하자면 황우석 교수 연구팀은 연구 과정상 조작하거나 바꿔치거나 끼워넣기를 할 이유도 없을 뿐만 아니라 조작된 이 하나도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즉 조작된 모든 것은 황우석 교수팀의 담당이 아니라 [미즈메디병원] 측의 담당이라는 것이다.
지금 밝혀지는 조작의 핵심은 소위 '끼워넣기'이다. 이것은 체세포 배반포기 세포에 누군가가 수정란 세포를 집어 넣었다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체세포는 사멸하게 되고 수정란 세포만 살아 남게 된다. 이것은 외형적으로 구분하기 어렵다.
만약 황우석 교수팀이 체세포 배반포기 세포와는 별도로 수정란 세포를 만들어 끼워넣기를 한 다음에 미즈메디 병원 측에 넘겨주었다면 황우석 교수팀의 범행이 된다. 그러나 황우석 교수가 밝히고 미즈메디 병원 측의 윤현수 교수가 인정했듯이 수정란 세포는 미즈메디 병원측이 보관하고 있는 것과 일치한다.
이러한 사실은 황우석 교수팀의 범행이 아니라, 배양하고 DNA분석을 했던 [미즈메디병원] 측의 범행이 된다는 완벽한 증거물이다.
또한 체세포를 제공한 환자의 성별과 바뀌어진 [미즈메디병원] 줄기세포의 성별이 완전히 일치하고 있다. 또 대부분의 줄기세포주는 [미즈메디 병원]에서도 아직껏 논문이나 존재사실, DNA 특성이 외부로 공개 안 된 줄기세포로 바뀌었다.
이러한 사실은 [미즈메디병원] 측의 범행이 실수가 아니라 의도적이었다는 것을 완전하게 증명하고 있다.
모든 정황은 이렇게 예측이 가능하다. 황우석 교수팀은 분업화된 절차에 따라 체세포 배반포기 세포를 [미즈메디병원] 측에 넘겨 주었다. [미즈메디병원] 측은 배양을 담당하면서 제1계대기에 자신들이 보유하고 있던 수정한 세포를 남몰래 삽입하게 된다. 그러나 아무도 알아채지 못한다.
음모세력이 추구하는 목적은 황우석 교수에게 치명적인 상처를 안겨주어 그를 매장 시키는 것이다. 때문에 황우석 교수가 논문을 발표하게 되는 것에 그 증거를 남겨야 한다. 그러므로 일부러 잘자라는 세포를 오염시켜 존재 자체를 없애고 새로 만들어지는 세포에도 '끼워넣기'로 논문의 허구성을 결정적으로 증명해 보이려 했던 것이다.
문제가 되는 과정은 '배양과정'이다. '배양과정'에 대한 책임은 미즈메디 병원측에게 있는데 황우석 교수는 단지 논문을 발표했다는 이유만으로 사기꾼으로 몰리고 있는 것이다.
황우석 교수는 거대한 음모가 자기의 목을 조이고 있다는 것을 어느 순간 직감하였으나 주위를 둘러보았을 때 그는 무방비 상태에 놓여있었다. 그렇다 모든 증거는 사라졌다.
그가 해명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원천기술을 보여주는 것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때문에 그는 "연구성과를 통해 증명해 보이겠다"고 말했던 것이며 "세상이 이렇게 무서운 줄 미리 알았더라면 데이터를 잘 정리했을 것이다"라고 말했던 것이다.
한편 섀튼 교수는 황우석 교수의 성과를 메일로 보고 받았다. 또한 섀튼은 줄기세포가 사멸했다는 것에 대해 "줄기세포가 만들어진 것은 사실이므로 논문을 발표하라"고 종용했을 것이다. 그리고 그 논문을 통과시켜 주었다. 이것은 섀튼의 역할이다.
스너피와 영롱이, 심지어 1차논문까지 역시 조작이라면 이 또한 [미즈메디병원] 측의 조작이다. 황우석 교수팀의 기술과 역할은 언제나 배반포기 형성까지 만이다. 그 이후에 기술과 역할은 언제나 [미즈메디병원] 측이었으므로 황우석 교수팀을 얼마든지 속일 수 있고, 황우석 교수팀은 알 길이 없다.
황우석 교수의 두번째 논문의 본질은 황우석 교추팀의 원천기술은 사실이고, [미즈메디병원] 측의 배양기술만이 거짓이다. 배양, DNA분석, 사진 촬영 모두 [미즈메디병원] 측에서 했다. 하지만 책임은 황우석 교수에게 돌아오는 이상한 상황에 황우석 교수는 치를 떨고 있다.
** 모든 악의 근원은 미국.. 하이에나의 삼각관계 **
more..
세상에는 영원불멸의 두 가지 거짓말이 있다. 장사꾼의 "밑지고 판다"는 말과 노인네가 "빨리 죽어야 할 텐데"라고 말하는 것이다. 그 만큼 장사꾼(사업자)은 이익에 혈안이 되어 있다는 뜻일 것이다.
