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 2008년/2008년 3월
한 때는 경품, 이벤트에 무작위로 해서 자전거도 타고, 반지도 타고 했던 기억이 있는데.
간만에 당첨.
2등 Apple iPod Touch (8G) : 총 3명
여기에 걸렸다는.. 이로써(서?), 간만에 입가에 미소가..
게임도 하고 경품도 타고~ 좋아라..
하긴 내 3년여 동안 그 게임에 들인 돈이 얼만데.. =_=
오늘까지 신분증 사본 보내라는걸 오늘에서야 봤다는, 몇시간만 늦었어도 그냥 날아갈뻔 했네.
아아아악~!
블로그 버그로.. 스샷 첨부가 안된다..ㅠㅜ 내 컴이 문제였군요. 죄송.ㅠ 캐쉬캐쉬 러쉬엔!
간만에 당첨.
2등 Apple iPod Touch (8G) : 총 3명
여기에 걸렸다는.. 이로써(서?), 간만에 입가에 미소가..
게임도 하고 경품도 타고~ 좋아라..
하긴 내 3년여 동안 그 게임에 들인 돈이 얼만데.. =_=
오늘까지 신분증 사본 보내라는걸 오늘에서야 봤다는, 몇시간만 늦었어도 그냥 날아갈뻔 했네.
아아아악~!
블로그 버그로.. 스샷 첨부가 안된다..ㅠㅜ 내 컴이 문제였군요. 죄송.ㅠ 캐쉬캐쉬 러쉬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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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 2007년/2007년 4월
5~6년전의 사건적인 이벤트 하나...
한때 홈페이지 관련 팁 카페의 운영자로 있었다.
10만명의 회원을 두고 그 때도 지금처럼 카페실시간 접속창에 접속해있으면서 회원들의 질문을 받는 경우가 많았다.
지금도 그렇지만, 그 때는 더욱더 카페 회원들 사이에서 나의 성별에 대한 논란이 많았었다.
다음카페가 시작되고 지금처럼 안정화 단계가 아니었던 때라 초기 가입시에 성별의 변경이 임의로 가능했었다.
문제는 한번 설정한 성별은 수정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었는데.
사건의 발단은 거기서부터 시작된다.
아주 계획적이었다고 보기는 좀 그러하나, 고의성은 있었다.
4월 1일을 앞두고 이틀전에(사실 만우절이라는 날을 조금은 피하여 더욱 현실성을 돋보이고자),
카페회원들과의 대화에서
"저 여자에요~"
라는 말 한줄에,
거기에 회원정보엔 이미 성별을 가입시에 여자로 해두어 수정도 불가한 상태로, 사건은 발전되어갔다.
반응은 예상했던대로 두가지였다
'아.. 그래요?' - 반 의심형.(설마..)
'네~' - 이해형.(이미 알고 있었어요)
그렇게 실시간 대화를 하다보니 조금씩 자주 보는 사람과 말이 통하는 사람들도 하나둘 생기게 되었고,
슬슬.. 반응이 오기 시작했다.
어느순간 쪽지에..
오래되어 기억은 잘 나지 않으나 대략적인 내용을 기억해보면,
'저 심각해요..'
일단 무시..
'나이가 어떻게 되세요?'
'그 쪽을 많이 좋아하나봐요..'
그리곤 메일도 몇통씩 보내왔었다.
그 사람의 회원정보를 보니 "남자" 더라.
남자가 남자를 좋아한다?
소름이 끼친다..
더욱 문제는 그 당시에 내 홈페이지에 공개해둔 손전화기 번호가 있었는데.
어찌 알고 그걸 전화로 해왔던것이다.
아마 자정이 가까이 된 시간이었던..
'저기.. 혹시 OO카페 운영자 OO님 아니세요?'
라고 물어오던.. 순간 가슴이 털컥했다.
저 사람은 나를 여자로 알고 있다.
근데 지금 나는 남자로 남자목소리로 그 사람에게 전화를 받았다?
