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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 2008년/2008년 2월
사실 A/S라는 말은 콩글리쉬 임에도 이를 대체할 단어를 우리들은 잘 모르기에..

3년가까이 쓴 마소 마우스.
당시 비싸게 주고 샀었거든. 4만원이던가..
흔히들 어차피 소모품이니 5천원, 비싸야 만원정도 쓰는 분들도 많이 계실 것.
하지만, 어느것이나 싼게 비지떡이라는 말을 나는 줄곧 믿고 있는터라.
더구나 웹의 픽셀을 관리하는 내겐 고감도 마우스가 필요했던터..
사실 명품쪽을 쓰는 유저라면 4만원의 마우스도 비싼측에 끼지도 못하지만 말이지.
한 6개월 전부터 투클릭 by 원클릭이 자주 생겨서, 아푸다써비스를 받아야지 받아야지 했던게 미루고 미루다 엊그저께 보냈었는데.
마소 아푸다써비스는 대단하다는 말은 많이 들었지만, 이런일이 내게도 있을거란 생각은 그리 믿지 않았었거든.
대부분 새 제품으로 막교환.
사용중인 제품이 판매중단 일경우 최신 제품으로 교체.
이런말들..
아니나 다를까 역시나 3일만에 새 제품으로 교환해 왔는걸.

사용자 삽입 이미지
3년전에 동일 증상으로 삼성 마우스 A/S보냈다가 1주일 시간에, 택배비만 내돈으로 들여 별 문제 없다고 다시 돌아왔던 걸 생각하면 오히려 우리나라 삼성의 A/S 보다 훨 낫다는 생각이 들어.




그보다 더 내게 마소의 A/S를 믿음직스럽게 하는 한장의 종이.
거기엔 이런 글이 적혀있었어.
빨간색 싸인펜으로 날짜에 동글백이 해서..
'고객님 제품의 A/S 보증기간은 2011년 1월까지 입니다.'
한 3년 썼는데 2011년이라면, 다들 소모품으로 쓰고 버려라 라고 말하는 이 작은 마우스의 보증기간은 도데체 몇년간 이라는 말인가..
싼거 사서 막쓰고 버리자는 생각을 깨끗하게 씻어 내리게 하는 말.

좋은 마우스로 챙길건 다 챙겨 받으면서 오래오래 쓰자.. 이게 정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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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nnieNa 입니다.
http://www.needlworks.org
여러분과 나의 세상에 바라보는 시선을 달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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