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세상속에
그대는 나의 모든걸
가져간 바람둥이..

NearFondue PopupNotice_plugin
7 일동안 열지 않음 close

전화에 해당되는 글 7건

Category : 2008년/2008년 6월
언니야 한테 전화했더니 지하철 안이래.
'어디갔다 오는데?'
'지금 가는건데?'
아... 오는것만 생각하고 가는건 생각못한 나.

치... 다시 연락한다구 해놓구선, 연락도 없는 나쁜 기집애. 헉
Writer profile
author image
LonnieNa 입니다.
http://www.needlworks.org
여러분과 나의 세상에 바라보는 시선을 달리합니다.
위로

Category : 2008년/2008년 3월
6개월 정도 만에 연락한 친구와의 통화.
30여초?
근데 내가 할말만 다 하고 끊어버렸다.
이거 끊고도 내가 뻘쭘한게, 그 친구가 나를 어찌 생각할까?
내가 무슨짓을 한거지? ㅋ
Writer profile
author image
LonnieNa 입니다.
http://www.needlworks.org
여러분과 나의 세상에 바라보는 시선을 달리합니다.
위로

Category : 2007년/2007년 10월
사용자 삽입 이미지
550 x 309 pixels
오늘 새로간 회사에서 첫 비공식적인 직원들 몇몇분이 해서 회식을 했답니다.
아니.. 그냥 간단한 저녁식사였지요.
이놈의 술만 마셨다하면, 오래전 습관이 다시금 재발하려고 해서 간혹 왼손을 오른손으로 막곤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술을 어느정도 마시면 그 뒤론 누가 뭐라해도 주량 이상은 먹지 않거든요. 심지어 강제로 먹일경우 그자리를 털고 일어났던적이 있는 만큼 주량에 대해선 필사적으로 지키려는게 있는데.
그래서 술을 마셔도 항상 정신이 있다는게 어느 사람들처럼 술을 마시면 기억을 못할정도로 마셔본적이 없다지요.
어쩜 그게 문제일지도 모르지만, 그래서 가물가물한 생각때문에 술을 마시면 전화기를 들곤 하던 습관이 있었는데. 한 5년전에 그걸 딱 끊게 된 계기가..
맨정신으로 전화했더니 상대방에서 한다는 말이,
'오빠 또 술마셨지? 오빤 술을 마셔야만 전화하잖아..'
헉.. 그건 충격이었습니다.
정말 멀쩡한 정신으로 전화를 했던거였는데, 그 후론 술마신 상태에선 어느누구에게도 전화도, 문자연락조차 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취중진담이라는 말도 그건 어디까지나 좋을 때 하는 말이고 술마시고 꼬장부리는 것 밖엔 되지 않는것 같다는 생각이 짙어졌다지요.
그리곤 어찌되었는지 모르지만 밤 10시가 넘으면 선뜻 먼저 연락하기가 좀 그렇더라구요.
요즘은 저조차도 자정이 넘어서 자는게 대부분인데 밤 10시쯤에 제 나이또래의 사람들이 그 시간에 잠에 드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생각을 하기에 연락하는건 쉬운일인데도 그 일 때문인지 쉽지가 않아졌습니다.
몇번이고 망설이다 망설이다 소심하게 문자하나 딸랑 보내놓고 연락 안오면 어쩌지?
자는거 아냐? 이런 생각에 애만 탑니다.

그게 누구였건, 내가 지금 관심있어하는 사람이었건, 내가 좋아했던 사람이었건.. 지금 좋아하는 사람이었건간에.. 아님 보고싶고 그리워 하거나, 했었던 사람이었건..
오늘도 몇번이고 휴대폰을 들었다 놨다 했던게 술을 좀 마시긴 했었나봅니다.

Writer profile
author image
LonnieNa 입니다.
http://www.needlworks.org
여러분과 나의 세상에 바라보는 시선을 달리합니다.
위로

Category : 2007년/2007년 7월
간단히 몇자 적어보자.

2007년도 반절이 지났네.
그건 다음 이야기에 하도록 하고.
문자 3000건/1달 무료가 생겼는데
이걸 다 보낼데가 없어.
맘이 아프다.

사실 전화해도 나를 외면하는 사람에겐 문자만한게 없는데 말이지.
Writer profile
author image
LonnieNa 입니다.
http://www.needlworks.org
여러분과 나의 세상에 바라보는 시선을 달리합니다.
위로

Category : 2007년/2007년 2월
사용자 삽입 이미지
320 x 239 pixels
자정이 넘은시간 1시 58분.
떨리는 휴대폰에 가슴설레며 전화를 받았는데.
나는 걸어온 그 사람이 누군지 알고선

나 : 어야~ 왠일이야?
이 : ...
나 : 여보세요?
이 : .. 네..
니 : 아니 왜 전화를 걸어놓구선 말이 없어?
이 : 누구세요?

좀 황당했당.
걸어온 사람이 누구냐고 물어오는건 뭘까?
그 늦은 밤에..

나 : 나야 나. 나 OO 라구 하면 아려나?
이 : 아.. 맞는것 같은데 혹시나 해서.. 그랬어. 안잤어?

그리고 몇마디 통화.

이 : 나중에 다시 전화할께..

첫 전화통화였는데.
나 였다는걸 알고선 급히 끊어버리는 전화에...

나는 이 소심쟁이.
Writer profile
author image
LonnieNa 입니다.
http://www.needlworks.org
여러분과 나의 세상에 바라보는 시선을 달리합니다.
위로

Category : 2006년/2006년 9월
저녁에 전화벨이 울렸지.
아니.. 진동이었구나.
지이이이잉~~~~~~
발신번호를 보니 웬걸(Girl)?
몇년만이니? 아니다. 한 반년만인가.

김건모 - 드라마

그 이야기…



오늘의 한통의 전화.
'나 결혼해...'
이 묘한 기분.
'꼬옥 와야해? 와서 축해해줘. 너 안오면 나 시집안갈거다...'
드라마처럼..
지금 난 달려가서 그 애 앞에 서 있어야하나?
아주 멜로나 코메디에서 보던..
입장하는 신부를 잡고 멀리 도망을 가야하나?
근데 묘한 기분도 기분이지만, 요즘의 계속되던 우울함에 그저 덤덤해져버렸다.
Writer profile
author image
LonnieNa 입니다.
http://www.needlworks.org
여러분과 나의 세상에 바라보는 시선을 달리합니다.
위로

Category : 2006년/2006년 2월
졸업식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잠시나마 설레이게 했던 기억이 있었습니다.
어느 이성이 제 옆자리에 앉아서 제게 귓말로 속삭였습니다.
저 뿐만이 아니라 모든 이성에게 사교성이 좋기로 잘 알려진 사람이긴하지만, 그 순간엔 저도 그 사실을 깜박잊고 저만의 착각에 빠져버리게 했습니다.

그리고 많이 걸었습니다. 허리가 아픕니다.
오래 서 있었습니다. 다리가 아픕니다.
많이 먹었습니다. 아주 배가 부릅니다.

그리고 그 사람에게서 한 통의 문자를 받았습니다.
...

많은 것을 하고 많은 일이 있었고 많이 먹었지만,
하지만 마음 한구석이 비어 보입니다.
Writer profile
author image
LonnieNa 입니다.
http://www.needlworks.org
여러분과 나의 세상에 바라보는 시선을 달리합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