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세상속에
그대는 나의 모든걸
가져간 바람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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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에 해당되는 글 51건

Category : 2008년/200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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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공감 =_=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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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nnieNa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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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과 나의 세상에 바라보는 시선을 달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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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 2008년/2008년 4월
월요일 부터 토요일까지 평일 내내 회사에서 지지고 볶여서 닳고 닳아 피로가 누적.
스트레스 한가득 담아 껴앉고 일요일을 맞았더니 쓰러져 일어나지질 않았던.
비온다고 비올거라고 비오라구 생각하고 있던터라 봄나들이 꽃구경은 하고 싶어도 몸이 따르지 않아 귀찮아서 딩굴딩굴 하루가 다 가버리고
내일부터 또 시작될 한주는 또 어찌 버티나.
악몽보다 더 징한 하루하루.

다른길을 알아보려고 생각을 좀 하고 있다.
CAD를 활용할 방안을 알아볼까도 생각도 하고 있지만, PHP나 Flash 쪽은 어떨까도 생각.
첨부터 내 나이 스무살때부터 진로가 잘못된거라 생각하고 있는 요즘,
그 때를 생각하면 지금은 후회가 막심할 뿐이다.

즐거운 주말이었어야했는데,
이래저래 심난한 시간이었네.
나름대로는 일 끝나고 집에 돌아와선 닝텡도와 아이팟터치에 빠져 시간을 보내곤 했지.
얼마나 이런저런 생각을 하기 싫었던지 오랫동안 하지 않았던 온라인 게임에 또 정액결제까지..
그렇게나마 한 가지에 몰투하지 않으면 망상에 빠져버릴 것 같아서 말이지.

그제는, 나름 언니와 통화를.
같이 학원다니자고 하길래 내심 얼마나 기뻤던지.
근데 이 지랄같은 회사를 다니면서 과연..

이러한 관계로 짤방이미지는 없다.
내 심심하기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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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 2008년/2008년 3월
규미, 일쭈니, 경만이 그리고 언니
이렇게 우리 5명은 오랜만에 모였다.
10년이 넘게 지속되는 모임.
황돈~ 월남쌈 맛나게 먹고,
타임월드 옆 빕스 아래 커피샵에서 입가심 커피와 아이스크림을..
근데 아메리칸스톼일의 유자차 시킨 경만이는 뭐야?
이제 나이 먹을 만큼 먹은 아자씨 된거샤?

어젠 얼마 먹지도 않은 술에 속이 미식거려서 일찌감치 쓰러져 잤지.
요즘 속이 넘 않좋아.. 밤새도록 배가 조금만 차가워져도 부글부글 끓는게..

담달에 놀러가쟀는데 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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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 2008년/2008년 3월
그제 집에 돌아와서 옷을 갈아입는데,
배 부분이 가려운거야. -@#
사실 그런거 생각할 시간도 없이 반사적으로 배를 긁었는데,
헉, 피가 나더라구.
모야? 하구 배를 쳐다봤더니.
팬티-0- 그 허리 고무밴드가 지나갔던 자리에 뽀루지가 난걸 가려워서 긁었던 모양이야.
그래서 화장지로 닦아 냈는데 피가 계속나오는거 있지.
아직 덜 여물(?)었던지..
내가 말하면서도 좀 거시기하네.
계속 닦기는 귀찮고 해서 화장지를 팬티 고무에 눌러서 딱 붙여놓고 있었더랬지.ㅋ
그리곤 다음날 자꾸 거기가 가려운거야 -_-;
알잖아. 그 뾰루지 가려운거..
나만 그런겨?
배를 들쳐보니 그게 잘 ..
에잉 그만 해야겠다.. 뭐 이런 저질스런 글이..



뒷 이야기가 궁금할 사람은 없겠지만,
만약 있다면 문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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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 2008년/2008년 3월
6개월 정도 만에 연락한 친구와의 통화.
30여초?
근데 내가 할말만 다 하고 끊어버렸다.
이거 끊고도 내가 뻘쭘한게, 그 친구가 나를 어찌 생각할까?
내가 무슨짓을 한거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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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 2008년/2008년 3월
애타게 하고 싶었던 일이었는데.
상황이 되지 않거나, 할 수 없었던 일을 조건이 맞아 하게 될지도 모르는 순간.
다시 그 일이 하기 싫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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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 2008년/2008년 3월
한 때는 경품, 이벤트에 무작위로 해서 자전거도 타고, 반지도 타고 했던 기억이 있는데.
간만에 당첨.

