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세상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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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 해당되는 글 4건

Category : 2009년/200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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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마음이 아픈건지, 어젯 밤 그리고 그 전날 밤.
너무나도 많은 꿈을 꿨어.
어제는 두어개 꿈을 꾼거 같은데.
꿈이 무섭거나, 안좋은 꿈인걸 알기에 깨곤하는데.
두 세번을 깨어도 자면 다시금 이어서 꿔지는 이 악순환.

오늘 새벽에 꾼 꿈은.. 나름대론 달콤한 꿈이었는데.
여친이랑 아주 큰 놀이 동산에..
얼마나 잘 꾸며놨던지. 고가도로를 타고 내려다보이는 모습이 정말 넓은 평원의 꿈동산이라고나 할까.
그런 곳에 입장료가 천원 이었던가 둘이서 들어가자 마자 빙글빙글 돌면서 위아래로 요동을 치는 놀이기구를 타다가 아침 알람소리에 깨었는데... 나름 좀 아쉽기는 하더라.

그 전날 밤엔 자다가 몇번을 깨었는지 몰라..
밤 11시 좀 넘어서 잠든것 같은데 처음 그 꿈에서 깨었을 때 시계를 보니 1시였었나.
좀 늦는다 싶으면 2시까지도 잠을 이루지 않고 있던 시간이라 그 전에 자다가 ..
자자마자 바로 꿈을 꿨다는 것에 대해 조금은 놀랍기도 했었고.
그렇게 새벽에 대여섯번은 깨었나봐.
문제는 계속 이어지는 꿈 때문에 힘들었어.
무슨 꿈이었는지조차 기억은 나질 않지만, 내가 그렇게 여러번 깰 정도였으면 그다지 좋은 꿈은 아니었을..

흔히들 꿈자리가 사납다고들 하지..
종종 내 꿈은 소름이 끼칠정도로 정확히 맞는적이 있거든.
물론 그건 대부분은 집에 안좋은일로 이어지곤 했지.
그래서 그런지 오늘은 회사에서 어찌나 일이 답답하던지.
한숨이 절로 나오고 머리도 아프고.
짜증도 내고..

그렇게 그제도 어제도 오늘도 다 갔다..
오늘 밤엔 좀 편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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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 2007년/200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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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쯤은 하늘을 보고 별을 보자.
물론 도심의 뿌연 하늘 속에서 별을 찾기란 좀처럼 쉬운일은 아니다.
어렸을 적 시골길을 걸어 해가지면, 산길 속에서 혹시나 귀신이 나올까 하는 여린맘으로 하교길을 자주 맞던 내게 반짝반짝 별하늘의 별똥별을 보는건 그리 어려운게 아니었다.

이 말을 믿었던 적이 있었다.
별똥별이 떨어지져 사라지기전에 맘속으로 소원을 다 빌어내면 그 소원은 이뤄진다는 말.

몇번이고 애타게 소원을 빌고 또 빌고.
그 때 무슨 소원을 빌었었는지 지금은 기억이 나질 않는다.
분명. 지금처럼 돈에 찌들어 돈 많이 벌게 해주세요. 라는 식의 삭막한 소원은 아니었으리라.

그 땐 나름대로의 꿈과 희망을 가지고 그에 대해서 빌었을 것이다.

주변 사람이 힘들어할 때,
"그 땐 하늘을 봐.. 내가 지치고 힘들고 애타고 있을 때도 항상 그곳에 나를 비추고 있는 별빛이 있을거야"
이런 말을 하곤 했었는데.

그건 다만, 눈에 보이지 않을뿐.. 언제나 그자리에 있었거든.

나는 별빛입니다. 구름에 가려, 보이지 않았을 뿐 언제나 당신을 바라보고있었습니다...

그랬다.
언제나 희망은 있었으나, 그 희망을 너무 먼곳에서만 찾으려 했었다..

근데 짤방 이미지가 저 별이 아닌데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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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 2006년/2006년 4월


사람과 함께 길을 가게 되었습니다.
너무나도 기분이 좋았습니다. 같이 나란히 걷는 것 만으로도 제겐 행복하니까요.
그런데 그 사람은 걷는 내내 내가 옆에 걷고 있다는 것을 잊은건지,
핸드폰으로 어느 누구인지 모르는 사람에게 계속 문자를 주고 받으며 입가에 미소를 띄우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한참을 걷다가 한통의 문자를 받고 급하게 나가봐야하 한다며 먼저 집으로 뛰어갔습니다.
어느 누구에게 잘 보이려는지 꽃단장을 새롭게 해야하며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저는 문틈으로 그런 모습을 그저 바라보고만 있었습니다.
그리곤 .. 순간 제 눈에 띈게 있었습니다.

그 사람의 왼손 약지에 끼어있는 반지..
저는 그게 지금 만나러 가는 사람과 커플링인 걸로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한숨을 내쉬고 멍하니 바라보고 있던중..
그 반지가 세상에 하나 뿐인줄 알았던 내 반지와 같다는걸 알았습니다.
어찌하여 그 사람이 내 반지와 같은 반지를 끼고 있는것인지 의아해 했습니다.

그리곤... 잠에서 깨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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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 2006년/2006년 3월

어릴적 동화책에서 읽었는데.
꿈속에서 어떤 사람을 봤다면,
그 사람도 꿈속에서 나를 본거래.


그건 그렇고..
사랑은 하는게 아니라..
오는거 였어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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