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또 우울증 도발. 갑작스러운건 아니나, 여기 집주인이 나를 아주 기분나쁘게 뒤흔들어 놔서. 오기로 내 집주인을 골탕먹이기 위해 수도세 많이 나오라고 오늘 아침부터 계속 수돗물 틀어놓고 있다. 이렇땐 웃을일이 필요한데. 요거보고 잠시나마 그 꿍함을 잊을 수 있었다.
하늘에서 슬픔이 내려와요.
아주 아주 밤새도록.. 새벽 내내, 애타게.
그리움을.. 기다림을 씻겨내려 내려고.. 시리게 내리지만,
좀처럼 쉽게 씻겨지지가 않아요.
어떡해야 하나요?
postscript.. 나는 TNF(Tatter & Friend)이면서 'Tattertools 1.0.5. beta' 를 오늘에서야 설치했어.
그동안 너무 바빠서 그랬다고 애써 변명해 볼래.
블로그 페이지에서 새창으로 에디팅 페이지가 떠서 바로 글 수정, 이거 정말 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