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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 2008년/2008년 6월
일상보고.
지껄이기. 별 내용은 없겠지.


7일 저녁 칭구와 전화통화 1시간여 하다가 어리버리 누나차를 빌렸지.
'기름 없다~' 라는 말을 듣긴했는데, 설마~
하고 다음날 8일 일요일 아침 내려가보니 오링 빨간불이 들어와 있더라.
언능나가서 차 밥좀 먹여서 들어와 채비하고.
정오에 집에서 출발.
5분거리의 언니부터 태우러 집앞으로.
응, 언니 하니깐 생각났는데. 아.. 이 이야기는 다음 글타레에 해야겠다.
암튼
태우고 동학사로 고고.
썬글라스도 끼고, 운전대앞에 앉으니 그 넘의 일준이 자슥만 아니었음. 언니가 내 보조석에 앉는건데.
룸미러로 뒤를 말끔말끔 쳐다만 봐야하는 안타까움에 눈치없는 자슥.
도착해서 보니, 경만이 차는 아직 안왔고. 20여분기다렸나.
온다던 비가 한두방울씩 듬벙듬벙.

비온다.. 그냥 가자~ 다시 주차장으로 =_=;
가보니 다시 비 안온다.. 그래서 동학사 입구까지 갔다가.
시계를 보니 2시가 다 되어가길래. 파전이랑 묵이랑 막걸리 한잔씩 하고.
3시이던데, 6시에 저녁 모임이 예정이었는데 시간이 그렇네.
경만이랑은  Wife랑 아이들이랑 해서 집으로 가라구 하고.
규미 태우고 울이 넷이서 대청댐으로 이동.
잘해놓긴 했더라. 공사하기전에 가본게 4년전엔가 가보고 첨이었는데 분수대랑 매점도 생기고.
어째 동학사보다 사람이 더 많더군. 대전사람 이 이리로 왔나.

규미랑, 언니는 번대기 먹고 싶다면서 주루룩 달려가 한컵을 담아서 나란이 앉아서 컵하나에 번대기 찍어서 먹고나선 한바퀴 돌고나니깐 5시가 좀 넘었던데.
어찌나 하늘이 캄캄해지던지. 갑자기 바람도 불고 당장이라도 쏟아질것 같은 하늘에 서둘러 찾에 오르고 나니 천둥번개에 앞이 보이지 않을정도의 비가 내리더라구.
조심조심 꼬불꼬불 산길을 지나 6시가 좀 넘어 그렇게 대전으로 돌아와서 저녁모임에 참석.
힘들었지만, 재미있었던 하루.

일주나 찍은 사진 언능 보내죠.
거기에 같이 찍은 사진도 있단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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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nnieNa 입니다.
http://www.needlworks.org
여러분과 나의 세상에 바라보는 시선을 달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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