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세상속에
그대는 나의 모든걸
가져간 바람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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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 2008년/200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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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였을 까?
새벽 1시가 넘었는데,
전화벨이 울리더라구.
사실 어제 아들래미 땜에 날을 지새고,
일찍 잠이 들었는데
울리는 벨 소리에 벌써 아침에 일어나야하는 알람 소리인줄 알고 벌떡 일어났는데,
시계를 보니 1시 10여분..
그렇게 매번 전화를 해도 한번을 받아주지 않던 그 애 한테서 연락이 왔다.
'자?'
'아니..'
'안자고 모해?'
'그냥 있어'
사실.. 농담반 해서 너 생각하고 있었지 하고 순간 스쳐갔었는데..
'왠일이야, 전화를 다 하고?'
'그냥'
그리곤 서로 얼마간의 무언의 시간이 흐르곤..
'잘 자라.. '
하곤 끊어버리는 그 애.

목소리는 평소와는 다르게 아주 밝았었는데.
그 시간에 집이 아니구 밖이었었나.
가끔 집에서 전화 받는거 보면 눈치를 보는건지 조용조용 살금 살금 받던데..

왜였을 까?


아참, 어제는 언니 생일이었는데.. 제대로 축하한다는 말도 못했다..
어쩜, 이리 망설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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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nnieNa 입니다.
http://www.needlworks.org
여러분과 나의 세상에 바라보는 시선을 달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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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IRis.comment_type_icon
    2008/02/19 17:43  PERMALINK  MODIFY/DELETE  REPLY

    도대체 그애는 누구고?
    언니는 또 누구래요?
    간혹 궁금해져서...

    그나저나..잘되고있는건가요??
    화이팅^^

    • LonnieNa comment_type_icon
      2008/02/20 21:54  PERMALINK  MODIFY/DELETE

      둘다 아쉬운 기억만 있는 사람들이에요.
      잘 되고 있을리 없죠. 항상 걸리는게 없는 뜬 물속에서 헤엄치기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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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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