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세상속에
그대는 나의 모든걸
가져간 바람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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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 2006년/200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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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늘 받은 문자

내가누구게♥♥♥
from:1004

어쩌라고.. 응?



2. 눈이 와.
참 겨울이 안오길 바라기도 하는게.
혼자라는게 싫어. 겨울처럼 시린날엔.
밤에 참 조용히 내려와 모든걸 덮어버리듯 기억도 지워버릴 수 있을 만큼 하얀게 좋기도 한데.
그건 그 때 뿐이고,
보고 있으면 더 아련한 눈부심에 새록새록..
눈 녹아 피어오르는 아지랭이처럼 아련해지는 기억이 싫거든.

지난해 겨울날 눈을 보면서 또 생각했던 기억들, 그리고 그 때의 일들이 생각나서 또 싫고.

눈이 마냥 좋아할 때가 언제였는지..





밖엔 함박눈이 오는데.. 11월 07일 자정이 넘은 시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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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nnieNa 입니다.
http://www.needlworks.org
여러분과 나의 세상에 바라보는 시선을 달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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