노성일씨는 기자회견에서 "섀튼 교수는 줄기세포가 사멸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는 두 가지를 암시하고 있다. 첫재.. 노성일과 섀튼의 관계를 예상보다 긴밀한 관계에 있다는 것을 말하고, 둘째.. 섀튼을 붙잡아 두어야 할 이유가 있음을 말하는 것이다.
줄기세포가 사멸된 상황을 섀튼이 알고 있는지 모르고 있는지 노성일씨는 어떻게 알았는가 하는 것인데, 확인 없이는 기자회견장에서 할 수 없는 말이다. 상호 긴밀한 유대관계를 갖지 않고서는 확인할 수 없는 사실을 노성일씨가 말한 것이다.
노성일씨는 섀튼이 황우석 교수를 향해 "우리는 여전히 친구다"라는 발언을 내뱉자 말자 바로 섀튼을 위협하는 그와 같은 말을 했다는 사실이다. 그렇다면 섀튼도 이 모든 사실을 알고 있으며 섀튼의 말이 노성일씨에게는 "섀튼 스스로 심정이 흔들리는 것"으로 비쳐졌을 수 있는 정황이다.
섀튼과 [미즈메디병원] 외에 우리는 또 다른 피의자를 만날 수 있다. 그것은 [메디포스트]라는 회사이다. [메디포스트]는 '성체줄기세포', [미즈메디병원]은 '배아줄기세포'라는 차이점이 있지만 세포의 배양이라는 측면에서는 동일하다.
[메디포스트]의 주요사업 목적은 연구사업분야로서 각종 줄기세포를 이용하여 질병으로 인해 손상된 각종과 장기를 재생하고 회복시켜주는 세포치료를 개발 실용화하는 것이라고 한다. 한편 사업분야로는 줄기세포은행을 표방하고 있다.
[메디포스트]의 이러한 사업목적과 사업방향은 황우석 교수팀이 추구하는 방향과 일치되는 것으로서 만약 황우석 교수가 정부의 지원을 받아 [생명공학 허브]가 발족되면 그들의 이익은 크게 도전 받게 될 것이다.
[미즈메디 병원] 노성일씨는 [연세대] 의대 출신으로 1991년 [미즈메디 병원]을 설립했는데, 그는 [삼성]과 함께 [삼성제일병원]을 공동창업 한 故 노경병 전 [대한병원협회] 회장의 장남이다. 노 이사장의 선친인 故 노경병 회장은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의 형 이동희 박사와 산부인과 전문병원 [제일병원]을 공동 창업했고, 이 [제일병원]이 현재 [삼성제일병원]으로 발전했다.
노성일씨는 [제일병원(삼성제일병원 전신)]에서 산부인과 과장을 했다. 따라서 [미즈메디 병원]은 삼성의 인맥으로 볼 수 있고, 그 중에서도 굳이 따지면 홍석현 전 주미대사보다는 이건희 현 회장에게 더 가깝다.
한편 [메디포스트]의 양대 주주인 양윤선 대표와 [보광창투]는 홍석현 전 주미대사이자 전 [중앙일보] 회장, 그리고 전 세계신문협회 회장의 동생들이 대주주로 있다. [삼성] 인맥, 그 중에서도 [삼성] 외척인 홍라희 가문이다.
[메디포스트]와 [미즈메디병원]과 관계는 1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지금으로부터 1년 전에 보도된 언론의 기사를 살펴 볼 필요가 있다.
[ 미즈메디병원(이사장 노성일)이 미국 국립보건원(NIH)으로부터 향후 3년간 약 10억원의 연구비를 추가 지원 받기로 했다는 발표 직후 세계 최고 수준의 여성전문병원을 지을 계획이라는 추가 보도가 나가자 이를 해명하느라 진땀을 흘렸다. 미즈메디병원 노성일 이사장과 의과학연구소 윤현수 박사팀은 30일 NIH로부터 2002년부터 2년간 50만9438달러를 지원 받은 데 이어 앞으로 3년간 82만5152달러를 추가로 지원 받는다고 발표했다. 윤현수 박사는 "앞으로 인간 배아줄기세포를 대량 증식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주력할 것"이라면서 "연구성과에 대한 소유권은 미즈메디병원에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미즈메디병원은 노성일 이사장이 기자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점심 식사를 하면서 무심코(?) 던진 미래의 청사진이 일부 언론에 여과 없이 보도되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모 언론은 "미즈메디병원이 2007년께 판교에 1만2천여평 규모의 세계 최고수준의 여성전문 병원을 완공할 계획"이라면서 "1000억원을 투입해 1만2천여평 중 800여평에 최상급 출산시설을 갖추는 한편 줄기세포 재생의학센터를 설립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그는 "판교 신도시에 병원을 지으려면 분양도 받아야 하고 1000억원이란 거금이 당장 어디에 있느냐”면서 "정부는 영리법인을 허용할 생각도 하지 않고 있는데 당장 되겠느냐"고 덧붙였다. 그는 "미즈메디병원은 이미 검증되지 않았느냐"면서 "나라가 투자를 못하게 해서 그렇지 투자하고 싶어 하는 사람도 있고, (투자를 성사시킬) 능력도 있다"고 강조했다. [2004년 10월1일 기사] ]
그로부터 1년이 경과한 지난 12월14일, 메디포스트는 미즈메디 병원 노성일 이사장과 손을 잡고 노 이사장이 가진 배아줄기세포 기술에 성체줄기세포를 결합한 '복합 줄기세포 연구'에 1,000억원을 공동 투자하겠다고 발표하고 경기도 파주에 복합 줄기세포 연구소를 설립하기로 하였다.
