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세상속에
그대는 나의 모든걸
가져간 바람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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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 2009년/2009년 8월
갑작스레 듣게된 소식에 일이 손에 잡히질 않네요.
지난 노무현 서거때처럼 멍하니 인터넷만 뒤쳑이고 있어요.
사실 어렷을 적이라.. 그다지 그분의 업적 같은건 잘 모릅니다.
그다지 존경할만한 분이었다라고 말하기도, 너무 안됐다라고 말하기도 그렇다는건데.
다만, 잘했것 못했건, 한 나라를 이 끌어주었던 분이 떠났다는게 아쉬울 따름이죠.
근데.. 과연 훗날 지금의 이명박이 이 상황에 달하면 기분은 어떨까 싶기도하고..

인터넷을 돌아다니다 보니..
참으로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있더랍니다.

자기가 싫은 사람도 있고 좋은 사람도, 꼭 사람이 아니더라도 좋은 것과 나쁜 것이 있는것에대해,
특히 그 타겟이 사람일 때 그 사람을 싫어하거나 혹은 그 이상의 경멸이라고 해야하나..
그런 감정으로 욕을 해대며, 비하하며 글을 올리는 사람의 정신세계는 어떤것일까요?

싫으면 안보면 되는거지 왜 보기싫은 사람 앞에와서 돌을 던지고 욕을 해대는 것인지.
그럼으로서 쾌락을 느끼는 정신적 문제가 있는 사람인것인가 싶기도하고..
얼굴보이지 않는 인터넷 공간이라고 막 해대는 것일까요?
과연 얼굴보이는 곳에서 그사람이 떳떳하게 똑같은 말을 해낼 수 있을지도 더 의심이 갑니다.
그렇게 써놓구선 그 글에 비난이 이어지면 그 비난에 대처도 못해는 경우가 대부분인게 더 웃기죠.

일만 저질러놓구선 나 몰라라 하며, 사회에선 내가 그 글 쓴사람 아니다라고 멀쩡히 다닐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드네요.

욕을하고 비난을 줘도 좋습니다. 뒤돌아서서 갈길 가면 되는것이지 왜 그런걸까?
정말 심리학적인 문제가 있는것일까?
그렇게 아니다라고 하는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있는 공간에 와서 돌 한번 던져보고 그 질책에 다시금 발도 못 내놓는 그 소심함이 자신의 구덩이를 파는 것인것 같네요.

니마~ 아, 좀! 자중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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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nnieNa 입니다.
http://www.needlworks.org
여러분과 나의 세상에 바라보는 시선을 달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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