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 2006년/200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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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곤 입이 이쁘면 됐었고.
지금은 눈이 크면 좋아.
뭐.. 그 때 그 때의 좋아했던 연얘인이나 주변에 좋아했던 사람이 있었으면 그의 외모를 따라 이상형이 바꼈던것이지만.
물론, 이상형이 모든걸 다 대변해주진 않아.
이상형의 조건에 맞는 상대라면, 만약 그 이상형이 변하거나, 만족했었던 조건이 변하게 되버리면 그 상대는 더이상 내 이상형이 아니고, 내가 좋아하는 혹은 사랑하는 사람이 아니라는 결론에 달해버릴 수 있거든.
내가 너의 주변이나 조건은 상관없어 내가 좋아하는건 그러한 조건들이 아니라 너를 좋아하는것이지..아무튼.. 잡담이고.
고로..
눈이 크면 좋아 = 내 주변의 한 사람이 있다
이런 공식이 나오지.
postscript.
1. 그렇다고 고은아가 이상형이라는건 아니지.
2. 고은아가 이번 '잔혹한 출근'에 나오더군. 봐야하나.. '_'
2006/11/20 21:06 PERMALINK MODIFY/DELETE REPLY
아, 그리고 위의 사진은 고은아님 사진인가요?
제가 요즘 텔레비전을 많이 못 봐서요~
근데 하나 생각나는 거...
눈이 크기만 하다고 좋은 게 아니라, 눈이 튀어나오면 보기 싫답니다.
눈이 안 튀어나오고, 눈동자가 커야 보기 좋답니다.
위의 사진의 주인공은 참 미인이시네요.
눈이 맑고 하얀 게 건강해보여요.
(눈에 핏발 서면 건강이 안 좋은 거라던가요...)
2006/11/20 21:45 PERMALINK MODIFY/DELETE
네, 고은아 맞아요.
뭐.. 외모에 대해선 그리 신경을 안쓰는 편이라, 근데 눈이 튀어나온분이 주변에도 있긴한데 그것도 첨에만 그렇지 익숙해지면 괜찮아집니다. 그게 바로 정이지요...
2006/11/20 21:04 PERMALINK MODIFY/DELETE REPLY
아니셨군요. ^^
흠...... 조건 없는 사랑이 어떤 걸까.... 에 대해 앞으로 연구해봐야겠네요.
심리학에 그런 이야기가 있더라구요.
조건 있는 사랑을 하게 되면, 더 조건 좋은 사람 나타나면 그 사람한테로 떠날 수 있는 게 바로 조건 있는 사랑이라구요.
("호기심천국"에서 실험해봤는데요, 암컷개도 더 잘 생긴 숫컷개가 나타나면 그 쪽으로 옮긴다는군요. 참 서글픈 이야기죠? -_-;;;)
그래서 홀라당 빠지는 낭만적 사랑이 우대받는다는군요.
더 조건 좋은 사람이 나타나도 그 사람한테로 가지 않을테니까요.
참 미묘한 문제네요.
암튼 지금 이 시점에서 제게 확실한 건 단 하나,
조건의 우열이 아니라 내 '근성'과 '개성'과 '인연'과 '함께 한 추억의 시간'을 소중히 여겨주는 사람을 미래에 만나기를 기대한답니다.
삼신할머니...... 가 아닌 에로스(사랑의 신=큐피드)이 점지해준 순수한 사랑이 있으리라~ 기대해봅니다. (물론 스스로 훌륭한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해야겠지요.)
2006/11/19 03:40 PERMALINK MODIFY/DELETE REPLY
아주 미묘한 이야기군요~
어떤 사람을 좋아하는 건, 바로 그 사람이기 때문인데, 그렇다면 그의 특징을 좋아한다는 게 되겠지요.
그의 특징이 바로 '조건'일 수도 있고......
그래서 내가 바뀌거나 그 사람이 바뀌면 사랑이 식어버리는 경우도 없는 건 아니지요.
뚱녀를 좋아하는 남편은, 아내가 다이어트해서 날씬해지니까 이혼하고 또 다시 뚱녀와 결혼했다는 이야기도 있고요~ ^^;
어떤 사람을 그 사람의 조건이 좋아서가 아니라, 그냥 홀라당~ 빠져버려서 좋아하는 것,
또는 내 이상형과 다른데도 좋아하는 것......
그게 사랑이라고도 하더라구요.
그래야 더 좋은 조건의 사람이 나타나도 그 사람을 버리지 않을테니까........
미묘하네요. 아주 미묘하군요......
그런데, 여기 가끔 와서 보고 느끼는 건......
대문의 "우울해" 사진은 정말 인상적이라는......
혹시 본인이 모델이신가요? ^^
2006/11/20 08:28 PERMALINK MODIFY/DELETE
보드라우미 님 안녕하세요.
설마 그 모델이 저 일리가요..
조건없는 사랑이 진정한 사랑이다.. 그런말이에요.헤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