그런데 또 다른 이상한 점은 미즈메디와 메디포스트 모두 세포 배양에는 경험과 기술을 갖고 있지만 황우석 교수의 결정적인 기술인 배반포기 형성 기술은 두 곳 모두 갖고 있지 않다. 이것은 마치 '차체기술'을 가진 두 업체가 협력하는 것과 마찬가지인데 엔진 없는 차체(車體)는 의미를 갖지 못한다.
즉 '엔진제작 기술'을 가진 황우석 교수팀과 협력하지 않으면 얻을 것이 별로 없는데 왜 '차체기술'만을 가진 이들이 협력을 선택했느냐는 것이다. 또 다른 한편 미국은 왜 [미즈메디병원]에게 연구비를 지원하고 있느냐는 것이다.
그 해답은 섀튼과 미국에게서 찾을 수 있다.
** 미즈메디병원과 메디포스트의 배후에는 미국과 섀튼이 있다. **
more..
2003년 6월 황우석 교수는 섀튼 교수에게 "나는 인간 세포를 복제해 배아줄기세포를 만드는데 성공했다"고 이메일을 보냈다. 섀튼 교수는 눈으로 보지 않고는 믿어지지 않는 내용이었을 것이다. 이 부분에서 왜 황우석 교수가 섀튼에게 이메일을 보내어야만 하는지를 통해 섀튼의 패권적 지위를 확인할 수 있다.
2003년 11월, 섀튼은 방한해 황수석 교수의 줄기세포를 눈으로 확인했다. 섀튼으로서는 얼굴이 붉어지는 순간이었다. 불가능하다고 했던 일들이 황우석 교수의 연구실에서는 버젓이 일어나고 있었기 때문이다. 섀튼의 권위가 땅바닥을 치고도 남음이 있다. 이때 섀튼의 충격은 이루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었다. 첫째 그의 권위가 그 순간 모두 무너졌고, 둘째 엄청난 부(釜)를 몰고 올 기술을 보았기 때문이다.
2004년 2월, 황우석 교수는 줄기세포주의 특성을 검증하여 그 결과를 [싸이언스]에 발표하였다.
이 무렵, 섀튼은 " 줄기세포를 미국으로 가져와 미국의 줄기세포 분화기술을 활용하자"고 황우석 교수에게 제의했다. 그러나 황우석 교수는 "줄기세포는 한국에서 만들어진 만큼 분화기술을 한국으로 갖고 와 연구하자"고 맞섰다. 이때부터 국익의 전쟁이 시작된 것이다.
2004년 5월, 과학전문지 [네이처]는 "한 박사과정 학생이 자신의 난자와 다른 여성 연구원의 난자제공을 밝혔다"고 문제화 하기 시작했고, 이것은 황우석 교수에게 커다란 압력으로 작용하기 시작했다.
미국이 이라크를 침공한 이유가 석유 때문이라는 사실은 이미 삼척동자도 다 안다. 세계의 석유시장, 무기시장, 금융시장, 약품시장, 등.. 미국은 독점적 지위를 가지고 있다. 그들의 배를 채우기 위해서는 전쟁도 서슴지 않는다.
특히 돈이 되는 것이면 모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빼앗아 간다. 과학시장에서의 미국의 횡포 또한 마찬가지다. 황우석 교수의 사건은 바로 이러한 미국의 깡패주의적 속성에서 출발한다.
미국 피츠버그대학의 셰튼 교수는 미국이라는 패권국가를 배경으로 세계 생명과학 분야에서 막강한 권위를 가지고 있다. 그에게 굽신굽신하지 않는다면 좋은 일은 별로 없을 것이다.
황우석 교수는 그가 할 수 있는 최대의 예의를 셰튼 교수에게 선사하였다. 그것은 연구원을 미국으로 파견하여 섀튼의 원숭이 복제를 돕는 것이었고, 연구 논문 말미에 "섀튼 교수가 이번 연구에 하나하나 관여했다"고 치켜세웠다. 이때 초특급 기술자를 섀튼에게 보낼 수 밖에 없는 여건은 약소국의 설움이다.
