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세상속에
그대는 나의 모든걸
가져간 바람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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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 2007년/200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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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il is the cruelest month,
breeding lilacs out of the dead land,
mixing memory and desire, stirring
dull roots with spring rain.

4월은 가장 잔인한 달,
죽은 땅에서 라일락을 키워내고,
추억과 욕정을 뒤섞고,
잠든 뿌리를 봄비로 깨운다.

T.S 엘리엇(Eliot)의 시 '황무지'(The Waste Land : 1922년작)




1.
얼마전 수리한 노트북이 동일증상으로 또다시 부팅이 되지 않는다.
아침까지 잘 되던게 2시간후 켜보려 하니 안되는 이유가 뭘까?
또 10만원 수리비 들어야하는건가?
AS센터 가는데 차비도 만만치 않은데.
왜 맨날 작업해둔고 빼야할 때만 이런건데?
그냥 고장났으면 안고치면 그만인데, 작업한걸 빼야할거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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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가 폭탄이라도 되는듯 멀리 떨어져 숨어 지켜본다


2.
아들래미가 이상하다.
감기인가. 못먹어서 그런지 힘도 없이 비틀비틀 거리고. 재채기를 하는건지. 뭐가 속이 안좋은건지.
꼬옥 주머니에 돈이 없는 오늘 그러니.
정말 속상해.

그래서 감기면, 비타민C가 필요할것 같아서 마트갔더니 비타민C음료 하나랑 비싼돈 들여 딸기 사왔는데.
그 비싼 딸기는 입에 대지도 않아. 음료는 잘 먹는데.
그래서 머리를 쓴다는게 딸기를 으깨서 음료를 섞어 주었더니
'으으응~ 이것 못먹는거야~ '
라면서 고개를 돌려버린다.
결국 딸기는 내가 먹어야겠군.
좋은건 모두 자식들에게 주고픈 부모님의 심정을 알리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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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nnieNa 입니다.
http://www.needlworks.org
여러분과 나의 세상에 바라보는 시선을 달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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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IRIS.comment_type_icon
    2007/04/17 19:14  PERMALINK  MODIFY/DELETE  REPLY

    저도 딸기...ㅠ.ㅠ

    • LonnieNa comment_type_icon
      2007/04/18 05:28  PERMALINK  MODIFY/DELETE

      비싸더라구요.
      20여개 들었는데 3천원이라던..
      근데 자고 일어났더니 저 딸기가 온데간데 없더라구요.
      혹시, 먹었나? 싶어서
      하나 던져 줘봤더니 은근히 잘 먹데요.
      어젠 그리 도망다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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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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