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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 2010년/2010년 1월
어젯밤, 2009년의 마지막 날.
여기저기 새해 인사의 문자를 보내는데.
휴대폰에 몇 백개의 연락처가 있음에 실제로 연락하고 지내는 사람은 몇 안된다는 것에,
내심 실망했달까?
내 미래에 일이 생겼을 때 내가 연락할 사람이 이렇게도 없었나 싶기도 하고.

그래서 2010년이 되기 하루전 날 올해 첫번 째 목표가 생겼다.
보다 완성된 인관관계를 이뤄나가자.
이건 뭐.. 길게 말하면 지루한 이야기가 될 듯 싶으니 중략.

한 사람 한 사람 전화해서 안부를 묻고 싶지만,
요즘은 문자에 너무 익숙해져버린..
몇 십 통 안되는 문자를 보내놓구선,
어린애처럼 과연 몇 통의 답장이 올까 기대도 해보고..
오랜만에 연락하는 사람에겐 가슴까지 설레이기도 했다아.

그리고 나는 가슴이 터질 것 같았는데
별 일 없이 2009년 자정의 문턱을 넘어 2010년이 되었다.
늦은 시간까지 뒤척이다가, 날이 밝았고.
오늘 2010년의 하루를 보내본 소감은?

여느해와는 다르게 별다른 결심이 없었다?
작심삼일.
요거 정말 싫어.

아침에 하나 둘 오는 문자에 기분이 좋아지고.
하나는,
하루 지났는데 벌써 오래지난 것 처럼
하루 사이에 잘 지내게 될 것 같은 느낌이랄까?

2010년엔,
좋은 일 많이 있을거야.
좋은 일 많이 생길거야
좋은 일 많이 해낼거야.

오늘은 짤방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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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nnieNa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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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khancomment_type_icon
    2010/01/08 17:31  PERMALINK  MODIFY/DELETE  REPLY

    어제는 오늘에게 있어 과거요. 오늘은 내일에게 있어 과거일 것입니다.
    새해가 바뀌었다 하여 거창한 계획을 세워 움직이기 보단 그저 매순간 하고 있는 일에 충실하면 어떨런지요? 지금 나를 힘들게 하는 것들은 그것에 너무 집착했기 때문에 아닐까 생각합니다. 새해엔 좋은 일만 가득하시고 매 순간 행복이 함께 하시길~

    • LonnieNa comment_type_icon
      2010/01/09 11:02  PERMALINK  MODIFY/DELETE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모두에게 새해에도 기쁜일 좋은일 행복한일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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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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