하지만 이러한 것들이 섀튼을 만족시킬 수는 없었다. 이때쯤 섀튼과 [미즈메디병원]측과의 커넥션이 시작되었음을 짐작 할 수 있다. 그것은 [미즈메디병원] 이사장 노성일씨의 발언과 관련된 언론기사 내용이다.
2004년 10월1일, [미즈메디병원] 노성일씨는 미래를 예측하듯 "1000억원을 투입해 1만2천여평 중 800여평에 최상급 출산시설을 갖추는 한편 줄기세포 재생의학센터를 설립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메디포스트]가 끼어 든 것으로 보인다. 이때쯤 섀튼은 황우석 교수에게 얼토당토 않는 요구를 하였다고 한다. 그것은 특허권을 내놓으라는 것과 이사장 직을 내 놓으라는 것이었다. 11월29일자 중앙일보 보도는 정황과 시점이 일치하는 증언을 보도하였다.
섀튼은 황우석 교수가 특허권을 내놓으라는 요구와 이사장직을 내어 놓으라는 요구에 응하지 않자 방법을 변경한 것으로 예측된다. 즉 그 핵심은 '3각 커넥션'이라고 말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서 밝히기로 하자.
2005년 5월, 황우석 교수는 배양기술의 진전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2차 논문을 [싸이언스]에 발표했다. 황우석 교수는 데이터가 조작되고, 세포가 바뀐 것도 모른 채 섀튼의 독촉을 받으며 논문을 발표하고만 것이다. 황우석 교수는 마치 시한폭탄을 안게 된 것과 같은 형상이 되고 말았다.
2005년 6월, 섀튼은 회의 참석차 한국을 방문하여 황우석 교수 측을 만나게 된다. 이때, 아주 특별하고도 이상한 현상이 눈앞에서 펼쳐졌다. 그것은 섀튼이 특허변호사를 대동하고 들어온 것이다. 모두가 "의아해 했다"고 한다.
2005년 10월3일, 섀튼은 이전보다 분명하게 특허권 지분을 요구하게 된다. 섀튼은 센프란시스코를 방문한 한국측 관계자를 만나 "황 교수 논문의 공동저자로 특허권을 가질 권리가 있으니 특허권의 절반을 달라"고 요구했다. 황우석 교수 측은 이를 거부했다. 연구의 특허권이 국가(서울대 산학협력재단)에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 뿐만이 아니다. 섀튼은 줄기세포 허브와 함께 연구기금을 관리할 [세계줄기세포재단(World Stem Cell Foundation)]의 이사장 자리를 요구했다. 이러한 사실은 최근 관련 조직도가 언론에 발각됨으로써 사실로 드러났다. 이 조직도에 의하면 섀튼이 실질적인 권한을 가진 것으로 되어 있다.
또 있다. 섀튼은 "미국인 과학자를 이사회 멤버로 50% 이상으로 하자".. "서울대 초빙 교수로 해달라".. "재단을 미국에 세우자".. 등, 집요하고 비상식적인 요구를 계속하고 있었던 것이다. 특히 "황우석 교수가 노벨상을 받게 해주겠다"며 유혹하기도 하였는데 그가 도대체 무엇을 하는 사람인지 의심하게 하는 대목이다. 불행(?)히도 황우석 교수 측에 의해 모두 거절되었다.
2005년 11월15일, 섀튼은 황우석 교수와 결별을 선언하였다. 황우석 교수와 섀튼은 20개월간 호흡을 맞춰왔던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함께 해온 20개월 동안 섀튼과 미국의 관심은 연구가 아니라 탐욕이었을 수 밖에 없고, 압력에 시달리면서도 섀튼을 내치지 못하는 황우석 교수의 고통은 약소국 국민의 설움이다.
같은 날(15일), 황우석 교수팀의 대변인으로 줄기세포 임상시험을 주도하고 있는 안규리 교수는 [연합뉴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섀튼 교수의 결별은 우리나라 사람이 만든 작품"이라고 말했다.
'우리나라 사람'이라는 의미를 알지 못한 연합뉴스 기자가 '우리나라 사람'이란 누구를 말하는 것이냐고 묻자 안교수는 "누구인지는 밝힐 수 없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절대 중단돼서는 안돼는 게 줄기세포 허브 사업"이라고 말했다.
안 교수는 "의사로써 사람이 죽는 것을 많이 봤지만 지금처럼 힘들게 느껴본 적은 없었다"며 최근의 심경을 밝혔다. 안 교수가 말하는 '우리나라 사람'은 [미즈메디 병원]측과 [메디포스트]가 아닐까? 어쨌든 실제로 미국의 횡포는 시작된다.
** 미국의 조직적인 행동.. 시나리오가 있었다는 뜻 **
more..