2등 Apple iPod Touch (8G) : 총 3명

여기에 걸렸다는.. 이로써(서?), 간만에 입가에 미소가..
게임도 하고 경품도 타고~ 좋아라..
하긴 내 3년여 동안 그 게임에 들인 돈이 얼만데.. =_=
오늘까지 신분증 사본 보내라는걸 오늘에서야 봤다는, 몇시간만 늦었어도 그냥 날아갈뻔 했네.

아아아악~!
블로그 버그로.. 스샷 첨부가 안된다..ㅠㅜ  내 컴이 문제였군요. 죄송.ㅠ 캐쉬캐쉬 러쉬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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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 2008년/2008년 3월
곰플레이어 편하시다는 분들 있으십니다.
물론 그건 인정합니다만,
개인적으로는,
무료이기에 나름대로 영리를 추구하는 회사가 만들었기에 광고는 어쩔 수 없는 필수로,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 보다는 광고에 눈쌀이 더 찌푸려지는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하여 아주 오래전부터 초기 때부터 KMP라는 프로그램으로 쓰고 있었습니다.
윈도우 포멧하면 필수적으로 설치하는 프로그램 중 하나이었죠.

요즘 웹에 이에 관련하여 안타까운 소식이 돌고 있더라구요.
판도라TV에서 KMP인수..
팔렸나, 안팔렸나 KMP측에선 자세한 언급이 없기에 뭐라 단정지을 순 없지만,
아주 맘 한구석이 싸늘합니다. 어째 좀 괜찮은게 나왔다 싶으면 상업적으로 돈좀 뿌린다는 회사들이 다들 인수해가서 망처만 놓는지.
이제 KMP는 광고를 목적으로 쓰이는 곰플레이어를 버금가는 프로그램으로 부상하거나, 아주 매장당할 수도 있겠군요. 답은 둘중 하나겠지요.
그러나 컴맹은 늘 존재하기에, 이러한 상황을 모르는 초보유저들은 판도라의 포털력(?)으로 밀고나가 이윤목적의 KMP를 무작위 배포함에 넘어가게 되겠죠.

이제 더이상의 진짜KMP를 쓰기 위해선 업데이트 없이 마지막의 원조급 KMP 1429로 남아야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뭐 어디가 어디인수네 어쩌내 뭐가 신제품 출시했네 해도 사실상 별로 내색이나 표현하지 않는 저 조차, 이런 조그마한 언급이 나왔을 땐 과히 KMP가 아까운 심정이 그만큼 크지않나 하는 생각입니다.
아무조록 그냥 돌고도는 유언비어이길 빌뿐..
아침에 출근하자마자 그냥 몇자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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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 2008년/2008년 2월
둘다 거시기한데..
이를 어쩌라고..
얼마전 A/S를 받고 나서 설문조사 좀 해달라고 메일이 왔길래 링크따라 가봤는데
첫 페이지에서 나를 웃게 만들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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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 2008년/2008년 2월
종종 난, 소외감을 느끼곤해.
나만 뭔가 다른 세계에 살고 있는 듯한.
간만에 간 곳에서 있어야 할 사람이 없어지고.
때론 내가 있어서 여전히 그곳에 있을 줄만 알았었는데,
이제보니 그건 아무것도 아니었다 라는걸 깨달았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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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 2008년/2008년 2월
사실 A/S라는 말은 콩글리쉬 임에도 이를 대체할 단어를 우리들은 잘 모르기에..

3년가까이 쓴 마소 마우스.
당시 비싸게 주고 샀었거든. 4만원이던가..
흔히들 어차피 소모품이니 5천원, 비싸야 만원정도 쓰는 분들도 많이 계실 것.
하지만, 어느것이나 싼게 비지떡이라는 말을 나는 줄곧 믿고 있는터라.
더구나 웹의 픽셀을 관리하는 내겐 고감도 마우스가 필요했던터..
사실 명품쪽을 쓰는 유저라면 4만원의 마우스도 비싼측에 끼지도 못하지만 말이지.
한 6개월 전부터 투클릭 by 원클릭이 자주 생겨서, 아푸다써비스를 받아야지 받아야지 했던게 미루고 미루다 엊그저께 보냈었는데.
마소 아푸다써비스는 대단하다는 말은 많이 들었지만, 이런일이 내게도 있을거란 생각은 그리 믿지 않았었거든.
대부분 새 제품으로 막교환.
사용중인 제품이 판매중단 일경우 최신 제품으로 교체.
이런말들..
아니나 다를까 역시나 3일만에 새 제품으로 교환해 왔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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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전에 동일 증상으로 삼성 마우스 A/S보냈다가 1주일 시간에, 택배비만 내돈으로 들여 별 문제 없다고 다시 돌아왔던 걸 생각하면 오히려 우리나라 삼성의 A/S 보다 훨 낫다는 생각이 들어.




