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 2006년/2006년 9월
'보고싶어, 보고싶어' 라고 외쳐도 정령 언니는 듣지 못해.
내가 언니를 불러도 언니는 그 사람과 미소를 짓고 있어.
'슬퍼, 힘들어' 라고 흐느껴도 언니는 보지 못해.
내가 언니를 보고 있어도 언니는 옆에 다른 사람을 보고 있지.
길을 가다, 혹은 TV에서 눈망울이 아주 깊은 사람을 보면 언니가 생각나.
길을 가다, 아주 급한데 나도 모르게 멍하니 서서 지나가는 그 사람을 바라보고 있는 나를 발견하곤,
그날 하루 또 다시 지난 시간에 후회하고 전화기에 망설이고,
망설이다 망설이다, 그러다 하루하루에 쓰러져버려.
내가 언니를 불러도 언니는 그 사람과 미소를 짓고 있어.
'슬퍼, 힘들어' 라고 흐느껴도 언니는 보지 못해.
내가 언니를 보고 있어도 언니는 옆에 다른 사람을 보고 있지.
길을 가다, 혹은 TV에서 눈망울이 아주 깊은 사람을 보면 언니가 생각나.
길을 가다, 아주 급한데 나도 모르게 멍하니 서서 지나가는 그 사람을 바라보고 있는 나를 발견하곤,
그날 하루 또 다시 지난 시간에 후회하고 전화기에 망설이고,
망설이다 망설이다, 그러다 하루하루에 쓰러져버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