느닷없이 결별 선언을 한 섀튼은 대변인을 통해 선언서를 낭독하게 지시하고 종적을 감추었다. 섀튼이 떳떳하다면 도망갈 이유는 없었다 오히려 당당하게 황우석 교수를 질책했어야 마땅한데 그는 황우석 교수를 만나주지도 않고 연락을 두절해 버렸다. 한편 사전조율이나 한 듯 미국의 각 연구기관들은 맞장구를 치고 나섰다.
2005년 11월15일, 섀튼의 결별 선언에 이어 미국 기구들은 동시에 황우석 서울대 교수팀의 세계 줄기세포 허브에 협력하려던 계획을 모두 철회했다. 샌프란시스코의 [퍼시픽불임센터(PFC)], [어린이 신경생물학치료재단(CNSF)], [하버드대 줄기세포 연구소], 매사추세츠주 서머빌에의 [베드포드연구재단], 스탠퍼드대와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 주립대학(UCSF)의 연구팀], 등이 그것이다.
심지어 '허브' 와 무관한 미국의 연구기관들도 참여요청을 거절한 사실을 공개하고 나섰다. 미국 국립보건원(NIH)의 [미즈메디 병원] 지원에 이어 조직적으로 섀튼을 지원사격하고 있는 것이다. 뿐만이 아니다.
2005년 11월17일, [네이처]는 438호에 실린 '규제기구여 일어서라'라는 제목의 사설을 통해 "줄기세포 실험에 쓰인 난자가 어떻게 확보됐는지에 대해 한국정부가 조사를 시작할 때가 됐다"고 촉구하고 나섰다.
2005년 11월18일, 사이언스(誌)는 최신호에서 '줄기세포 공동연구자들이 윤리 문제로 갈라서다'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책임 편집자 도널드 케네디 말을 인용해 "사이언스는 이번 (황우석에 대한) 비난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만약 이번 비난을 뒷받침하는 증거가 제시되면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2005년 11월19일, 유향숙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박사는 [매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일본의 한 영장류연구센터에서 한국이 의뢰한 실험을 해줄 수 없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유향숙 박사는 "한국이 줄기세포 연구에서 획기적인 성과를 내면서 생명공학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자 이를 견제하고 있다"고 말했으며, 이영석 한양대 분자생명과학부 교수도 "여러 가지 정황을 볼 때 한국이 줄기세포 연구분야에서 주도권을 갖지 못하도록 견제하고 있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2005년 11월22일, [싸이언스] 또한 논란을 빚고 있는 "연구용 난자의 취득 과정에 대해 해명"을 요구했고, 2005년 11월25일 섀튼은 황우석 박사의 전날 기자회견과 관련한 성명을 통해 여성의 난자 기증에 대한 확고한 규정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당시 음모세력에게 남은 것은 MBC PD수첩 방송이며, 그들은 방송 되기만을 학수고대하고 있었다. 그러나 방송이 되긴 하였지만 한국 누리꾼의 반발로 그들의 예상대로 되지는 않았다.
그러나 이미 황우석 교수는 음모세력의 덫에 걸려져 있었고, 그가 파멸하는 것은 시간 문제였다.
PD수첩이 대박을 터트릴 거라며 황우석 교수팀을 유린하고 다닐 때, 미국은 동맹국(영국 등) 언론을 이용하여 윤리문제를 세계적인 이슈로 터트리고, 미국의 패권이 작용하는 과학계는 섀튼에게 보조를 맞추며 황우석 교수를 압박하고 있었던 것이다.
** 수수께끼.. 그 미로의 끝은 바로 박을순이다. **
more..
배아 줄기세포 핵심 기술을 갖고 있으면서 미국 피츠버그대 섀튼 교수팀으로 파견된 서울대 황우석 교수팀의 연구원은 모두 3명이다. 박을순(여·29) 연구원과 박종혁(36) 박사 그리고 김선종(34) 연구원이다.
박종혁 박사와 박을순 연구원은 섀튼의 요구에 의해 황우석 박사가 지난 2004년초 미국 피츠버그대로 파견한 기술자들이고 김선종 연구원은 2005년 9월 파견된 기술자이다.
박을순은 체세포 복제 핵심 기술 보유자이며, 특허권을 가지고 있는 특급 기술자이기도 하다. 박을순은 2003년 난자에 작은 구멍을 내고 압력을 가해 포도알 짜내듯 핵을 제거하는 독보적 기술을 창안했다. 김선종은 박종혁과 함께 줄기세포 배양 기술을 가지고 있다.
이들은 모두 관련 연구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을 보유한 인력들이다. 황교수팀 관계자는 "이들은 팀내에서도 황교수가 가장 관심을 갖고 지켜본 사람들"이라고 말했다.
박을순은 황우석 교수 팀의 일원으로 서울대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석사학위 취득 직후인 2004년 초 미국으로 갔으며 현재 섀튼 교수팀의 정식 연구원이다. 난자에서 핵을 짜내는 손기술이 뛰어나 황 교수의 두터운 신임을 받았던 그녀는 황 교수 측이 지난달 21일 한국행 항공권을 보냈지만 돌아오지 않았다.
