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세상속에
그대는 나의 모든걸
가져간 바람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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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 2005년/2005년 12월
사랑...

사람을 웃기고 울리는 몹쓸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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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nnieNa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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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과 나의 세상에 바라보는 시선을 달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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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 2005년/2005년 12월
하루가 정말 빨라.
다른사람하고 이야기할 땐 말이지 웃기도하고 그러다가도
그 사람만 생각하면 웃음이 딱 멈춰버려.

걱정이다.
하루하루가 걱정이야.
어떻게 말을 해야할지..



어제는 너무나도 이런저런생각을 너무 많이 했나봐.
일기쓰는것도 깜박 잃어버렸어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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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 느낌/스크랩

"그래. 넌 지금 나에게 수많은 다른 소년들과 같은 한 소년이야. 그래서 난 네가 필요하지 않고, 너도 내가 필요하지 않아. 나도 너에게 수많은 다른 여우와 똑같은 한 마리 여우에 불과해. 하지만 네가 나를 길들인다면 난 너에게 이 세상에 오직 하나밖에 없는 친구가 될거야....내 생활은 매우 단순해. 하지만 네가 나를 길들인다면 내 생활은 달라질 거야. 나는 너의 발자국 소리를 알아듣게 될거야. 다른 발자국 소리는 나에게 겁을 주겠지만 너의 발자국 소리는 나를 기쁘고 행복하게 해줄거야. 그리고 저길 봐! 저기 밀밭이 보이지? 난 빵을 먹지 않기 떄문에 밀은 내겐 아무런 의미도 없어. 그런데 너는 금빛 머리카락을 가졌잖아. 그러니까 네가 나를 길들인다면 나는 밀밭 사이를 지나가는 바람소리도 사랑하게 될 거야...."





"여우야, 더이상 내게 어리광 부리지 말렴. 내가 너를 길들이고 난 후에는 너는 나의 발소리에 가려져 네가 경계해야 할 다른 이들의 발자국 소리에 귀를 닫을 테고, 내 황금빛 머리카락에 먹지도 못할 밀밭만 바라보느라 정작 네가 먹어야 할 양식을 구하는데는 소홀해지겠지. 그러나 길들여진 후의 기쁨과 행복도 잠시 곧, 너는 나의 발자국 소리에 내 기분을 가릴 것이며 내 머리카락의 색깔로 내 건강을 염려하게 될 지도 몰라. 그리고 언젠가는 내가 네 곁을 떠나지 않을까 염려하고 걱정하며 하루하루를 불안하게 보내게 되겠지... 그러나 여우야, 사람의 감정은 지극히 짧은 한 때를 벗어나지 못하는 것이고 그 격렬한 감정조차 지나가버리고 난 후에는 곧 후회가 찾아들지. 너는 세월을 따라 무거워지는 나의 발소리와 바래어지고 벗겨지는 나의 머리카락에 실망하게 될 것이고 그리고 그런 후에는 너는 평생동안 내게 길들여진 것을 후회하며 내게 소비해버린 너의 감정을 못이겨 슬픔에 빠져 살게 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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