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에 해당되는 글 4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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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10/11 초가을 산
- 2006/10/10 미스터리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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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09/16 Missing U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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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02/04 순간

매일 밤 찬물로 샤워를 했더니.
그렇다고 따뜻한물로 하기도 그렇고 해서..
아우.. 오늘도 피곤해.
생각나 생각나, 생각나. 아주 그 사람이 생각나.
근데 .. 슬픈건.
그나저나 이번 Ep15 스킨 버그가 상당히 많군. 하하
컨테스트에 낸 스킨이라 급하게 만들다보니..
블로그에 적용하고 이리저리 둘러보다보니 설정이 안되는것도 많고..
어차피 1.1용이므로 정식이 나오기전까지 여유가 있으니 차근차근 수정해나가야지.


더보기..
추석날 차례를 지내고 나서 가족과 함께 내장산에 갔었어.
생각보다 사람들 정말 많더라구.
아직 단풍은 들지 않았는데 가을날엔 발 들여놓기도 힘든 곳이기에 미리미리..
저 핑크색 티를 입은 사람은?
송편 먹느라 정신이 없는..
생각보다 사람들 정말 많더라구.
아직 단풍은 들지 않았는데 가을날엔 발 들여놓기도 힘든 곳이기에 미리미리..
저 핑크색 티를 입은 사람은?
송편 먹느라 정신이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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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언니를 불러도 언니는 그 사람과 미소를 짓고 있어.
'슬퍼, 힘들어' 라고 흐느껴도 언니는 보지 못해.
내가 언니를 보고 있어도 언니는 옆에 다른 사람을 보고 있지.
길을 가다, 혹은 TV에서 눈망울이 아주 깊은 사람을 보면 언니가 생각나.
길을 가다, 아주 급한데 나도 모르게 멍하니 서서 지나가는 그 사람을 바라보고 있는 나를 발견하곤,
그날 하루 또 다시 지난 시간에 후회하고 전화기에 망설이고,
망설이다 망설이다, 그러다 하루하루에 쓰러져버려.

내가 많이 착각을 했구나.
난 바보였어.
왜 그 사람이 내 생각대로 살지 않는 다는걸 몰랐던걸까?
하루하루를 우울하게 보내고 있을것이라는 내 생각과는 달리 그 사람은 아주 웃음 가득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듯 했어.
순간 괜히 이곳을 왔다 라는 생각과 후회와..
밀려드는 감정에 술까지 마셔버렸지.
하하. 벌써 며칠전 일이네.
그 땐 정말 이렇게 글 쓸 기분도 아니었는데 말이지.
(사실은 그날 술 마시고 술 마신 그 기분으로 쓴 글이 있다지? ㅋ
부끄럽게 썼다가 내가 왜이랬나 싶어서 비공개로 해둔.. 글..)
다신 그곳에 가지 않아야지..
라고 해도 담에 또 갈것 같은..

어느 새 난 그댈 닮아 가네요
아직도 아이 같다며 핀잔을 주겠죠
한 발자국 내게 다가온 그대
움직이지 않고 눈을 감았죠
순간 숨이 막혀오고 내 맘은 무언가에
부서져가는 소릴 들었죠 그게 사랑인가요
* Missing you I missing you 그댈 써 내려간
일기장 위에 머리핀을 올려놓고 난 꿈을 꾸죠
내 가까이 달려가 안겨 울고 싶은 사람
그 사람이 바로 당신이예요 그댈 사랑해요
(누구나다 이별을 두려워해 위로하듯 애써 웃음 짓지만)
Missing you I missing you 그대만을 위해
난 지금까지 많은 이별 많은 눈물을 흘린거죠
내 가까이 다가와줘요 너무 두려워요
이러다가 다시 아파하면 그땐 어떻해요
그대 숨결 간직한 입술에 내가 입맞춤하는 건
그댈 향한 약속이예요

사람 만나고 헤어지는게 그렇게 쉬워?
처음이라 그래. 자꾸 사귀다보면 금방 잊혀져.
그리고 첫사랑은 원래 안이뤄진다잖아.

지나간 날들을 안고 있을 게..
꼭 전화해 줘요...
...
꼭 전화 해줘요.. 망설이지 마요..
너무 오래 혼자 두지 마요...
너무나도 오랜만의 연락에..
또 다시 가슴이 콩닥콩닥..
내게 전화 해주면 더 좋았을 걸..

먼저가서 기다렸는데 그 날은 그 곳에 오지 않았지.
그 곳에 가지 않았는데 지나가더래.
근데...
우연히.. 그 사람을 보게 되었는데.
서로 아무말 없이 모른척 하고 있는건 머지?

심지어 학교 다닐 때 교과서나 본교제 조차 구매하지 않았던 적도 아주 흔치.
그런 내가 더구나 시험에 관련된 책을 구매했다니.
사실 반 강제적이었지.
왠만해선 인터넷에서 해당자료를 구하곤했었는데.
저게 나온지 얼마 안된 작년 2회밖에 치뤄지지 않은 시험이라 더구나 실기시험. 자료가 없더라구.
별수 없이 질러야했지.
셤이 나온지도 얼마 안되서 해당 정보를 제대로 아는 사람도 인터넷상에도 거의 없어나서..

그나저나 왜케 두껍니. -_-;;
당장 담주 셤인데 750여 페이지.
어쩌라고~~~
postscript.
언니~~~ 지난 컴활책 빌려준거 거맙구. 대신 언니도 이거 필요하면 말해, 빌려주께~
내 태그 리스트 중..
"언니"
이 키워드는 무얼 말하는지 알아?
국어에서는 은유법이라고 하지..
나에게 소중한 사람, 소중했었던 사람..
더 이상은 알려하지마. 그래도 알 사람은 다 알걸?
그봐.. 넌 알잖어. -_-;; 그래서 난 네가 미워.

징하다.. 시리고 시린 겨울.
맘을 시리게 하고 시리다 못해 뼈속까지 아프게 해.
눈이 오면 그리움을 더하게 하고.
그리움이 맹장이었다면 떼어내 버렸을텐데..
그게 나에겐 심장이었어.
입춘이라는데.
아침에 일어나 커튼을 걷어보니 창밖이 하얗더라구.
순간 또 눈인가?
창문을 열어보니 바깥창문에 하얗게 서리가 꼈더라구.
눈이 오길 아주 기다리는 한 사람이 있지.
나두 눈이오면 설레곤 하는데 사실 좋긴하지만 한편으론 그런 저런 생각이 더 들기때문에 눈이 안왔으면해.
언능 봄이 와라..

사랑에 미치다.
아주. 나도 미처 생각지 못한 순간에,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그 사람이 생각나서, 그 순간 나도 잠시 멍하니 당황했어.
아니겠지?
아닐거야.
아니어야만 해.
알잖아. 이러면 안되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