그런데 박종혁박사와 박을순이 미국 영주권을 신청하려는 움직임이 포착됐다고 한다. 특히 박을순은 미국 내 한국계 법무법인에 영주권 신청 문제를 이미 문의한 것으로 알려졌다.[조선일보]
박을순은 지난 달(11월) 이후 연락이 되지 않고 있으며 최근 미국을 다녀 왔던 안규리 교수도 만나지 못했다. 파견되었던 박을순이 어떤 이유로 섀튼 교수팀의 정식 연구원이 되었는지도 의문이다.
섀튼의 각종 요구에 대한 황우석 교수의 거절, 그리고 한국정부의 '줄기세포허브' 추진정책은 섀튼과 미국의 전술을 변경하도록 만드는 계기가 되었다. 그는 핵심연구원 파견을 요구했고, 황우석 교수는 섀튼의 패권적 지위에 그의 요구를 무한정 거절할 수는 없었던 터라 핵심연구원 2명을 섀튼 교수 연구팀에 합류 시키도록 허용하였다.
문제는 여기서부터 시작되는 것이다. 섀튼과 미국의 전략은 '탐욕'이었고, 전술은 '핵심'을 빼내는 것이었다. 박을순은 섀튼에게 있어 포섭의 대상이었고, 박종혁과 김선종은 기술 습득의 대상이었다.
이제 미국 단독으로 황우석 교수와 기술적으로 대등한 입장에 서게 된 것이다. 섀튼은 황우석에게 치명상을 주면서 결별하는 것만이 남은 셈이다. 섀튼은 결별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다. 결별은 노성일에게도 필요했다. 그것은 난자문제와 함께 황우석 교수를 진위논란 속으로 몰아넣는 것이다.
황우석 교수의 두번째 논문은 섀튼의 전술을 펼치는 좋은 도구가 되었다. 결과적으로 황우석 교수의 논문은 오점을 남기게 되며, 허위 논란 속으로 빠져들 수 밖에 없게 되었다. 그들이 미리 만들어 놓은 덫에 걸린 황우석 교수의 미래는 확연한 것이었다.
섀튼에게는 황우석 교수의 등장으로 치명상을 입은 자신의 명예와 권위를 회복하고 싶었을 것이다. 또한 황우석 교수의 원천기술에 탐욕을 느꼈을 것은 당연하다. 원천기술 습득은 황우석 교수에 대한 회유와 협박으로 핵심기술자 3명을 이미 섀튼의 수중에 넣었기 때문에 성공한 셈이다.
한편 3명의 핵심기술자를 무리 없이 자기의 수중에 두는 문제와 무너진 권위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누군가가 황우석 교수를 파멸시켜주어야만 했다. 그것은 [미즈메디병원]이었고 [미즈메디병원]은 그 역할을 잘해주었다.
한편 [미즈메디병원] 노성일씨 역시 황우석 교수의 기술에 탐욕을 가지고 있었다. "노성일씨는 황우석 교수의 원천기술이 장막에 가려져 있음에 대해 불만이었다"는 언론의 보도는 유념할 만한 대목이다.
[미즈메디병원]은 황우석을 제거함으로써 원천기술과 기술 인프라를 고스란히 빼낼 수 있다. 황우석 사단의 교수들이 책임을 지고 물러나거나 보직 해임되게 되면 이들은 어디론가 가야만 한다. 그들이 갈만한 곳은 [미즈메디병원]과 [메디포스트]의 합작 회사뿐이다. 이는 두 회사의 공개적인 합작은 그래서 지금 필요했던 것이다.
[메디포스트]는 홍석현이 대주주로 있는 [보광창업]이 관장하는 회사다. 홍석현은 거의 미국인이나 다를 바 없는 '미국통'이다. 어쨌든 [메디포스트]가 1000억원을 [미즈메디병원]에게 투자하게 된 것은 미국이 공개적으로 할 수 없는 일을 대신하는 것처럼 비쳐진다.
시나리오 대로만 되면 원천기술을 이 두 합작회사는 어쩌면 쉽게 얻을 수 있다. 그러나 최악의 경우라도 핵심 원천기술은 섀튼이 이미 습득하고 있으므로 이들 회사와 공유하면 된다. 원천기술을 가지지 못한 [미즈메디병원]과 [메디포스트]가 왜 합작에 서명하였는지를 알게 해 주고 있다.
하지만 어떤 경우라도 황우석 교수가 파멸되어 재기 불능의 상태로 되어야만 시나리오와 실제가 맞아 떨어지는 경우가 된다.
만약 섀튼이 핵심 연구원과 기술을 얻지 못했다면 이러한 일은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다. 핵심 연구원은 바로 박을순이며 수수께끼의 끝에는 바로 박을순 연구원이 존재한다. 박을순의 행방은 아직도 오리무중이다.