그보다 더 내게 마소의 A/S를 믿음직스럽게 하는 한장의 종이.
거기엔 이런 글이 적혀있었어.
빨간색 싸인펜으로 날짜에 동글백이 해서..
'고객님 제품의 A/S 보증기간은 2011년 1월까지 입니다.'
한 3년 썼는데 2011년이라면, 다들 소모품으로 쓰고 버려라 라고 말하는 이 작은 마우스의 보증기간은 도데체 몇년간 이라는 말인가..
싼거 사서 막쓰고 버리자는 생각을 깨끗하게 씻어 내리게 하는 말.

좋은 마우스로 챙길건 다 챙겨 받으면서 오래오래 쓰자.. 이게 정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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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 2008년/2008년 2월
지하철에 앉아 음악을 들으면서 오다보면
'이번 역은 OO, OO역 입니다아. 내리실 문은 오른쪽 입니다아'
라는 메시지가 거의 들리지 않거든.
종종 고개를 들어 위에 붙어있는 LCD창을 보곤하는데
이게 '갈마'역이라고 하더라구.
근데 순간 내가 내려야하는 역이 갈마역이었나? 다음 역이던가? 지금 내려야하나?
이 3초간의 시간동안 수많은 생각들이 스쳐가더라구.
다음 '월평' 역에서 내리면 되는거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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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엔 지하철이 정차하고 문이 열리고 사람들이 내리고 '문이 닫힙니다아' 라는 메시지가 나오는데 보니깐 내가 내려야할 역이더라구.
난 봐로 문옆에 서있었기에 한 발만 내 딛이면 내리는 거였는데,
역시 망설이다 문이 닫혀버렸구 다음역에서 내려 되돌아왔지.

많은걸 잊어가는 것 같아.
집전화 번호가 기억나지 않아 망설인적도 많았고.
머리속에 지우개가 커가고 있는건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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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 2008년/200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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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였을 까?
새벽 1시가 넘었는데,
전화벨이 울리더라구.
사실 어제 아들래미 땜에 날을 지새고,
일찍 잠이 들었는데
울리는 벨 소리에 벌써 아침에 일어나야하는 알람 소리인줄 알고 벌떡 일어났는데,
시계를 보니 1시 10여분..
그렇게 매번 전화를 해도 한번을 받아주지 않던 그 애 한테서 연락이 왔다.
'자?'
'아니..'
'안자고 모해?'
'그냥 있어'
사실.. 농담반 해서 너 생각하고 있었지 하고 순간 스쳐갔었는데..
'왠일이야, 전화를 다 하고?'
'그냥'
그리곤 서로 얼마간의 무언의 시간이 흐르곤..
'잘 자라.. '
하곤 끊어버리는 그 애.

목소리는 평소와는 다르게 아주 밝았었는데.
그 시간에 집이 아니구 밖이었었나.
가끔 집에서 전화 받는거 보면 눈치를 보는건지 조용조용 살금 살금 받던데..

왜였을 까?


아참, 어제는 언니 생일이었는데.. 제대로 축하한다는 말도 못했다..
어쩜, 이리 망설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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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니메이션 영화 같은데서 나오는 쥐돌이 아시죠?
가끔은 사나운 쥐돌이도 있지만, 순해빠진 연약해보이는 애들도 있죠.
울이집 아들래미가 그렇거든요.
너무나도 연약한데 자주 느꼈던거지만, 이것들은 이렇게 물렁물렁한 뼈로 몸을 지탱할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록 연체 동물 같아보였어요.