분명 의심을 할게 분명하다.
이쯤에서 이벤트는 끝내는게 도리에 맞는것 같았다.
근데 왜 그랬을까.. 그 순간 나도모르게.. 아..
"저희 누나요? 지금 화장실 갔는데.. 나중에 다시 전화하시겠어요?'
가상의 나의 누나라는 카페의 운영자를 만들어냈고, 나는 그 가상인물의 동생이며, 지금 전화를 받고 있는것이다.
일이 꼬여만 갔다.
그리곤 3~4번의 다시금 동일 번호의 전화가 왔었다.
당연히 무시했지만,
며칠을 나는 카페에서 잠수를 탔고..ㅠㅜ
종결할 수 없었던 사건의 잠수로 마무리를 지었던 일이 있었다.
한때 홈페이지 관련 팁 카페의 운영자로 있었다.
10만명의 회원을 두고 그 때도 지금처럼 카페실시간 접속창에 접속해있으면서 회원들의 질문을 받는 경우가 많았다.
지금도 그렇지만, 그 때는 더욱더 카페 회원들 사이에서 나의 성별에 대한 논란이 많았었다.
다음카페가 시작되고 지금처럼 안정화 단계가 아니었던 때라 초기 가입시에 성별의 변경이 임의로 가능했었다.
문제는 한번 설정한 성별은 수정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었는데.
사건의 발단은 거기서부터 시작된다.
아주 계획적이었다고 보기는 좀 그러하나, 고의성은 있었다.
4월 1일을 앞두고 이틀전에(사실 만우절이라는 날을 조금은 피하여 더욱 현실성을 돋보이고자),
카페회원들과의 대화에서
"저 여자에요~"
라는 말 한줄에,
거기에 회원정보엔 이미 성별을 가입시에 여자로 해두어 수정도 불가한 상태로, 사건은 발전되어갔다.
반응은 예상했던대로 두가지였다
'아.. 그래요?' - 반 의심형.(설마..)
'네~' - 이해형.(이미 알고 있었어요)
그렇게 실시간 대화를 하다보니 조금씩 자주 보는 사람과 말이 통하는 사람들도 하나둘 생기게 되었고,
슬슬.. 반응이 오기 시작했다.
어느순간 쪽지에..
오래되어 기억은 잘 나지 않으나 대략적인 내용을 기억해보면,
'저 심각해요..'
일단 무시..
'나이가 어떻게 되세요?'
'그 쪽을 많이 좋아하나봐요..'
그리곤 메일도 몇통씩 보내왔었다.
그 사람의 회원정보를 보니 "남자" 더라.
남자가 남자를 좋아한다?
소름이 끼친다..
더욱 문제는 그 당시에 내 홈페이지에 공개해둔 손전화기 번호가 있었는데.
어찌 알고 그걸 전화로 해왔던것이다.
아마 자정이 가까이 된 시간이었던..
'저기.. 혹시 OO카페 운영자 OO님 아니세요?'
라고 물어오던.. 순간 가슴이 털컥했다.
저 사람은 나를 여자로 알고 있다.
근데 지금 나는 남자로 남자목소리로 그 사람에게 전화를 받았다?
분명 의심을 할게 분명하다.
이쯤에서 이벤트는 끝내는게 도리에 맞는것 같았다.
근데 왜 그랬을까.. 그 순간 나도모르게.. 아..
"저희 누나요? 지금 화장실 갔는데.. 나중에 다시 전화하시겠어요?'
가상의 나의 누나라는 카페의 운영자를 만들어냈고, 나는 그 가상인물의 동생이며, 지금 전화를 받고 있는것이다.
일이 꼬여만 갔다.
그리곤 3~4번의 다시금 동일 번호의 전화가 왔었다.
당연히 무시했지만,
며칠을 나는 카페에서 잠수를 탔고..ㅠㅜ
종결할 수 없었던 사건의 잠수로 마무리를 지었던 일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