황우석 교수의 파멸로 이들 '3각 커넥션'은 얻는 것이 실제로 존재하므로 충분한 동기가 된다. 뿐만 아니라 미스터리한 사건의 전말을 풀어주는 유일한 해석이다.
** 매국노들이 판치는 세상에서 황우석 교수를 살려야 한다 **
more..
황우석 교수가 '인간 배아줄기 세포' 복제에 이미 성공하고 재차 확인하는 실험을 하고 있던 2003년 4월, 생명공학 분야 세계 최고 권위자 중 한 명인 미국 피츠버그대학 제럴드 셰튼 교수는 [싸이언스]에 "현재 기술로는 인간 복제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논문을 실었다.
결국 황우석 교수와 연구진은 [싸이언스]에 실린 섀튼 교수의 논문이 큰 오류를 적시하고 있음을 알면서 진행하는 실험이 되고 만 것이다. [싸이언스]는 섀튼 교수의 논문을 실은 지 2개월만에 정반대의 논문을 싣도록 요청하는 이메일을 읽어보아야 했다.
섀튼 교수를 2개월만에 '미래'로 보내준 황우석 교수와 연구진의 획기적인 성과는 바로 '인간'이다. 다시 말해 '인간 배아줄기세포 복제'라는 생명공학 기술이었다. 드디어 인간에게도 복제가 가능하게 된 획기적인 사건이었다. 인간의 체세포 복제는 더 이상 '불가능한 영역'이 아니었다. 이로서 배아줄기세포를 이용해 각종 난치병을 치료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된 것이다.
그렇다면 '인간 배아줄기세포 복제' 기술은 곧 불치병 치료가 임박하였음을 의미하는가? 그렇지는 않다. 황우석 교수의 말대로 앞으로 갈 길은 멀다. 황우석 교수는 생명공학의 최고의 권위자였던 섀튼이 '불가능'이라고 단언했던 것을 '가능'으로 바꾸었을 뿐이다.
한국은 생명과학 관련 7개의 특허를 출원했다. 이미 한국은 세계 생명과학에 주도권을 잡은 선두주자가 되었다. 진보된 기술과 특허권은 원천기술이며, 정부의 강력한 지원은 한국 생명과학의 진행 속도를 가속화 시킨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에 따르면 황우석 교수와 연구진의 연구성과 가치는 2015년 기준으로 연간 최대 33조원으로 추정했다. 물론 '최대의 경우'라고 하지만 '대박'임에는 틀림없다. 황우석 교수는 이와 같은 거대한 경제효과를 몰아오고 있다.
우리는 황우석 교수 사건의 본질을 알아야만 한다. 이때 우리가 어리석게 행동한다면 엄청난 국익을 앉아서 미국에게 빼앗기는 멍청한 민족이 될 것이다.
황우석 교수 사건의 본질은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다.
황우석 교수는 복제기술을 가진 것이지 배양기술을 가진 것은 아니다. 때문에 황우석 교수는 배양기술을 가진 [미즈메디병원]을 동반자로 선택했고, 그들에게 특허권의40%를 내어 주었다.
지금 '사기' 운운하며 문제가 되고 있는 부분은 배양단계에 있다. 복제단계에 문제가 있었다면 배양된 줄기세포가 [미즈메디병원]의 수정란 줄기세포와 일치할 수 없기 때문이다.
배양을 전담한 것은 [미즈메디병원] 측이었으며, 분석데이타를 만든 것도 [미즈메디병원] 측이다. [미즈메디병원] 측이 전담하였으므로 '바꿔치기'가 가능했으며 '바꿔치기'를 했으므로 거짓 데이터가 만들어질 수 밖에 없었다. 물론 완전히 의도적인 것이다.
황우석 교수팀은 복제기술자이고 복제를 전담하고 있는데, 자기와 관련이 없는 배양기술을 부풀릴 이유가 없다. 차라리 거짓말을 치려면 복제기술을 조작하는 것이 사리에 맞다. 그러나 논문에서는 배양기술이 조작되었다.
본질적으로 배양기술에 대한 책임이 있다면 배양기술을 전담한 [미즈메디병원] 측에서 져야 한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복제기술을 가진 황우석 교수팀이 책임을 지고 풍비박산이 나고 있다.
황우석 교수에게 "줄기세포가 존재하느냐?"고 물어서는 안된다. 바로 이것이 음모세력이 노리는 노림 수다. "줄기세포=복제기술+배양기술"이다. 복제기술은 황우석에게 묻고, 배양기술에 대해서는 노성일에게 물어보아야 한다.
황우석 교수의 이름을 빌린 배아줄기세포 연구는 엄밀히 말해 [서울대 연구소]와 [미즈메디병원]의 공동 연구이다. 이러한 공동연구를 신뢰를 바탕으로 한다. 때문에 한쪽이 조작한다면 다른 한쪽은 알아채지 못하는 특성을 안고 있다.