작년 가을 한마리를 하늘 나라로 보내고나선 지금껏 혼자 지내는 녀석이 안스러워서 요즘은 종종 이불속에 감싸서 집어두곤 하는데.
그제는 안그래도 또 이불 속에 넣어두곤 두어시간 TV에 푹빠져(드라마에 심취한 난, 아줌마)있다가 그만,
이불속에 두었다는걸 깜박하고 이불을 질컹 밟아버렸답니다.
순간 놀래 발을 떼었는데, 이게 아프면 아프다고 표현을 해야하는데, 너무나두 순진한건지, 통 표현을 잘 하지 않는 답니다.
다리를 절룩 거리는게 다리가 부러진듯 싶더라구요.

몇년전에도 작년 가을에 하늘나라로 보낸 그 녀석의 다리가 부러진적도 40만원이 넘는 수술비용을 들여 수술을 했던적이 있지만, 또 한번 이런일이 생겨나니 밤에 잠을 이룰 수가 없었어요.
너무나도 미안하고 미안해서... 또 걱정되서 ..
생각같아선 바로 병원을 안고 달려가고 싶었지만, 너무나도 늦은 시간..
그렇게 거의 뜬눈으로 날이 밝고 출근을 해서도 하루종일 아들래미 생각에 일도 잡히지 않고 30여분 일찍 퇴근을 해서 왔다갔다 2만원의 택시비를 들여 급히 병원으로 달려갔답니다.
역시나 다리가 부러지긴 했는데 수술까진 하지 않아도 될것 같다며, 그냥 두면 붙을 듯 싶다고 하네요.
한숨 돌리고 집에 돌아와서 약 먹이고 나니 9시쯤 되더라구요.
저녁도 먹지 않았는데 그렇게 조금 있으니 그 때서야 졸음이 밀려오더라구요.

너무나도 고통스러워하던 아들래미를 차마 볼수가 없어 병원에 데려가 안락사 시키고 차갑게 식은 하얀 솜에 싸서 박스에 담아 가슴에 안고 돌아오면서 그 많은 사람들 속에서 눈물 펑펑 흘려가며 걸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다시는 그렇게 보내고 싶지 않아요.
언능 나아야 해.
미안해.. 미안해.. 밤새 이렇게 중얼거렸었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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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잘 보내셨쎄요?
화요일 오후까지 일하고 자정을 넘겨 수요일로 가는 깊은밤 1시에 출발하여 새벽 4시가 넘어 시골에 도착.
운전하느라 피곤했어.
명절엔 제사 잘 지내고, 세배는 잘 못했어. 대신 어머님껜 용돈을 좀 드리고.
다음날 금요일에 다시 대전으로..
올땐 차 안밀려서 금방 왔지.
명절 다 지나고 이제 여름 휴가때까지 무슨 재미로 연휴 없이 이 지겨운 회사생활을 버틴단 말인가..
이제 죽었다..

이젠 다시 맘 좀 잡고 블로깅을.
2년이 다 되어가는 이 스킨을 이제 좀 바꿀 때가 된것 같아.
과연 이번 스킨은 부디 완성이 되어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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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 집에서 잤다..
그냥 잤다...

믿거나 말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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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
류시화

물 속에는
물만 있는 것이 아니다.
하늘에는
그 하늘만 있는 것이 아니다..
그리고 내 안에는
나만이 있는 것이 아니다.
내 안에 있는 이여
내 안에서 나를 흔드는 이여.
물처럼 하늘처럼 내 깊은 곳 흘러서.
은밀한 내 꿈과 만나는 이여.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

스무살 기억에, 나는 갓 대학생에 철모르는 시절을 보내고 있었고.
고3이었던 그 애는, 나름대로 감수성이 풍부했던지, 시나 수필을 많이 읽었었는데.
언제가 이 시를 내게 보여주더라구.
그 땐 왜 이 시를 내가 받게 되었는지 알 수가 없었는데 말이지.

근데,
그리워 해도, 그리워하면 그 사람은 좋을것만 같다는 생각은, 종종 맞지 않는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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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왔다.
온다.
눈이 올 땐 몰랐었는데, 이 겨울에 비가 오니 느낌이 달라.
혼자 생활하는 내겐 이런 날이 젤 싫어.
사실 혼자 있을 때 이렇게 좋다 라고 생각하는 시간이 더 많긴하다.
술을 조금 마셨봤는데.
이게 웬걸, 취하지도 않네.
덕분에 오늘도 전활 걸어봤는데 10번걸어 10번다 받지 않는 그 전화.
도무지 감 잡을 수 없는 한 사람과.
문자하면 바로 답장이 와서 날 들 뜨고 기쁘게 만드는 또 한 사람.
그리고 혼자서 멍하지 있어야 할 방안에 나를 웃기 만드는 똥글이.
오늘도 가만히 앉아 똥글이를 품에 안고 너가 없었으면 내가 웃을 일이 있었을까?

