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세상속에
그대는 나의 모든걸
가져간 바람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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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 느낌/시네마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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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라 구리스마스도 다가오는게 가슴깊히 파고드는지 멜로 영화를 보기 시작했는데.
다 보진 못해도 대부분의 영화는 거의 다 어느 영화가 어떻더라 정도는 알고 있는 나인데.
첨 보는 거라, 개봉한지 얼마 안된줄 알았었는데 06년 12월 13일 개봉이었다는.
내용이 구리스마스의 내용이 포함되어있는데 왜 이영화가 알려지지 않았던건지..
나만 모르고 있었던건가? 작년 겨울에 뭘 하고 있었지?




주연
카메론 디아즈 Cameron Diaz    :  아만다 역
케이트 윈슬렛 Kate Winslet       :  아이리스 역
주드 로 Jude Law                   :  그레이엄 역
잭 블랙 Jack Black                  :  마일즈 역

조연
엘리 웰라치 Eli Wallach            :  아서 애봇 역
루퍼스 스웰 Rufus Sewell         :  제스퍼 역
에드워드 번즈 Edward Burns     :  에단 역
단역
미피 잉글필드 Miffy Englefield     :  소피 역(아역)
엠마 프리차드 Emma Pritchard     :  올리비아 역(아역)
사라 패리쉬 Sarah Parish           :  한나 역
샤닌 소사몬 Shannyn Sossamon  :  매기 역
빌 머시 Bill Macy                      :  어니 역
셜리 버맨 Shelley Berman           :  노먼 역
캐서린 한 Kathryn Hahn              :  브리스톨 역
존 크래신스키 John Krasinski      :  벤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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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사랑할 사람에겐 딱인다.
아역들도 너무 귀여워..
간만에 좋은 영화 하나 봤다.
문제는.. 이걸 봤던 나는 혼자서 울고 있었다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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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속에서 나올듯한 저 집@ 너무 갖고 싶었다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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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nnieNa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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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과 나의 세상에 바라보는 시선을 달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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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 2007년/2007년 11월
또 어렸을 적에..
습관적인지는 모르지만, 버스를 타면, 뒷 문 쪽에 있는 운전자 네임텍과 앞쪽의 버스에만 있는 커다란 거울로 보이는 운전사 아저씨를 보곤해.
근데 그날 그 아저씨는 자꾸 반복적인 입동작을 하고 있는거야.
자세히 보니 소리는 내지 않는것 같은데.
'호스 호스 호스 호스' 하는것 같은 입모양인거 있지.
호 발음을 하는듯한 유난히도 길게 내미는 입, 그리고 또 '스' 모양의 옆으로 쫙 벌리는 입.
영낙없이 그건 '호스' 였다.
호스...
무얼 의미하는것일까?
그렇게 궁금증에 10여분이 지나 덜컹덜컹 시골 길을 달려가고 있던 버스안에서 점점 그 운전사 아저씨에게서관심과 시선이 멀어져 가고 있을 때쯤.
'톡' 하는 그 소리가 들렸어.
흔히 여자들이 잘 내는(나는 사실 그걸 그렇게 하고 싶어도, 누나에게 물어봐도 알려주지도 않고..) 껌으로 씹으면서 톡톡내는 소리.. 그 소리였었던거야.
호스, 호스, 호스..
그 아저씨의 입모양을 보니 그건 껌을 씹고 있던거더라구.
어쩜 껌을 그렇게 입을 활동적(?)으로 씹고 있었는지는 잘 모르지만,
그 모양새대로 해보면 금새 입은 아프거든.
그냥 신기할 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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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 2007년/200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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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스무살 시절 살던 법동A 옆 작은 공원을 지나가다


한 때는 가슴속에 애타게 좋아했었던 사람이 있었습니다.
물론 그대로 가슴속에 뭍고야 말았지만,
어찌보면 그게 더 잘 된 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는 좀 잊혀졌을거라 생각하여 가끔은 연락도 하곤하지만,
때론 그 사람의 반응에 내가 여전히 상처를 받습니다.

그 때도 가을이 다가는 추운 겨울의 시작 때 쯤이었을거에요.
친구를 만나고 늦게 집에 들어갈거라는 말을 듣고도 집앞에서 기다리겠다던 나는,
찬바람이 불던, 이게 겨울인지, 가을인지도 모를 떨어지느 낙엽에 가슴 설레이며 기다렸었는데.
자정이 넘어 애인을 만나고 온건지, 친구를 만나고 온건지도 모를 그 사람 앞에서
전해주려던 말도 마음도 꺼내보지도 못하고 싱거운 웃음만 보이다 그냥 돌아왔던 기억이 있습니다.
벌써 그 때가 5년전 쯤 된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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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참 빨리 수없이 많이 지나간것 같은데.
마음은 그 만큼 멀리 멀어져가질 않나봅니다.
가끔 연락했다가 그 사람의 무덤덤한 무관심인지.. 바쁜것인지 연락이 없다면,
며칠간은 또 다시 꿍해 있어야합니다.

저 푸른 낙엽이 마른 낙엽으로 빛바래져 가버리면, 이젠 좀 잊혀지려나.
올 겨울엔 좀 웃고 지내보자.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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