황우석 교수는 자기들이 전담하는 복제기술의 발전과 함께, [미즈메디병원] 측이 전담하는 배양기술의 발전을 함께 논문에 실었다. 그런데 [미즈메디병원] 측에서 준 데이터는 거짓이었고 세포는 바꿔치기 당했지만 그는 알아채지 못했다.
그리고 누군가에 의해 PD수첩에게 제보되었고, 섀튼은 결별을 선언하고, 서울대 조사위원회는 "황우석에 조작"이라고 발표하고, [서울대]는 사표를 제출하고 떠나는 황우석 교수를 향해 파면되어야 한다고 떠들고, 의사들은 황우석 교수를 처벌해야 한다고 거품물고, 추기경은 눈물을 흘리며 한탄하고.. 황우석 교수는 어느 순간 사기꾼이 되고 말았다.
12월23일, 서울대조사위원회 노정혜 서울대 연구처장은 중간조사 결과 발표에서 "논문의 데이터들은 단순한 실수에 의한 오류로 볼 수 없고, 2개의 세포주에서 얻어진 결과를 11개로 불려서 만들어낸 고의적인 조작으로 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조사위는 "연구 데이터의 진실성이 과학을 떠받치는 기반임을 상기할 때 이와 같은 잘못은 과학의 기반을 훼손하는 중대한 행위로 판단된다"고 평가했다.
서울대조사위원회가 황우석 죽이기에 크게 일조하고 있는 셈이다. 노정헤는 이사건의 본질을 꿰뚫지 못하고 있다. 조사위의 말대로 황우석 교수가 2개를 가지고 11개를 만들라고 지시했다면 2개 밖에 성공 못했는데 11개가 성공한 것처럼 만들라고 지시했다는 뜻일 것이다.
그렇다면 가짜든 진짜든 2개밖에 존재하지 않아야 하는데 황우석 교수는 2개보다 더 많은 세포를 보관하고 있었다. 황우석 교수는 왜 가짜를 신주단지 모시듯이 보관하고 있었을까?
황우석 교수가 보관하고 있는 세포는 실패한 배아줄기세포가 아니라 [미즈메디병원]의 수정란줄기세포다. 황우석 교수가 부풀리기를 하려면 차라리 데이터만을 조작하는 게 낳지 황우석 교수가 [메즈메디병원]에 잠입해서 수정란세포를 훔쳐와서, '끼워넣기' 하고, 그런 다음 애써 만들어낸 가짜는 아무런 쓰임새도 없이, 진짜 2개를 가지고 데이터를 조작하라고 지시하였다는 것인데 그럴 바에는 가짜를 왜 만들었단 말인가? 앞뒤가 하나도 맞지 않는다.
아무래도 서울대조사위원회는 종교적인 색채를 띤 편파적인 집단인 것 같다. 중학생이 조사해도 이것보다는 훨씬 잘 조사할 것이다.
이미 모든 증거는 사라졌다. 발뺌하거나 주장하면 그만이다. 황우석 교수는 뒤집어 쓰게끔 되어 있다. 음모세력이 그렇게 서투르지는 않으니까 말아다. 실제로 모든 것은 음모세력의 시나리오대로 완벽하게 진행되고 있다.
우리는 너무 급하게 황우석 교수를 몰아 붙이고 있다. 또 돌팔이(조사위)들이 황우석 교수를 검증하려 대들고 있다. 우리는 이성을 찾아야 한다. 그리고 천천히 해야 한다.
우리가 황우석 교수에게 사기 당한 것이 아니라, 황우석 교수야 말로 누군가로부터 크게 사기 당한 것이다. 과연 누가 사기 당한 것일까? 누가 거짓을 말하고 있는 것일까?
이것을 가늠하는 방법 중에 유일하게 남은 방법은 황우석 교수에게는 난자와 체세포를 주고 "배반포기 복제배아를 형성해 보라"고 하면 되고, [메즈메디병원]에게는 황우석 교수가 만든 복제배아를 "배양해서 줄기세포로 만들어 보라"고 하면 된다. 그러면 깨끗한 답이 나온다.
사표를 제출하고 떠나는 황우석 교수는 이렇게 말했을 것이다. "세상 참 무섭다. 하지만 나의 원천기술은 존재한다.. .."
이번사건으로 황우석 박사님이, 완전히 짖밟혀지시고,,,대한민국의 국익에 반하는 무리들에 더러운 잔꾀에, 속아넘어가는 아둔한 국민이 된다면...
훗날 미래에,, 우리의 후손들이..지금세대를 살고 있는 우리들 모두를 어떻게 볼지 한번 생각해보자~..우리모두 떳떳할수 있을까????? 고개라도 들수 있을까?? 아님 남의 나라일인가? ......그누구에게도 떠넘길수 없는 것이다...지금 이글을 읽고 있는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나서야 할 일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