심장이 멈출것 같아.
그런 기분이 있었어. 아무리 추워도 아무리 오랜 시간 기다려도,
그 시간이 그대로 멈춰버렸으면 했던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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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음악소리 크게 해서 혼자서 되지도 않는 몸을 흔들어 대는걸 좋아라해.
한 땐 나이트라 부르는 야간업소 출입이 잦았던 때도 있던지라.
강남에서 일 다닐 땐 그곳 강남의 클럽도 여러번 간적이 있었드랬지.
그 땐 사믓 대전에서 갈 때와는 분위기 차이가 많이 나는걸 느꼈었지만, 그 음악소리에 취해 다들 몸을 싣는건 같다는거였지.
고등학교 땐 댄스팀에 잠깐들어 대회도 나가고 했던 적이 있었드랬지.
이젠 나이가 먹어 그 때 익혔던 흔히들 비보이라고 하는 스킬들도 되지 않지만 그냥 마냥 음악소리에 몸을 흔들고 나면 야식이 잦은 내겐 뱃살로가는 칼로리를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는 계기가 되지.
그러고나면 추운겨울날에도 땀히 뚜두둑 떨어질정도가 되거든.
그 때 샤워를 하고나면 정말 마음이 시원해져.
자주는 아닌데.
매일매일의 드라이에 상처가 짙은 머리결을 조금이나마 위안을 해주려구,
아침엔 출근해야하기에, 빠르게 드라이에 말려버리지만, 밤에 샤워후엔 수건을 머리에 칭칭감아 수분보충을..
샤워하고 문을 열고 나올 땐 옷은 벗은채로 머리에 수건만 감고 나온다는걸..
상상하진 말길..
오늘도 그 상태로 노트북 앞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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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니, 돈 좀 모아보자고 한게 엇그제인데.
오늘 치킨 한 마리(13,000)원. 이게 넘 끌리길래. 질렀다.
사실 내가 피자(pizza)랑, 치킨(Chicken) 중독(中毒)이라, 자주는 1주일에 3~4번까지도 종종 애용(愛用)을..
생각해보니, 담달에 어머니 생신(生辰).
울엄니는 음력(陰曆) 12월 31일, 즉 설날 전날이 생신.
올핸, 생일선물 대신 해외여행(海外旅行)을 보내드리기로 언냐랑 약조(約條)를 한바.
얼마쯤 내놓을까 고심(苦心)하던 중.
5~70만원을 생각해냈다.
월급(月給)의 대부분을 소진(消盡)하게 생겼다.
지질이도 못했던 효도(孝道) 한번 해보자는 새해 다짐이 돈을 모아보자는 다짐에 밀린것이지.
푹꺼질 잔고(殘高)에 후회막급(後悔莫及)일거라 생각도 해봤지만.
지금껏 엄니의 사랑에 비하면, 이건 발톱의 때도 되지 않아.
결론(結論)은 벅잉컴(Buckingham)이지.
세금(稅金)내고 보험금(保險金) 내고 어쩌고 하면, 이번달은 심(深)히 공방(空房)해야할 처지.
그래도 기분(氣分)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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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문자 한 방에 기분 급 상승.
이럴 땡 킹왕짱이라고 하던데.
바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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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시간과 돈에 찌들여 못했던 내가 하고 싶은 것 좀 해보고.
올핸 돈 좀 벌어보자.
그리고 제대로 된 사랑도 해보고,
달콤한 키스도 해보자.

그리고 부모님께 효도도 해보자.
우선 쉬우면서도 아주 어려운, 한달에 한번씩 꼭 전화하기.
하나더, 저축하자.
내 꿈을 저축하고, 사랑도 모으자.
이제 집도 있고, 직장도 안정되었고.
남은 것들을 위해 노력하자.

생일을 챙기자.
지난 여러해 동안 미쳐 잊혀져버렸던 내 생일도,
내 가족과 주변 사람들의 생일도..
모든게 나를 위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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