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세상속에
그대는 나의 모든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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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 2006년/200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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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두 이런거 하고파..
근데 미친사람 취급되진 않을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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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nnieNa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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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과 나의 세상에 바라보는 시선을 달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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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 2006년/2006년 10월
참으로 알 수 없는 존재.
언니!
도무지, 근데 왜 연락안해? 응?
많이 보그푼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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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 2006년/2006년 10월
나는 어렸을적 외딴집에 살았다.
그 시골에 근처 한 2km안엔 집이라곤 우리집 뿐이었다.
그 때 난 혼자서 놀아야만 했다.
다른 아이들처럼 마을에서 옹기종기 모여앉아 놀이를 하던 그 친구들이 부럽기도 했지만,
사실 그게 부러운지도 몰랐었다.
내 꿈은 이렇게 한적한 시골은 싫다, 사람이 북적거리는 도시로 나가고 싶다, 였다.
그리곤 시간이 흘러 스무살 정도가 되었을 적.
나는 대전에 올라오게 되었다. 그후 지금껏 대전에 머물고 있는데.
내가 부러운건 항상 우리 누나였다.
하고싶은것 다 하고, 갖고 싶은것 다 갖고..
나와는 정 반대의 사람.
어쩜 좀 부담스럽다는 느낌이 들곤하는데.
같이 있으면 내가 그렇게 편할수 가 없다.
나와 우리 누나와의 관계를 설명하자만 아주 기이인~ 이야기가 된다.
그건 여기서는 밝히긴 좀 그렇고.. 기회가 되면 나중에..
명절이라고 누나와 우리가족, 가족이래야 나를 포함 동생과 어머니 해서 4명이 전부다.
지난 4일부터 오늘 8일까지.
나는 누나와 함께 있었다.
누난 요즘 많이 힘들었는지 감정변화가 아주 급격했다. 순간 울다가 또 웃다가..
그동안의 생활이 어땠는지 알것같다.
그리곤 오늘 나는 내 집으로 돌아왔다.
창가옆 구석에 있는 침대에 앉아 방안을 둘러보니 그렇게 공허해 보일수가 없다.
기분이 멀미를 시작하는 느낌에, 뭔가 불안하고, 잠도 잘 안올것 같은게..
외로움을 타는건지. 한숨이 나온다.
이게 누구와 아주 오래 같이있다가 혼자 있는 집으로 돌아왔을 때 느끼는 기분이다.
이번만 겪은 느낌은 아니란 말이다, 그게 대부분 우리 누나와 같이 있다가 돌아왔을 때가 대부분이다.
내용 정리가 잘 안되는데,
암튼 지금 참 불안하다.
우리 누나한테 달려갈까 하는 생각도 한다.
우리 누나 성격에, 이 나이먹고 참 한심하다고 생각할걸.
뭐, 사실 이 기분을 제대로 설명하려면 나와 누나와의 관계(? 은밀할까?)를 설명해야 할테지만, 참자..
이러다 진짜 잠 못잔다..
이상해..
오늘 밤도 설칠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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