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 2007년/200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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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리는 휴대폰에 가슴설레며 전화를 받았는데.
나는 걸어온 그 사람이 누군지 알고선
나 : 어야~ 왠일이야?
이 : ...
나 : 여보세요?
이 : .. 네..
니 : 아니 왜 전화를 걸어놓구선 말이 없어?
이 : 누구세요?
좀 황당했당.
걸어온 사람이 누구냐고 물어오는건 뭘까?
그 늦은 밤에..
나 : 나야 나. 나 OO 라구 하면 아려나?
이 : 아.. 맞는것 같은데 혹시나 해서.. 그랬어. 안잤어?
그리고 몇마디 통화.
이 : 나중에 다시 전화할께..
첫 전화통화였는데.
나 였다는걸 알고선 급히 끊어버리는 전화에...
나는 이 소심쟁이.
Category : 2007년/200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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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전에 음료수 좀 사다 놓으려구 닫기 막 전에 나갔는데.
그 1분도 안걸리는 그곳에 가면서 롱코트를 꺼내입고 나갔더니 눈이 날리고 있더라.
가로등 불빛아래 눈이 소곡소곡 날리고 포즈좀 잡아볼랬는데 넘 춥더라.
더구나 한 손에 들려있는 껌정 비닐봉지가 어울리지 않아서 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