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 느낌/시네마 스토리
내가 본 타임엔, 엄기준, 옥주현이 나와서 너무나 좋았어.
특히 옥주현의 풍부한 성량!
홀 전체가 쩌렁쩌렁 울리더라고.
무대 소품이나 장비도 정말 준비 많이 했다라는 느낌이 들었다.
기회가 된다면 다시금 보고 싶을 정도..
몬테크리스토가 지난 2010년 4월 시작해 1년넘게 공연을 해오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올해가 마지막이겠지?
타 지역 공연이라도 따라가서 보고 와야 하나..
그나저나 무대에서 멀어서 가까히 못 보았던게 아쉽기만 하다.
좀 더 좋은 좌석을 고를 걸 그랬나 공연내내 후회를.. ㅠㅜ
사실 하루 벌어 먹고사는 서민들에겐,
저렴한 공연도 많이 있지만, 흥행있는 뮤지컬이나, 콘서트를 보기 위해선 비용이 만만치 않다.
공연내내 보면서 저 VIP석과 R석의 앞자리 사람들은 과연 중산층일까 하는 생각을 해봤다.
둘이서봐도 20만원이 훌쩍넘고, 가족끼리 온 사람들도 있던데 3~50만원가까이 되는 돈일진데.
물론 이 공연이 그만큼의 가치를 못한다는게 아니다.
B석과 VIP석과의 금액차이가 너무 난다는게 문제가 아닐까 싶은..
뭐.. 좋은 공연보고와서 또다시 이상한 투정만 부리는구나.
2시간 반 동안 가슴이 뭉클 했습니다.
10점만점에 9.2점 드릴께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