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 2007년/200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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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부럽기도 해.
허나 개인적으로 한 때 어렷을 적 멀미를 하던 그 때엔 차 타는게 정말 싫었거든.
시골의 버스안에서나는 그 특유의 기름냄새라고 해야하나.
진저리부터 나던 그 때를 생각하면 차를 잠깐만 타는게 부럽기도 하지.
근데 어느날 부터 멀미가 없어지곤(완전히 없어진건 아니구 나이를 먹으면서 등급업을 했다고 해야하나)하는 멀미에, 차 타는걸 즐기게(?) 되었지.
마냥 여행이라도 가는냥.
귀경길의 차 밀림이 오히려 즐겁다.
나만의 시간을 가질수 있다는 생각에.
근데 입석일 땐 정말 싫어.
기억하건데 정읍에서 올라오는 대전까지 1시간반이면 될걸 5시간이 걸려 올랄온적이 있었는데
뜨거운 버스 바닥에 앉아 오던 그 때가 기억이 나거든.
내일도 2박 3일의 명절연휴가 짧기만 한데 귀경길이 사실 좀 걱정이긴하다.
고속도로의 남들의 심한 귀경길 속에 역주행 하는 유저(User)를 보면 내가 저 입장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종종해보곤 한다.
나름대로의 매력도 있지만,
1년에 한 두어번 있는 우리나라 명절만의 대이동의 대열에 껴보지 못하는 그 안타까움으로 봐야할까..
판단은 그 사람 몫이겠지.
내일 출발해 무사히 살아서 돌아오겠습니다.
2.
오 나.. 에쓰비씨에서 '야연'한다.
또 봐야지..ㅠ
2007/02/21 11:19 PERMALINK MODIFY/DELETE REPLY
착실히 다녀오셨나보네요. 저는 이번설은 땡땡이 쳤습니다.
ㅋㅋㅋ 아.. 제 블로그 호스팅업체이전중이에요. 호스팅업체가 넘 불안해서요.
내일이면 복귀하니까 기다려주삼.. 그럼 또 올께요.. 휘리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