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세상속에
그대는 나의 모든걸
가져간 바람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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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 2007년/200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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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시티 - 아인슈타인이 발견한 사랑

사랑은.. 1%의 우연과 99%의 노력으로 이루어진다.

살다보면 진실이라 여겨지는 수많은 거짓들이 있고,
반대로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심지어 거짓이라 여겨지는 진실들도 수없이 많다.
진실과 거짓은 사건 자체에 있다기보다
사건을 바라보는 내 마음 안에 있다고 할 수 있다.
그 진실을 발견하게 하는 건 바로 내 안에 사랑과 믿음이기 때문이다.

그 1%가 없어서 안되지..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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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nnieNa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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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 느낌/시네마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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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 아그네츠카 홀란드
출연 : 에드 해리스(베토벤), 다이앤 크루거(안나 홀츠)


별다른 느낌없이 보았는데,
생각외로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게 했던 영화. 

감동의 9번교양곡을 연주한 베토벤 그리고,
그 천재를 연주한 비밀의 여인
신은 베토벤의 귀를 멀게 했고, 그녀를 선물했다!
'9번교향곡' 탄생의 비밀을 말한다고 하나 사실인지는 잘 모르겠다..

중반쯤에 '합창 교향곡 9번'을 처음으로 많은 사람들 앞에서 연주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심장이 떨리고 눈물이 흐르는게..
괴짜 베토벤과 벅찬 음악의 감동

사실상 전반적인 내용은 빈약한듯싶다. 음악을 위한 영화쪽으로 봐야하지, 두 사람의 감정적인 이야기는 없다고 본다.
어느 시각으로 보는가에 따라 지루한 영화도 이처럼 감동으로 느끼는 영화도 될수 있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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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 2007년/200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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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로간 회사에서 첫 비공식적인 직원들 몇몇분이 해서 회식을 했답니다.
아니.. 그냥 간단한 저녁식사였지요.
이놈의 술만 마셨다하면, 오래전 습관이 다시금 재발하려고 해서 간혹 왼손을 오른손으로 막곤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술을 어느정도 마시면 그 뒤론 누가 뭐라해도 주량 이상은 먹지 않거든요. 심지어 강제로 먹일경우 그자리를 털고 일어났던적이 있는 만큼 주량에 대해선 필사적으로 지키려는게 있는데.
그래서 술을 마셔도 항상 정신이 있다는게 어느 사람들처럼 술을 마시면 기억을 못할정도로 마셔본적이 없다지요.
어쩜 그게 문제일지도 모르지만, 그래서 가물가물한 생각때문에 술을 마시면 전화기를 들곤 하던 습관이 있었는데. 한 5년전에 그걸 딱 끊게 된 계기가..
맨정신으로 전화했더니 상대방에서 한다는 말이,
'오빠 또 술마셨지? 오빤 술을 마셔야만 전화하잖아..'
헉.. 그건 충격이었습니다.
정말 멀쩡한 정신으로 전화를 했던거였는데, 그 후론 술마신 상태에선 어느누구에게도 전화도, 문자연락조차 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취중진담이라는 말도 그건 어디까지나 좋을 때 하는 말이고 술마시고 꼬장부리는 것 밖엔 되지 않는것 같다는 생각이 짙어졌다지요.
그리곤 어찌되었는지 모르지만 밤 10시가 넘으면 선뜻 먼저 연락하기가 좀 그렇더라구요.
요즘은 저조차도 자정이 넘어서 자는게 대부분인데 밤 10시쯤에 제 나이또래의 사람들이 그 시간에 잠에 드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생각을 하기에 연락하는건 쉬운일인데도 그 일 때문인지 쉽지가 않아졌습니다.
몇번이고 망설이다 망설이다 소심하게 문자하나 딸랑 보내놓고 연락 안오면 어쩌지?
자는거 아냐? 이런 생각에 애만 탑니다.

그게 누구였건, 내가 지금 관심있어하는 사람이었건, 내가 좋아했던 사람이었건.. 지금 좋아하는 사람이었건간에.. 아님 보고싶고 그리워 하거나, 했었던 사람이었건..
오늘도 몇번이고 휴대폰을 들었다 놨다 했던게 술을 좀 마시긴 했었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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