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세상속에
그대는 나의 모든걸
가져간 바람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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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 2007년/200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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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nnieNa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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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 2007년/2007년 8월
술마시느라 새벽 2시가 넘어 들어왔는데.
미처 생각지 못했던일이 일어났어.
아니 어쩜 맘놓고 있었을지도 모르지.
술이 취해 비틀거리며, 집문을 열고 불을 켰는데.
문앞에 있는 우리 쫄랑이 똥글이.

지난 일요일 부터 쫄랑이가 밥을 안먹고 어디가 아픈건지 이틀을 굶더라고.
그 때 시골집에 있었던때였는데 어머니께선 물도 안먹으면 탈수날 수 있다며 설탕물이라도 먹이라고 그래서 주시기로 강제로 먹이곤 했었는데.
며칠 굶은것보다 먹지 않으려고 몸부림 치며 고개를 젖던 그 모습이 너무나도 안스러워
주사기 하나 양도 다 먹이지 못하고
'그래 억지로 먹여서 미안해'
라던...
그리곤 화요일 대전집에 돌아오던 수요일까지 그 먹인 설탕물 때문인지 약간씩 먹이도 먹는듯 싶어서 살아나는가 했었어.
사실 이 아픈애를 데리고 택시에 기차에 다시 택시 그리고 흔들거리는 박스안에서 이곳 대전까지 데리고 올 수 있을지 걱정이었는데.
어젯밤 늦게 대전에 도착해서 물도 좀 먹는듯 싶어서 오늘 아침 출근 하기전엔 먹이도 좀 먹길래 한숨 돌리고,
오늘 하루종일 맘편이 잊고 있었는데 말이지..

어두운 방문을 켰을 때 똥글이만 눈이 멀뚱멀뚱한채 똥글이 옆에 기대어 누워있더라구.
뭘 아는건지 모르는건지.
한눈에 이미 세상을 떠난 쫄랑이라는걸 알아볼 수 있었어.
맘이 아프다.
술에 어지럽지만, 그래도 맘이 아프다.
이렇게 하늘 나라로 갈거면, 하루만 더 일찍 가지.
그럼 시골의 그 좋은 산들바람과 좋은 땅에 묻어 줄수 있었을텐데.
여기 이 도시는 삭막해서 너를 묻어줄 곳도  마땅치 않구나.

예전 이 쫄랑이 이전에 두마리도 하늘 나라로 갔을 때 일부러 시골 집까지 가서 묻어주고 왔었는데.
지금은 내가 그러고 싶어도 이넘의 일 때문에 그럴 수가 없는데 더욱더 맘이 아프다.

이 소식을 우리 가족들 한테도 알려야겠다.
예전엔 죽어가는 두마리의 아들래미들을 보면서 고통스러워 하는 모습에 내가 너무 맘이 아파서 병원에 데려가 안락사를 시켜주었었는데.
붕대에 통통 감아서 나온 아들래미를 안고 나와 길 거리에서 얼마나 울었던지.
어쩜 잘 된거지도 몰라.
그 죽어가는 모습을 내가 봤더라면 얼마나 더 맘이 아팠을까..

내일 새벽 일찍 일어나 지금 한 3~4시간만 자고 일어나 멀지만, 저 멀리 뒷산에 올라가 삽도 없이 손으로 땅을 파서라도 묻어주고 와야겠다.

근데 너무 개미들이 몰려든다.
개미들이 어찌 알고 몰려오는건지. 맘도 아픈데 정말 개미들이 밉다.
손으로 개미들을 털어보지만 자꾸만 더 몰려오는것 같아.

이렇게 잠이 들수 있을지 모르겠네..
어지럽지만, 지금이렇게라도 적어야 맘이 좀 풀릴것 같아.
울것만 같은데. 술기운 때문인지 무엇 때문인지 자꾸만 참을 수 있는것 같아.
일단 이대로 좀 자고 일어나야지...

지금도 멍하니 둘이 있던 자리를 혼자 남은 집안에서 나를 바라보는 똥글이는 쫄랑이가 하늘 나라로 간걸 알고 있는것일까..

쫄랑이 사진이랑은 어지러워서 그런지 찾기가 쉽지 않네..
나중에 글 수정이라도 해서 올려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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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톱을 다쳐 빠지고 있었는데, 이제 거의 다 빠진듯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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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ON | E4600 | Multi-Segment | Auto W/B | 1/8sec | F2.9 | F2.8 | 0EV | 5.7mm | 35mm equiv 34mm | ISO-50 | No Flash | 550 x 245 pixels
다시 난 손톱이 아직은 좀 울툴불퉁하니 구리긴한데, 계속 자라다 보면 다른 손톱들 처럼 이뻐지겠지.
지난 6월 4일엔가 다쳤으니깐 두달동안 자라고 자라 이제 곧 다 빠질 때가 되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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