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세상속에
그대는 나의 모든걸
가져간 바람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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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 2011년/2011년 5월
자고로 5월이라.
하늘은 날이갈수록 높아만 지는데.
마음은 가라 앉아만 지는 듯 싶은게 벌써 2011년도 절 반이 지났다는 걸 알았기 때문인 듯 하다.
월요일 아침 출근해서 앉아 달력을 보고 망연자실.

2011년이 아직도 6개월 씩이나 남았구나라고 생각하면 긍정론자.
이제 6개월 밖에 남지 않았구나 하면 부정론자..
고로 우울증에 빠지게 되지.

자살이 흔해진 시대의 흐름속에서 살아남기란 쉽지가 않다.
날이 싱그러워지니 하늘을 날고 싶어지는걸까?
애타게 바라는봐와는 달리 다른 길로 나아가는 걸 까대던 사람들도
막상 떨어지고 메달아 세상을 달리하고나니..
그제서야 명복을 빈다는 게 무슨 소용이란 말인가.

잠시 생각이 삼천포로 갔네.
일이 손에 잡히지 않을 듯한 5월의 싱그러움과 푸르름에 정신줄을 놓고 있다.
마냥 여행이라도 떠나고 싶지만, 그만한 여유를 부리기엔 시간적으로나 금전적으로나 답이 나오지 않는다.
점심을 하고 나른해진 기운에 '그래그래.. 그게 맞아..' 고개를 꾸벅꾸벅 졸고 있노라면,
내 시간도 이리 졸면서 하루하루 버텨만 내는 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흔한 대화에서 '사는게 뭔지..'
그건.. '죽는게 아니니 사는거지' 라고 한다.
난 오늘도 이 세상에서 여전히 허우적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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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 느낌/시네마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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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본 타임엔, 엄기준, 옥주현이 나와서 너무나 좋았어.
특히 옥주현의 풍부한 성량!
홀 전체가 쩌렁쩌렁 울리더라고.
무대 소품이나 장비도 정말 준비 많이 했다라는 느낌이 들었다.
기회가 된다면 다시금 보고 싶을 정도..
몬테크리스토가 지난 2010년 4월 시작해 1년넘게 공연을 해오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올해가 마지막이겠지?
타 지역 공연이라도 따라가서 보고 와야 하나..


그나저나 무대에서 멀어서 가까히 못 보았던게 아쉽기만 하다.
좀 더 좋은 좌석을 고를 걸 그랬나 공연내내 후회를.. ㅠㅜ



사실 하루 벌어 먹고사는 서민들에겐,
저렴한 공연도 많이 있지만, 흥행있는 뮤지컬이나, 콘서트를 보기 위해선 비용이 만만치 않다.
공연내내 보면서 저 VIP석과 R석의 앞자리 사람들은 과연 중산층일까 하는 생각을 해봤다.
둘이서봐도 20만원이 훌쩍넘고, 가족끼리 온 사람들도 있던데 3~50만원가까이 되는 돈일진데.
물론 이 공연이 그만큼의 가치를 못한다는게 아니다.
B석과 VIP석과의 금액차이가 너무 난다는게 문제가 아닐까 싶은..

뭐.. 좋은 공연보고와서 또다시 이상한 투정만 부리는구나.




2시간 반 동안 가슴이 뭉클 했습니다.
10점만점에 9.2점 드릴께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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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 2011년/2011년 4월
한 석 = 두 가마
한가마 80kg = 200,000~250,000
300석 = 150 가마 x 200,000

약 30,000,000~37,500,000원
그 당시 1전의 값어치를 봤을 때.
30,000,000의 가치는 1냥 기준으로 따진다면..

여기까지는 이론상으로 그렇고,
실제 그당시의 화폐의 값어치로 따졌을 때.




10문 = 1전
10전 = 1냥 즉 1냥 = 10전= 100푼(문)
1냥은 지금 돈으로 30~40만원

여기서부터는 인용 글로 대신 http://goo.gl/rcls6 (계산하기 귀찮아..)


당시 쌀 한 섬이 7-8냥 정도였으니 지금 시세로 쌀 200만석을 1석 80kg 16만원(실제 1석 = 144kg)으로 계산
해도 3,200억원이며  쌀 20kg을 4만원으로 144kg(28만원)으로  계산하면 1냥은 35,000원 x 1,600만냥 = 5,600억원이 넘는 거액이.. (중략) 당시 경제상황을 고려한다면 천문학적인 금액입니다.
(중략)
(# 계산하기 좋게 쌀 20kg 4만원 80kg하면 1냥 2만원 x 1,600만냥 = 3,200억원)



결론적으로...
공양미 300석에 용왕에게 받친 심청이는...
용왕이 미치지 않고서야 저런 천문학적인 돈을 받아 먹다니..
물론 용왕은 여인내를 받아간거지만.
요즘으로 치면 나라가 망하고도 남을 천하의 사기에 해당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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